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OLKONG
1강 독서는 나만의 해석이다 - 다독多讀은 인간의 정신에서 탄력을 빼앗는 일종의 자해自害다. 압력이 너무 높아도 용수철은 탄력을 잃는다. 지나친 독서는 현실에 대한 감각을 떨어뜨리는 위험성이 내포되어 있다. 진정 스스로 사색하는 자가 되고 싶다면 무엇보다 그 소재를 현실세계에서 찾아야 한다. 그런데 독서는 어디까지나 작가에 의해 가공된, 인공적인 현실이다. 많은 지식을 섭렵해도 그 자신의 것이 될 수 없다면 그 가치는 불분명해지고, 양적으로는 조금 부족해 보여도 자신의 주관적인 이성을 통해 여러 번 고찰한 결과라면 매우 소중한 지적 자산이 될 수 있다. - '호학심사 심지기의 好學深思 心知其意, 즐겨 배우고 깊이 생각해서 마음으로 그 뜻을 안다' [논어] '학이시습지 學而時習之' 배우고 때때로 익히는..
- '0원 경매'란, 전세가격 이하로 집을 매입하거나 혹은 매입 시 발생하게 되는 총 대출이자보다 월세가격이 높은 경우를 말합니다. 다시 말해, 내가 들인 돈이 결국 0원이 된는 경매법을 말합니다. 남들이 기피하는 물건 -> 입찰경쟁률 낮음 -> 쉽게 낙찰 가능 -> 낮은 금액으로 낙찰 -> 시세차익 커짐 -> 0원경매 성공! - 0원 경매가 성공할 수 있는 이유는 법원 경매로 시세보다 아주 저렴하게 매입할 수 있고, 경매 대출을 이용하여 큰돈을 싸게 조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0원으로 내 집을 만드는 아주 기본적인 노하우이며, 이에 더해 1)창의적으로 건물의 용도를 변경하거나 2) 법원 경매의 틈새시장을 연구하거나 3) 복잡하고 어려운 특수물건(가장 임차인, 허위 유치권, 가짜 예고등기 등)..
PART 1. 실행하지 못하는 마음의 병 '하고 싶으나 에너지가 바닥나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상태',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든 스스로의 힘으로 처지를 바꿀 수 없는 상황', 이를 심리학적 용어로 무기력helplessness이라 한다. - "하루를 잘 보내면 그 잠은 달다. 인생을 잘 보내면 그 죽음이 달다." 윌 듀런트 Will Durant 각 연령에서 해야 할 것, 배워야 할 것을 제대로 행한 사람이 편안한 노년을 맞을 수 있다 - 하고자 하는 일에 몰입하지 못하고 오늘 하루를 허비한다면, 미래는 불투명해지고 절망이 스스로를 잠식한다. 그날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하는 사람의 마음은 하루 치만큼 병든다. - 무기력의 증상 1. 행동하지 않는다. 2. 나는 뭘 해도 안 돼 3. 마음은 물론..
- 모든 일이 그렇지만 진심으로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몸에 배지 않고 자신도, 살아가는 방식도 바뀌지 않는다. 어휘 수는 사전을 보고 공부해서 기계적으로 늘릴 수도 있지만, 그 방법만으로는 어휘를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없다. 가장 자연스럽게 어휘를 늘리려면 독서를 통해 말과 표현을 자신의 것으로 삼아 이야기하거나 써야 한다. - '생각하는 것'은 '읽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읽기를 수동적인 행위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읽기는 누군가에게 질문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한 적극적인 행위다. 독서에 있어 타인의 방식이란 독서 주변에 대한 것일 뿐, 독서의 중심에 있어서는 누구도 관여할 수 없다. 독서의 중심이란 자기 자신이 책을 읽는 행위를 말한다. - 책에서 무엇을 찾아낼 것인가 ..
- 나는 부동산에 대한 관심과 열정은 누구보다 앞선다고 자신한다. 또한 양질 전환의 법칙을 믿는다. 일정 기간 동안 경험을 축적하면 투자나 인생에서 질적 성장이 반드시 온다고 믿는다. 부동산 투자도 마찬가지다. 많이 보면 볼수록 물건을 구별하는 안목이 생긴다. 발품을 많이 팔면 팔수록 내공이 쌓여간다. 중요한 것은 투자 선배들의 경험을 배워 빨리 내 것으로 만들고 초기의 시행착오를 줄여야 한다는 점이다. - 책을 통해 많은 이론을 배울 수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이론이 전부가 아니다. 문제는 책만 들여다보면서 몇 년째 초보투자자로 머물고 있는 경우다. 어디서 장학금을 받는 것도 아닌데 책만 보고 강의만 찾아다니며 공부에 매진한다. 장롱 면허 소지자처럼 장롱 투자자가 되어간다. 그들은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