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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히들 '중년의 위기'라고 하는 이 시기를 나는 '중간항로Middle Passage'라 부르고 싶다. 이 시기에 우리는 삶을 재평가하고, 때로는 무섭지만 언제나 해방감을 주는 한 가지 질문 앞에 설 기회를 갖는다. - 이런 상처와 내면아이에서 비롯된 다양한 무의식적 반응들은 성인기의 성격을 결정하는 강력한 요소이다. 아이는 자유롭게 나오는 성격을 구체화하기보다는 어린 시절의 경험을 토대로 세상에서 자신이 맡은 역할을 찾는다. 성인기의 성격은 어린 시절 상처에서 나온다는 점에서 일련의 선택이라기보다는 초기 경험과 트라우마에 대한 반사 반응에 가깝다. - 우리의 삶은 콤플렉스가 하는 일에 무지한 만큼, 그리고 본성과 실제 선택들 사이의 점점 벌어지는 간격을 깨닫지 못하는 만큼 비극이 된다. 마흔의 위..
- 1~2억 원대의 비교적 적은 돈은로 투자할 수 있는 상가는 그만큼 경쟁률도 높고 수익률 역시 별 볼 일 없다. 그렇다고 5억 원이 넘어가는 물건이라 해서 수익률까지 비례해서 커지는 것은 아니다. 지금은 평균 3~5억 원 정도의 상가가 가장 수익률 면에서 가성비가 높은 편이다. - 경매를 이용하게 되면 대출을 최대한 많이 활용할 수 있다. 분양 - 40~50% 대출 가능 일반 매매 - 40~50% 대출 가능 경매 - 80~90% 대출 가능 근래 들어서 경매 시장에도 변화가 생겼다. 우량 물건은 대부분 신건에서 낙찰이 되어버린다. 신건에서 낙찰되면 감정가와 낙찰가 중 낮은 금액인 감정가에서 최대 80%의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감정가보다 더 높은 금액에 낙찰받았다면 당연히 실투자금이 늘어나게 되는데 ..
- 통계청은 2017~2035년까지 서울시의 1인 가구가 단 한 번도 줄지 않는다고 전망했다. 2035년 이후도 자료가 없을 뿐, 그래프의 기울기나 추세를 보면 전혀 줄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2017~2018년의 부동산 거품 붕괴론이 곳곳에서 들린다. 입주 물량이 자나치게 많아져 부동산 시장이 급격히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다. 아파트 중심의 부동산 시장은 앞으로 어찌될지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부동산 상품은 각광받을 가능성이 높다. 1인가구를 대표하는 주택인 오피스텔이 계속해서 지어지고 있는 것도 이런 사회적 변화 때문이다. - 오피스텔 투자의 5가지 원칙 1. 4~5년 임대한 뒤 적당한 시점에서 빠져라. 2. 절대 손해 보는 투자를 하지 마라. 3. 환상의 물건을 좇지 마..
- 흙수저 인재들의 5가지 '꼴' 정장근 대표는 흙수저냐, 금수저냐보다 중요한 것은 따로 있다고 했다. 이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갖춰야 할 5가지 꼴을 꼽았다. 가장 먼저 끼가 필요하다. 타고난 기질이 필요하다. 다음으로 필요한 꼴은 깡이다. 사모펀드 투자의 진행 과정은 절대 계획대로 순탄하게 가지 않는다. 세 번째 자질은 꼴이다. 외모에서 풍기는 이미지를 말한다. 네 번째는 끈이다. 부모나 집안의 인맥이 없는 흙수저들도 본인의 노력으로 극복하지 못할 부분은 아니다. 마지막은 꾼이다. 프로 정신이란 '아니면 말자'는 식의 아마추어적 태도가 아니라 자신이 맡은 업무에 대해선 처음부터 끝까지 뭐든 철저히 다 파헤친다는 정신 상태다. 대체적으로 전문 직종에서 프로 정신이 요구되는 경우가 많지만 이 시장에..
- '가격의 우상향'맹신 그동안 아파트를 사두기만 하면 돈이 된다는 믿음은 오랜 신화처럼 우리 사회를 지배해왔다. 그러나 그 믿음은 근거 없는 '가격의 우상향' 맹신에 지나지 않는다. 이런 맹신은 아파트 값이 계속 올라갈 때 더 심하게 나타나며 위기 때에는 속절없이 사라지는 거품과도 같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갖고 있던 그 믿음은 허무하게 무너졌다. 사실 그토록 믿었던 아파트로부터 배반당한 것이다. 대부분 사람들은 과거와 현재를 통해 미래를 내다보려는 경향이 강하다. 미래는 과거와 현재의 그림자 혹은 연장선일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오늘의 추세가 내일에도 그대로 이어질 것이라 믿는 '모멘텀 편향'의 일종이다. 설사 다른 집은 다 떨어지더라도 내가 선택한 우리 집은 예외일 것이라고 애써 억지 믿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