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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OLKONG

- 금융상품은 일정한 조건하에서 투자자의 돈을 이전하는 시스템일 뿐이다. 결과를 맞게 예측한 사람은 수익이 생기고, 결과를 틀리게 예측한 사람은 손실이 생긴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은 투자시장을 다음과 같이 정의했다. 참을성 없는 개미로부터 인내심 강한 투자자에게 자산을 이전하는 시스템 -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고 물가가 상승하는 시대에 은행에서 1% 이자를 받는 것이 훨씬 더 위험하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 아이폰을 사면 노예가 되고 애플 주식을 사면 주인이 된다. - 부동산 보유자들이 싫어하는 양도소득세가 부동산 가격 상승의 주범이 되어왔다는 사실이다. - 규제가 심해질수록 가진 자보다 서민이 더 피해를 보게 된다는 사실이다. 부자를 잡으려고 세운 정책이 부자를 잡기는커녕 서민을 잡게 된다. -..

- '투자'란 수학적, 경제적 지식보다 인문학에 훨씬 더 가까운 행위다. 물론 현명한 투자를 위해서 필요한 기초적인 재무, 회계 지식은 있어야 하지만 결국 시장은 사람들이 움직이는 것이고 사람에 대한 공부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투자와 투기는 한 끗 차이다. 원칙과 철학, 내가 투자하는 대상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없는 매매 행위는 투기일 뿐이다. 무지를 바탕으로 행동하기 때문에 투기하는 사람들은 본인의 행동이 투기라는 인지조차 하지 못한다. - 투자자들의 기대심리에 의해 자산 가격이 상승하는 것은 당연한 시장원리지만, 그 기대심리가 합리적인 가치상향선을 추월하는 순간 순서가 뒤바뀌게 된다. 더 이상 기대심리가 가격을 리드하는 것이 아닌, 가격이 심리를 이끌게 되는 것이다. 버블 시기에 지속되는 가격 상승..

- "세계에는 논리적 사고력이 뛰어난 엘리트들도 풀지 못하는 과제가 산더미처럼 존재한다. 정치 · 경제 상황에서 보듯 세계는 서로 관계를 맺으면서 많은 요소가 얽혀 돌아가는 복잡계다. 과제를 해결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그래서 나는 '과제 해결의 시대는 끝났다'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말하면 '네? 지금부터가 과제 해결의 시대 아닌가요?'라고 물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사실은 과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과제를 새롭게 '설정'하는 힘이 중요한 시대인 거다."이게 무슨 얘기냐고요? 한 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서울 도심과 근교를 연결하는 전철 · 버스가 수용 인원을 감당하지 못해 심각한 문제라고 해보죠. 이 과제를 '해결'하는 일반적인 방법은 무엇일까요? 네, 철로나 도로를 늘리고 더 많은 교통편..

-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방법 중 3분의 2는 실수를 피하는 것이고, 3분의 1은 옳은 선택을 하는 것이다. 실수만 피할 수 있어도 실패율을 낮출 수 있고 투자 실적을 개선할 수 있다. 실수를 피하면서 올바른 선택까지 한다면 전문가보다 좋은 실적을 거둘 수 있다.- 나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람이 옳다고 굳게 믿고 내린 판단이 틀린 것으로 드러났다고 가정해 보자. 나의 판단이 틀렸을 때보다 더 큰 충격을 받게 될 것이다. 그러나 동시에 '모두가 당연하게 여기는 일'이나 '상식'이었던 생각이 미신임을 깨닫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이처럼 상식이 미신임을 깨달으면 그 이후로는 실수를 피할 수 있고, 막대한 손실을 보지 않아도 된다. 이건 수치가 아니라 멋진 일이다. 투자 수익까지 저절로 따라온다.- 단기적으로는 ..

- 역사가 반복되는 것이 아니다. 사람이 반복하는 것이다. _볼테르 - 우리가 행운과 리스크를 제대로 존중한다면 (나의 것이든 남의 것이든) 사람들의 경제적 성공을 판단할 때 겉으로 보이는 것 만큼 좋은 경우도, 나쁜 경우도 결코 없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 추구할 만한 가치가 있는 모든 것들은 100퍼센트 미만의 성공 확률을 갖고 있고, 리스크란 그 등식에서 불운한 쪽으로 끝났을 때 벌어지는 일에 불과하다. - 벤저민 그레이엄의 투자 성공 대부분은 그가 보험회사 가이코의 주식을 다량 보유하고 있던 덕분이었다. 본인도 인정했듯이 가이코는 그레이엄 자신이 설계한 수익 다각화 법칙을 거의 다 어겼다. 여기서 대담함과 무모함을 가르는 선은 어디에 있는 걸까? 나는 모르겠다. 그레이엄은 가이코로 대박을 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