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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부품·장비 품목 심층분석 – 희토류 영구자석 본문
o 희토류 영구자석 품목 개요
- 희토류 영구자석은 네오디뮴(Nd), 프라세오디뮴(Pr), 디스프로슘(Dy), 테르븀(Tb) 등 희토류 원소를 포함한 합금으로 만들어진 고성능 영구자석으로, 외부 전력 공급 없이 안정적인 자기장 유지가 가능함
- 희토류 영구자석은 네오디뮴, 사마륨 코발트, 세륨의 세 유형이 상용화 중이며, 이 중 가장 강한 자력과
가벼움을 가진 네오디뮴 영구자석이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
- 네오디뮴 자석은 약 30%의 희토류 원소와 철(Fe), 붕소(B)로 구성되며, 영구자석에 사용되는 희토류
원소로는 네오디뮴(Nd), 프라세오디뮴(Pr) 등 경희토류와 디스프로슘(Dy), 터븀(Tb) 등 중희토류가 사용 중
- 희토류 영구자석은 높은 에너지 밀도와 우수한 자성 특성으로 전기차, 로봇 등 첨단 산업과 전자기기 산업,
풍력발전과 같은 친환경에너지 산업에서 두루 활용되고 있으며, 경제성 및 국가안보 차원에서도 희토류 영구자석의 확보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o 희토류 영구자석 산업 동향
- 희토류 영구자석은 희토류 주요 공급국인 중국이 채굴 및 제련을 장악하고 있으며, 일본, 한국, 독일 등의 국가에서 생산기술을 보유, 고부가가치 영구자석을 생산하고 있음
* 중국은 희토류 공급망의 전 단계를 보유한 유일한 국가로 세계 희토류 생산의 70%, 자석 생산의 94%를 차지
- 중국은 ’24.7월 ‘희토류 관리 조례’를 발표, ’24년 10월부터 희토류를 전략 자원으로 규정하고 국가 차원의 희토류 공급망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함
- EU는 핵심원자재법(CRMA)을 통해 EU에서 유통되는 영구자석의 구성 물질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고, 향후 재활용 원자재 최소 사용 비율을 의무화하는 규정을 검토 중
- 미국은 중국의 핵심광물 및 희토류 통제에 대한 대응책으로 ’22년 6월 글로벌 협력체인 MSP(광물안보파트너십)을 출범, 핵심광물 및 희토류의 생산·가공 개발 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對중국 공급망 의존도를 완화시키려는 노력 중
* ’24.10월 미국 국무부의 브라질 희토류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 발표(브라질 기업 세라베르데가 운영하는 펠라 엠마 희토류 광산 지원)
o 국내 수출액 추이 (’19~’23년)
- ’23년 희토류 영구자석의 수출액은 22.6백만 달러를 기록하여 전년 대비 △13.5% 감소
o 국내 수입액 추이 (’19~’23년)
- ’23년 희토류 영구자석의 수입액은 477백만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전년 대비 △12.5% 감소
o 희토류 영구자석 기업 동향
- MP Materials(미국)은 미국 유일의 희토류 생산기업으로, Mountain Pass 광산을 운영 중. 경·중희토류 분리시설 개발을 통해 ’23년 중희토류 생산 내재화에 성공
- Shin-Etsu Chemical(일본)은 고성능 네오디뮴 자석을 생산하고 있으며, 필리핀 공장에 이어 ’16년 베트남에 생산공장을 추가 설립, 연간 2,200톤의 영구자석을 생산하고 있음
- China Northern Rare Earth Group(중국북방희토, 중국)은 세계 최대의 경희토류 생산기업으로 채굴, 제련, 자석 제조까지 수직 계열화를 구축하고 있음. 중국북방희토는 중국의 희토류 생산 쿼터에서 60%, 제련 쿼터에서 55% 비중을 차지함
- 국내 A사는 ’23.10월 경북 대구에 네오디뮴계 희토류 영구자석 생산공장을 준공 및 연간 1천 톤의 영구자석 생산을 진행 중이며, ’22년 베트남 공장 건설을 추진하며 공급망 다각화에 노력 중
- 국내 B사는 한국재료연구원과 공동개발을 통해 중희토류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고성능 자석 개발에 성공, 기존 대비 원재료 비용 40% 절감 효과를 달성함
- 국내 C사는 ’24.3월 북미 자동차 기업을 대상으로 총 1조 1,600억 원 규모의 전기차용 희토류 영구자석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전기차 부품사업으로 사업 확대를 추진 중
o 희토류 영구자석 기술 동향
- 희토류의 수급 불안정에 따라 세륨(Ce), 란타넘(La) 등 경희토류 원소를 사용하는 ‘Nd-저감형 희토류 영구자석’과 사마륨코발트 같은 ‘Nd-free 희토류 영구자석’ 소재의 제조 기술 개발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중
* 사마륨코발트 자석은 내열성과 내식성이 높지만, 충격에 약하고 가격이 비싼 단점이 있어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추가적인 생산기술 개발이 필요함
- 한국재료연구원은 국내 D사와 MOU 체결을 통해 ‘네오디뮴 저감형 고특성 영구자석 소재기술’을 제공, 희토류 함유량을 줄인 고특성 영구자석 제조 기술을 위한 연구개발을 추진 중
- 국내 L사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의 ‘희토류 분리정제 기술이전’ 추진을 통해 국내 희토류 산화물 생산부터 영구자석 제조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구축하고자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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