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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OLKONG
- 이런 시대를 나는 상품가치의 시대라고 부른다. 비유하자면 종전에는 '입지'의 시대였는데, 이제는 '입지+상품'이 결합된 시대가 됐다. 입지의 시대가 사라진 것이 아니라 '상품'으로 보다 더 보강된 것이다. 따라서 부동산을 투자의 관점에서 볼 때 '입지'만 보는 것은 이제 절반만 보는 것과 같다. 제대로 따져보려면 '입지+상품'의 관점에서 봐야 한다. 설령 입지가치가 낮은 지역이라도, 상품가치만 높으면 충분히 가격 상승과 투자 수익을 안겨다줄 수 있기 때문이다. - 부동산은 어떤 관점에서 어떤 기준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가능성이 크다. 이 중에 가치 측면에서 상품가치와 물리적 실체에서 건물, 권리에서 사용가치는 서로 긴밀하게 연결된다. 즉, 선호도가 높은 신축-대단지-커뮤니티-조경이 잘된..
- 실거주든 투자를 위해서든 집을 사기 위해서는 부동산 공부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공부에 앞서 내가 거주할 집 한채는 오히려 물가 상승과 집값 폭등에 대한 대비를 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 집값이 고점인지 계산하려면 주택의 수요 및 공급,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통화량, 물가, 금리, 환율, 소득, 인구, 심리, 정책, 경쟁 투자 상품들, 최저임금 등에 대해 분석하고 이 모든 지표들을 계량화한 후 각 지표들의 상관관계에 대해 분석하고, 이 지표들의 향후 움직임에 대해 파악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점을 예측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GDP 성장률과 집값의 상승률은 비례하며, 그 상관관계는 상당히 높습니다. GDP의 성장에 따라 소득이 늘어나고, 물가도 올라가며,..
- 수 많은 글을 읽었지만, 아래 두 가지 내용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1. "부동산은 '시간'이라는 양분을 먹고 자란다. 부동산 투자는 세금으로 인해 최소 2년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 하루아침에 사고팔고 하는 투기성 단타 투자가 아니다. 미래를 바라보며 느긋하게 지켜봐야 하는 투자다. 시기에 따른 폭등과 폭락을 배제한다면 단순히 흘러가는 시간만으로도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 부동산이다. 다시말해, 돈의 가치는 떨어져도 실물자산인 부동산의 가치는 쉽사리 떨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하방경직성'이라는 말도 있다. 은행에 넣어두는 돈의 가치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떨어질 수밖에 없지만, 부동산은 실물자산이기에 인플레이션에 따라 함께 상승한다." 2. "주식은 포커고, 부동산은 고스톱이다. 포커는 카드를 받아 ..
- 가장 뜨거운 곳에 주목하라. 대도시는 계속 오른다. 그래도 강남이다. 떠오르는 용산, 아직도 갈 길이 멀다. 젊을 때 잘한 판단 몇 번이, 몇 십 년 후 동년배들과 수억 원 이상의 자산 격차를 불러올 수도 있다. 그러한 갈림길의 첫 번째가 '오를 집을 사느냐' 혹은 '살기 편한 집을 사느냐'다. 젊은이들에게는 힘들더라도 되도록 오를 집을 사라고 권한다. 그런데 사람들은 오를 집보다 살기 편한 집을 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앞으로 부동산은 속된 말로 '장난이 아닐 것'이다. 오르는 지역과 오르는 상품은 계속 오르고, 아닌 지역이나 아닌 상품은 계속 정체 혹은 하락할 것이다. 이젠 어디가 오를지에 대해 개인들이 직접 판단해야 한다. - 주택 가격이 빠지면 행복할까? 아무리 주택가격이 비싸다고 하더라도 '..
Q. 책을 보면 최악의 시나리오와 최상의 시나리오가 나옵니다. 집을 가진 사람에게도, 사려는 사람에게도 모두 중요한 핵심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10년, 부동산 투자에서 무엇이 최상이며, 최상의 방법을 알았다면, 어떤 투자를 해야 할까요? A. 투자와 거주를 분리해야 합니다. 거주는 직장과 가까운 곳에 하거나 애들이 커서 큰 집을 원한다면 월세나 전세로 사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집이 큰 만큼 출퇴근 하는 거리는 늘어날 수 있습니다. 투자에 있어서는 남들이 선호하는 입지의 부동산을 사 놓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가진 돈에 맞춰서 투자와 거주를 동시에 생각하다 보니 오르지 않는 부동산을 사게 되는 것입니다. 투자는 서울의 2호선 역세권 라인이 될 것입니다. - 토지, 노동, 자본이란 무엇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