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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젊은 부자들은 완벽하게 준비되기를 기다리기보다는 더 빨리 실패하고 많은 것을 경험했기에 성공에 이르렀다고 입을 모은다. 젊은 나이의 사업 시도는 낭떠러지 끝에서의 무모한 도전이 아니었다. 결과적으로 백 살까지도 거뜬하게 일하며 살 수 있는 안정적인 직업을 구하기 위한 발 빠르고 영리한 선택이었다. 또 그들은 50년 뒤를 내다봤다. 한국에서 더 이상 남들처럼 살아서는, 똑같은 열차에 올라타서는 성공할 수 없다는 강한 신념 때문이었다. - Noom / 2007 / 정세주 37세 / 100억 원 "사실 언제 망할지 모른다는 생각에 잠이 안 올 때도 많아요. 그래도 창업은 인생의 '안전지대'를 계속 넘어서는 희열 넘치는 도전입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매일 관성을 깨며 사는것이라고 생각해요..
- 결국 인간은 의사결정을 하는 존재가 아니라 그저 방랑자일 뿐이다. 지난 세기 동안 사람들은 의사결정이 어느 한순간에 이루어지는 현상이라고 파악했다. 여러 사실과 환경 요소 및 증거를 모은 다음 어떤 결정이 내려진다고 본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의사결정 과정을 비유적으로 표현하자면, 인간은 사회적인 풍경 속을 걸어가는 방랑자라고 하는 쪽이 더 정확하다. 우리는 수많은 사람과 온갖 가능성으로 만들어진 환경 속을 걸어가고 있다. 걸어가면서 마음은 무한대에 가까울 정도로 많은 가치 판단을 하고, 이것이 쌓여서 목표가 되고, 야망이 되고, 꿈이 되고, 욕망이 된다. 행복하고 만족한 삶을 살 수 있는 열쇠는 감정을 훈련하고, 감정이 올바른 신호를 보내게 하는 것, 신호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 '건강한 까칠함'의 전제 조건 그것은 상대방의 의사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내 생각을 죄책감 없이 표현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 대신 '명확하고 간결하게'가 핵심이 되어야 한다. - 왜 세상은 내 마음을 몰라줄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인간관계에서 자신만 상처를 받는다고 여기며 살아간다. 그런 생각의 밑바닥에는 일차적으로 나르시시즘적인 심리가 깔려 있다. '나는 선하고 착한 사람이다, 그런 내가 남들에게 피해를 주거나 상처를 입히는 행동을 할 리가 없다, 따라서 인간관계가 나빠진다는 건 상대방에 잘못이 있다는 의미다, 내가 괴로운 건 그들이 내게 상처를 주기 때문이다' 등등의 생각이 기본적으로 전제되어 있는 것이다. 우리가 자신만 더 상처받는다고 여기는 이면에는 상대방에 대한 높은 기대치도 한몫한..
- 우리는 희망찬 미래의 그림을 그리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느낌도 받았다. 우리는 풍요로운 세상을 창조하는 것이 정말로 가능하다고 믿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런 미래가 어딘가에 이미 보장되어 있는 것은 결코 아니다. - 6D:기술의 진보 과정에서 일어나는 일들 산술급수적이라는 말은, 수백 년 혹은 천년이 지나도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다는 뜻이다. 하지만 오늘날의 우리는 조상들과는 정반대로 '글로벌'하고 '기하급수적'인 세상에 살고 있다. 그리고 문제는 우리의 두뇌나 지각 능력이 이런 규모와 속도에 맞게 만들어져 있지 않다는 점이다. 산술급수적인 우리의 마음은 기하급수적 진보를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6D는 각각 디지털화Digitalization, 잠복기Deception, 파괴적 혁신Disrup..
- 인구 감소 여부보다 버블인지 아닌지가 더 중요하다! 자산시장이 버블이냐 버블이 아니냐를 판단하는 것이 그 나라의 인구 구성을 분석하는 일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 예를 들어 미국, 호주, 캐나다, 영국, 스페인 등은 모두 공통적으로 2000년대 중반을 전후해 생산 활동인구가 가파르게 줄어들었다. 그러나 5개국 주식시장 흐름은 서로 달랐다. - 부동산시장의 버블을 발견하는 법 실질 부동산 가격에 주목하라! 인플레이션 수준보다 낮게 거래되는 부동산은 싸다고 볼 수 있다. 반대로 인플레이션 수준보다 빠른 속도로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면 버블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볼 수 있다. 주택 공급이 부동산시장의 추세를 결정한다! 일본 주택시장을 망가뜨린 주범, 공급 과잉! 1990년대 일본은 사정이 전혀 달랐다.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