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4/03/23 (9)
DDOLKONG
[브릿지경제의 ‘신간(新刊) 베껴읽기’] 모건 하우절 '불변의 법칙' 늘 변화하는 세상에서 절대 변하지 않는 인생의 법칙들에 관한 이야기다. 불변하는 것 들을 아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확신을 갖고 미래를 가늠하고 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결코 변하지 않는 것 들에 집중하면 불확실한 앞날을 예측하려는 시도를 멈추고, 대신 세월이 흘러도 유의미한 인간 행동을 이해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쏟을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가 밝힌 23가지 불변의 법칙 가운데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 리스크는 보이지 않는다 최대 리스크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하는 리스크’다. 대비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저자는 리스크를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위험에 대비한 후에 남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보이지 않고 예측할 수 없기에 리스크..
2022년 필즈상 받은 허준이 교수 이 천재가 들려주는 수학의 매력 ‘수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필즈상(Fields Medal)을 받은 허준이(41)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는 연구실 한쪽 벽 전체가 칠판이었다. 가로 6.5m, 세로 2.3m. 그 칠판에 분필로 적은 수식과 기호, 도형이 파도처럼 춤추고 있었다. 그가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이쪽은 지난주에 동료 수학자와 일한 흔적이고, 저쪽은 지지난 주에 생각한 거예요. 시간의 퇴적층처럼 보이지요?” 허준이 교수는 안식년을 맞아 서울 동대문구 고등과학원에서 연구 중이다. 지난해 문을 연 ‘허준이 수학난제연구소’는 걸어서 10분 거리다. 지난 11일 그를 만나러 가는 길에 세계 톱클래스 수학자의 공간은 얼마나 질서정연할지 상상했다. 웬걸 연구실은 휑뎅그렁했..
친중 국가까지 “중국산 막아야” “중국산 제품의 약탈적 영업에 맞서 국내 시장을 지켜야 한다.” 중국 주도의 경제 협력체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일원으로 대표적 친중(親中) 행보를 보여온 브라질의 화학업계에서 나오는 얘기다. 이에 따라 브라질 정부는 중국산 철강·석유화학 제품 등에 대해 반(反)덤핑 조사에 나섰다. 중국의 초저가 공세가 두고 볼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것이다. 국내 양대 철강사인 포스코와 현대제철도 중국산 등 수입 강판에 대한 덤핑 조사 신청을 검토 중이다. 실제 올 1~2월 중국의 철강 수출량이 2016년 이후 8년 만에 최대치인 1590만t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철강 산업뿐 아니라 주요 산업에서 초저가 중국 제품이 쏟아져 나오..
"굳이 강남 아파트 팔겠어요?"…'똘똘한 한 채' 쏙 들어간다 '공시가 현실화 폐지'에 시장 반응 "방안 폐지시 보유세 부담 확 낮아질 것" "연구용역 진행 중…7~8월께 대안 나와"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963590 내집 사는 일본MZ들...20대 주택 소유 사상 최대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5160531 나는 얼마짜리 집을 살수 있을까?…‘자본금+차입금’ 규모 파악이 먼저[윤수민의 부동산 Insight]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317322 부동산 큰손으로 떠오른 30·40, 학세권 단지 인기 ↑ 부동산 하락기에 가격 방어력 우수… 호황기에 가격 상승 여..
드론택시 팝니다. 단돈 4.4억원! 하늘을 나는 자동차, 이제 누구나 살 수 있습니다. 중국 기업 이항이 18일 중국의 대표 온라인쇼핑몰 타오바오에서 2인용 드론택시 ‘EH216-S’ 판매를 시작했거든요. 판매가격은 239만 위안(약 4억4000만원). 무료 배송해주고, 7일 안에 반품이 가능합니다. 그냥 ‘쇼’ 아니냐고요? 그런 줄 알았는데 아닙니다. EH216-S는 지난해 10월 중국민용항공총국(CAAC)이 발행한 표준 감항인증서를 획득한 모델입니다. 실제 사람을 태우고 하늘을 날 수 있다는 거죠. 드론택시로 불리는 eVTOL(전기수직이착륙기)를 만드는 전 세계 수백개 기업 중 감항인증서를 획득한 건 세계 최초라고 합니다. 참고로 EH216-S는 조종사 없이 자율비행하는 무인기입니다. 모든 항공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