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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OLKONG

리딩으로 리드하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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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으로 리드하라

DDOL KONG 2017. 7. 21. 03:47

 

- 물과 식물의 관계를 살펴보자. 식물에 물을 주고 나중에 보면 물의 흔적조차 발견하기 어렵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식물은 자란다. 인문고전 독서 또한 마찬가지다. 특히 철학고전 같은 경우 몇 번을 되풀이해 읽고, 해설서란 해설서는 다 찾아 읽고, 심지어 필사까지 해도 그 내용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아니 아예 이해 불가능인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철학고전을 한 권씩 뗄 때마다 사고의 수준이 달라짐을 느끼게 된다.

- 두뇌의 수준을 그가 읽는 책의 수준과 같다고 할 수 있다. 역사는 증명하고 있다. 두뇌가 우수하지 못한 인간은 두뇌가 우수한 인간의 지배를 받는다는 사실을 말이다.

- [ 리더스 다이제스트 ] 기자와 영화배우이자 가수인 윌스미스의 인터뷰 내용 중 일부를 소개하고 싶다.

   - (고등학교밖에 나오지 못하셨는데) 대학에 가려고 생각한 적은 없나요? 

      저는 가장 소중한 것을 학교에서 배우지 않았습니다. 전통적인 교육의 주된 목적은 사실과 숫자를 배우고 합격하는 것이죠. 어떤 것을 이해하고 그것을 생활에 응용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아내와 저는 아이들을 집에서 가르치고 있습니다. 보스턴 차 사건이 발생한 날짜 따위를 배우는 것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 하지만 학교는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지식을 가르치지 않나요?

    물론입니다. 읽기, 쓰기, 셈하기 같은 것들이죠. 이런 것들은 당연히 배워야 합니다.

  - 집에서 가르친다고 하셨는데, 직접 교육하신다는 의미인가요?

    아뇨. 저는 교사를 고용해서 우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플라톤의 [국가] 같은 고전이죠. 이런 책은 아이들이 반드시 읽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초등학교에서 왜 철학고전을 가르치지 않는건지 이해할 수 없어요.

  - 초등학생이 플라톤을 읽을 필요가 있을까요?

    네. 초등학교 때부터 플라톤의 [국가]와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 같은 철학고전을 읽지 않으면 훌륭한 미국 시민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인문고전은 우리 선조들이 소중하게 읽었던 것입니다. 알다시피 우리 선조들은 인문고전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정부체제를 만들어 냈습니다.

  고등학교밖에 졸업하지 못한 그가 어떻게 유럽 왕가와 명문 귀족가의 전유물이었던 가정교사를 통한 인문고전 독서교육을 실시할 수 있었을까? 어쩌면 그가 미국에서 최고의 성공을 거두고 미국 최상류층에 편입한 뒤 그들만의 '다른 교육'을 목격했고 그것이 옳다고 생각했기 때문은 아니었을까.

- 우울한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과거 우리 조상이 그랬던 것처럼 일본의 존경을 받는 나라를 만들려면, 우리 국민 개개인의 두뇌 수준이 일본 국민 개개인보다 월등하게 뛰어나야 한다.  중국 황실이 두려워할 정도로 조선 역사상 가장 강대한 국가를 건설했던 세종대왕은 백성 개개인의 두뇌 수준을 혁명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인문고전 독서에서 찾았다.

- 이제는 진실을 깨달아야 한다. 당신이 학교에서 그렇게 오랫동안 배우고도 두뇌와 삶에 어떤 변화도 없었던 근본적인 이유를 알아야 한다.

- 아인슈타인이 밝혔듯이 아무리 많은 지식을 축적한다 한들 백과사전은 될 수 있을지언정 천재는 될 수 없다. 천재는 지혜의 영역이기 때문이다.

- 과거의 자신을 죽이는 처절한 자기투쟁이 뒤따르지 않는 인문고전 독서는 지식의 축적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누누이 말하지만 지식은 인간을 변화시키지 못한다. 삶의 근본적인 변화는 사물의 본질을 꿰뚫는 지혜가 있을 때 생겨난다. 다름 아닌 그 '지혜'를 갖는 것을 나는 인문고전 독서를 통한 '변화'라 이야기하고 있다.

- 독서의 목적을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경지에 두기 바란다. 감히 말하고 싶다. 어떤 아이든 인문고전 독서교육을 제대로 받기만 하면 두뇌가 변화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인간은 본래 천재로 태어난다는 것이 교육학의 정설이다. 그런데 당신의 아이는 왜 천재가 아닐까? 이유는 간단하다. 천재에게 교육받아본 적이 단 한 번도 없기 때문이다.

- < 인문고전 독서교육의 구체적인 방법론 >

  1. 통독하게 하라.

  2. 정독하게 하라.

  3. 필사하게 하라.

  4. 자신만의 의견을 갖게 하라.

  5. 인문고전 연구가와 토론시켜라.

- 카를 비테 주니어의 교육을 보면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1. 실컷 놀면서 교육을 받았다.

  2. 사랑과 격려가 바탕이 된 교육을 받았다.

  3. 하나님을 경외하는 분위기에서 교육받았다.

- 인문고전 독서교육을 받고 천재의 반열에 오른 사람들 중 불행한 삶을 산 이들은 [성경]을 부정했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 행복하고 자유롭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실시되는 인문고전 독서교육은 행복한 천재를 만들어낸다.

- 철학자의 두뇌를 가진 사람은 순식간에 경제를 지배해버린다. 철학고전은 사람의 두뇌를 차원이 다르게 바꾸어버린다. 사고의 수준을 혁명적으로 변화시킨다. 철학고전 독서로 다져진 두뇌는 시장의 본질을 본다. 평범한 책만 읽는 사람은 죽었다 깨나도 볼 수 없는 그 무엇을 본다. 결과는 인간의 수준을 초월한 이익의 실현이다.

- 셸비 데이비스 "회계는 언제라도 독학으로 배울 수 있다. 하지만 역사는 반드시 전공해야 한다. 역사를 배우면 폭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고 특별한 사람들에게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 철학을 공부해서 '생각하는 능력'을 길러라. '역사를 공부하라' "황무지에서 금맥을 캐내려면 돈의 흐름을 꿰뚫어볼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한다.

- 소크라테스처럼 생각하는 태도는 곧 철학자의 사고방식인데 그 핵심은 '진리를 탐구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사고방식은 필연적으로 군중의 사고방식과 반대되는 것이다. 진리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인데 군중은 눈에 보이는 것만 믿기 때문이다. 그래서 군중은 철학자가 하는 말을 이해할 수 없고, 철학자는 군중 속에서 평생 외롭게 살거나 은둔한다.

- 세상 모든 것이 그렇듯이 베스트셀러 또한 감동과 지식은 줄 수 있으되 지혜는 줄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 지혜는 책 속에 있지 않다. 지혜는 인간의 내면에 존재한다.

- "다섯 수레의 책을 술술 암송하면서도 그 의미는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있다. 왜 그런 일이 벌어지는가. 사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 가난한 사람은 독서로 부자가 되고, 부자는 독서로 귀하게 된다.

- "지금 당신은 어떤 책을 읽고 있는가?"  돈없고, 능력없고, 배경 없는 사람일수록 인문고전을 치열하게 읽어야 한다. 인문고전을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해 1000만 원이 넘는 수강료를 지불하고, 해외도 독서여행을 떠나고, 새벽마다 조찬 특강을 듣는 CEO들보다 더 열심히 인문고전을 읽고 공부해야 한다. 그렇게 자신의 두뇌를 혁명적으로 바꾸어야 한다.

- 누구든지 자신의 두뇌를 지금보다 몇 단계 높은 차원으로 도약 시키고자 한다면, 나아가 천재의 영역까지 들어가고자 한다면 반드시 인문고전을 읽어야 한다는 것이다.  지혜의 산삼을 지속적으로 섭취한 두뇌가 어떻게 혁명적으로 변화하지 않겠는가. 4차원적인 경험. 그 초순간적인 경험을 하고 나면 두뇌는 완벽하게 변화한다. 깨달음이 있는 책 읽기를 해야 한다.

- < 인문고전 독서 노하우 >

  1. 해설서를 멀리하라  2. 자신만의 체계를 세워라.  3. 필사하라  4. 일단 저질러라  5. 항상 인문고전을 가지고 다녀라  6. 읽은 내용에 대해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라.

- 일두 정여창은 [소학] 한 권을 30년 동안 읽은 것으로 유명한데, 그 이유를 이렇게 밝혔다. "나는 자질과 능력이 남들보다 못한 사람이다. 때문에 전심전력을 다해 독서하지 않으면 털끝만한 효과도 얻기 힘들다."

- 사색을 기록하는 방법은 1) 책을 읽다가 떠오르는 생각을 따로 준비한 종이나 노트에 즉시 적는다,  2) 책을 읽다가 떠오르는 생각을 책의 여백에 즉시 적는다,  3) 책 한 장 또는 책 전체를 읽고 사색한 뒤 그것을 독후감식으로 적는다, 이 세가지가 대표적이다.

- 천재들의 인문고전 독서법의 핵심인 '반복독서 - 필사 - 사색'은 '깨달음'을 향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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