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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고전읽기 혁명 본문
- 책 읽기의 효과들은 독서 중에 얻은 여러 생각과 감동의 순간들에서 온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 버리지 못하고 계속 가지고 있는 도서야말로 좋은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특히 그중 내 아이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 있다면 그것보다 좋은 책은 없겠다.
- 가치관의 뼈대를 만드는 시기는 초등학교 때이며 이때 가장 좋은 방법은 고전 읽기이다.
< 초등 고전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
- 고전의 조건을 종합해 보면 고전이란 30년 이상 된(古傳), 수준 있는(高典) 책을 의미한다. 수준 있는 책이라고 하여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그 내용과 전개 담고 있는 가치관 등이 훌륭하다는 뜻이다.
- 문학 고전은 인간의 마음에 대해 알려 주고, 철학 고전은 인간의 생각을 가르쳐 준다. 그리고 역사 고전은 인간의 삶의 패턴을 소개한다. 이는 고전이 본질을 다루기 때문이고 본질이야말로 모든 이야기의 근본이 되는 텍스트라고도 할 수 있다.
- 고전에 대한 부모들의 편견
1. 고전은 아이가 읽기에는 어렵다.
2. 고전은 특별한 사람이 읽는 책이다.
3. 고전은 고리타분하고 케케묵은 책이다.
- 존 러스킨 "인생은 매우 짧고 그중에서도 조용한 시간은 얼마 안 된다. 우리는 그 시간을 가치 없는 책을 읽는 데 낭비하지 말아야 한다."
아이들은 부모의 욕심으로 필요없는 책까지 너무 많이 읽는다. 그 덕분에 많은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는 있겠지만 그것들을 통합하거나 근본을 살피는 통찰력은 기를 수가 없다. 이는 수 많은 연장을 가지고 있어도 그 연장의 사용법을 모르는 것과 같다.
4. 고전은 내용을 이미 알고 있는 책이다.
5. 외국 고전이 우리 고전보다 우수하다.
6. 어린이용 고전을 읽혀야 한다. 원전의 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할 뿐 아니라 이미 안다고 간주해 원전을 읽지 않게 만든다.
7. 초등학생에게 인문. 철학 고전은 이르다.
8. 남녀 서로 다른 고전을 읽혀야 한다.
- 유대인들은 어려서부터 철저하게 [토라]와 [탈무드]를 읽으며 자란다. 이 두권은 유대인의 고전 중의 고전이다. 민족 전체가 같은 책을 읽는 나라는 없다. 이 두 권은 유대인들을 하나로 묶어주며, 그들의 두뇌를 천재 수준으로 발달시켰다고 할 수 있다.
- [성경]이라는 고전 한 권이 링컨이라는 위대한 리더를 탄생시킨 것이다. 고전에는 이런 힘이 있다.
- 미국 일리노이 주에 있는 시카고 대학은 세계에서 노벨상 수상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자타 공인하는 명문 대학이다. 허친슨 총장은 "The Great Book Program(고전 100권 읽기 운동)이라고 하는 고전 읽기 운동을 시작했다.
허친슨 총장은 다음 세 가지에 유념하면서 고전을 읽게 했다. 첫째, 자신의 모델을 정하라. 둘째, 영원불변한 가치를 발견하라. 셋째, 발견한 가치에 대하여 꿈과 비전을 가져라.
- 동양에도 고전을 읽히는 대학이 있다. 중국의 명문 이공대 칭화 대학이다. 이 대학은 [사서삼경], [사기]등 70권의 중국 고전과 30권의 서양 고전을 읽히고 있다. 고전 읽기를 강조하는 것은 다음과 같다. 첫째, 서양 과학을 연구하더라도 과학자는 기본적으로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둘째, 고대 중국의 사상은 현대 과학과 깊은 연관을 맺고 있다. 셋째, 현대 과학을 연구하면서 생기는 의문은 고대 철학을 통해 답을 얻을 수 있다. 이러한 고전 읽기로 수많은 이공계 인재와 정치 지도자들을 배출하고 얻을 수 있다.
< 고전은 아이의 정서를 코칭한다 >
- 고전 효과는 크게 정서적인 측면과 학습적인 측면으로 나눌 수 있다.
정서에 주는 효과 : 고전은 인성과 감성, 정서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감정을 잘 조절하고 타인과 어울리기를 즐기며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아이들이 훗날 존경받는 인재가 되었다.
고전은 읽기를 시작하면 아무리 이야기해 줘도 이해하지 못했던 것을 아이가 스스로 깨닫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백 마디 잔소리보다 한 권의 고전이 더 효과적이다. 사람의 경험에는 한계가 있어서 자신이 경험해 보지 못한 것들에 대해서는 이해하지 못하고 편협한 사고를 가지기 쉽다. 세상의 모든 경험을 간접적으로 하는 방법이 책이고, 그중에서도 고전이다.
- 관계는 공감과 소통에서 시작된다. 고전 문학은 공감능력과 소통능력 향상에 매우 좋다. 다양한 등장인물을 통해 사람을 포용하고 이해하는 공감 능력이 키워진다. 관계의 소중함과 배려해야 함을 가르쳐 주고 이러한 깨달음은 실제적인 변화로 이어진다.
- 철학자 플라톤은 '자유인은 자신의 꿈을 이뤄 가는 사람이고 노예는 남의 꿈을 이뤄 주는 사람'이라고 말하였다.
- 초등3학년은 공감 능력이 자라나는 시기, 4학년은 자아가 자라는 시기, 5학년은 글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능력이 발달하는 시기, 6학년은 자신만의 세계를 가지려고 하는 시기이다. 그만큼 초등 아이들은 책의 인물이나 내용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아이들의 꿈이 자주 바뀌는 것도 이 때문이다.
- 아이들에게 고전을 읽히면 단편적인 꿈과 평범한 생각밖에 할 줄 몰랐던 아이가 변하기 시작한다. 오랫동안 고민하고 연구한 저자의 진귀하고 생생한 이야기는 아이들을 감동시키고 저자와 똑같은 꿈을 꾸게 한다. 위대한 삶을 살다 간 인물들이 쓴 책에 접속하는 순간 그가 지닌 엄청난 꿈이 아이에게 그대로 다운로드되는 것이다.
- 한 사람의 가치관은 모든 선택의 판단의 기준이 된다. '어떤 직업을 가질까?', '친구에게 먼저 사과할까, 기다릴까?'
지금 우리의 인생이 선택의 결과물이라면, 그동안 선택을 주도했던 가치관이야말로 성공과 행복의 핵심 키워드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부모는 아이에게 변하지 않는 긍정적이고 건강한 가치관을 심어 줘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고전 문학을 읽히는 것이다. 고전 문학은 다양한 방법으로 아이들에게 가치관을 심어준다. 고전을 읽는 자에게만 찾아오는 특권이 있다.
- 고전은 세상을 바라보는 세계관, 모든 근원에 대한 탐구, 존재에 대한 의문 등 철학적 문제에 대한 질문과 해답을 준다. 특히 고전 문학은 이야기를 통해 선악의 문제, 인생의 의미, 신의 존재, 자아 정체성 등의 철학적 주제를 알려 주고 있어서 아이도 비교적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고전 문학들을 읽으면서 철학적인 문제들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고민과 생각이 반복 되는 사이 어느 순간 답을 찾게 된다.
- 어휘력은 이해력과도 상관관계가 있다. 어휘력이 낮은 아이들은 이해력이 낮고, 어휘력이 높은 아이들은 이해력이 높다. 어휘력은 그 사람의 세계가 되고 느낌의 깊이가 된다. 아는 만큼 표현하고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어휘의 한계가 세계의 한계'>
- 사람의 어휘량과 어휘 수준의 75%이상이 독서에 의해 결정되고 80%가 사춘기 이전에 완성된다. 아동기 독서가 결정적 역할을 한다.
- 아이는 부모의 어휘 습관을 그대로 보고 배운다. 그러다가 초등 3,4학년정도 되면 차츰 부모보다 책에서 영향을 많이 받는다. 독서를 통해 독립적인 정신세계를 구축하고 강화시켜 나간다. 이 때 고전문학을 추천한다.
- 흔히 독서는 입력(input)에 비유하고, 글쓰기는 출력(output)에 비유한다. 맞는 말이다. 다른 사람의 글을 많이 보고 익힌 사람이 배경 지식이 풍부해 그만큼 설득력 있는 글을 쓸 수 있다. 힘이 센 글쓰기를 하기 위해서는 스키마를 늘려야 한다. 스키마란 머릿속에 형성된 이해 방식으로, 어떤 새로운 것을 이해할 때 사용되는 구축된 정보와 지식이라고 할 수 있다. 배경 지식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책을 많이 읽은 아이일수록 스키마가 많이 형성되어 있고, 글쓰기를 잘한다. "100권을 읽고 10권을 말하고 1권을 쓰게 하라."
- <어린 왕자>를 지은 생텍쥐페리는 비행기 조종사였고, <이상한 나라 앨리스>를 지은 루이스캐럴은 수학자였다. 또한 <로빈 후드의 모험>을 지은 하워드 파일은 화가였다. 전문 작가가 아닌 이들이 불후의 명작을 남긴 것은 글쓰기가 단순한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깊은 사고와 통찰에서 나온 다는 것을 증명해 준다.
- 자신의 마음을 글로, 그림으로 표현하고 싶다는 열망은 아무 때나 찾아오지 않는다. 고전을 읽고 표현하는 일들이 늘어날 것이다. 고전은 아이에게 글쓰기에 대한 동기를 불러일으킨다.
- 아이의 글쓰기 지도에 대한 팁 : 단문으로 쓰게 하는 게 좋다. 매일 아침 20분씩 고전읽기 시간을 정한다.
- 고전을 자주 읽다 보면 글을 읽는 태도가 바뀌게 된다. 고전은 한 문장 한 문장 그 의미를 곱씹고 생각을 거듭해야만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대충 읽던 습관은 어느새 사라지고, 능동적이고 비판적인 독서 습관을 가지게 된다. 그러다 보면 '행간 읽기(reading between the lines)'가 가능해져서 지문의 숨은 뜻을 읽어 낼 수 있는 것이다.
- 사고력은 관찰, 비교, 분류, 추론, 유추 등을 통해 사실들 사이의 관계나 구성 등을 파악하는 능력이다. 사고력이 높은 사람은 모든것을 경험해 보지 않아도 알 수 있고, 정보가 부족해도 정답과 유사한 결론을 내릴 수 있어 학습 속도가 빠르다. 사고력을 키우면 지능도 함께 향상된다. 사고력이 깊은 아이일수록 정형화된 문제 해결 방식이 아닌 남이 생각하지 못한 기발한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한다.
- 논리적 사고력 : 어떤 글을 읽거나 남의 말을 듣고 주장의 타당성을 분별하거나 인과 관계에 맞게 논리적으로 의견을 펼칠 수 있는 능력. 정보를 비교, 분석하고 판단하는 과정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하기 때문에 고등 사고력에 해당한다. 논리적 사고력이 뛰어나 아이는 비판적 사고력과 판단력이 뛰어나다. 그래서 다양한 정보를 커다란 줄기 아래 적절하게 배열하는 능력이 뛰어나 일목요연하게 생각을 잘 풀어 놓는다.
- 독서 습관을 만들어 주려면 '독서 몰입'을 경험시켜야 한다. 독서 몰입의 경험이 많을수록 독서 습관이 붙을 확률이 높아진다. 독서 몰입을 위해서는 조용한 분위기, 30분 이상의 독서 시간, 부모의 조언과 격려 그리고 양서가 있어야 한다. 좋은 책은 독서 몰입에 빠지게 한다.
- 몰입이란 극도의 집중끝에 경험하는 것이다. 이에 반해 중독은 애쓰지 않아도 저절로 빠져 드는 것이 중독이다.
- 고학년이 될수록 성공적인 독서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살짝 버거운 책을 끝까지 읽어 낸 아이는 굉장한 성취감을 얻는다. 스스로에게 자부심을 느끼고 자신의 능력을 높이 평가하게 된다. 이후 책에 대한 흥미가 더욱 높아지고 독서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된다. 독서 근육이 붙어 실력이 향상된다.
< 한국의 젊은 부자들이 애독하는 책 :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에드워드기번의 [로마제국 쇠망사], 노자의 [도덕경], [논어] >
- 한번 습득한 문제 해결력은 전이력이 있어 비슷한 문제 상황에서도 그능력이 발휘된다. 이는 우리가 고전을 가까이하고 아이들에게 고전을 읽혀야하는 절대적인 이유다.
- 지혜와 지식은 다르다. 지혜는 지식을 바탕으로 하지만 지식과는 다르다. 지식을 가진 사람은 남이 만들어 놓은 길을 따라가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자기만의 길을 만들어 간다.
< 고전 읽기의 시작 >
- 심리적 환경이 물리적 환경을 지배한다. 고전읽기전 필요성을 깨우쳐 준다. '한 권을 읽으면 100권 이상을 읽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책'이라거나 '고전은 시대를 초월한 보편적 가치를 지닌 책'이라는 고전의 가치를 인식시키는 방법이다. [논어], [소학], [명상록], [대화편]과 같은 인문, 철학 고전은 '특별한 1%만이 읽는 책'이다, 이 책을 읽은 사람과 읽지 않은 사람은 하늘과 땅만큼 차이가 난다. 등 아이들 스스로 대단한 책을 읽고 있다는 생각을 심어 주는데 주력했다.
문학 고전의 경우 그 작품의 가치나 작가의 위대함을 적극 어필하였다. 예를 들어 [천로역정]은 성경 다음으로 많이 팔린 책이다, [셰익스피어 4대 비극]의 저지인 셰익스피어는 영국이 인도와도 바꾸지 않는다 할 정도로 자랑스러워하는 작가이며 셰익스피어의 희곡은 매일 연극으로 공연 될 만큼 유명한 작품이라는 식으로 강조하는 것이다.
- 집에서 아이에게 고전을 읽히고 싶다면
1) 텔레비전을 없애야 한다. 독서는 능동적인 즐거움을 제공한다. 책을 읽는 동안 뇌가 전반적으로 끈임없이 사용되기 때문에 뇌는 상당히 피곤하지만 이러한 자극이 뇌를 발달시킨다.
2) 거실을 서재화 하는 작업이다. 서재화 할 때 유의사항 - 1. 일정 규칙을 정해야 한다.( 독서시간, 독서 규칙 ) 2. 도서관 처럼 문학, 인문학, 실용 등 분류 기준을 정한다. 3. 아이를 도서관 사서로 임명해 대출 기록장을 쓰게 하는 등 관리를 맡기면 자부심을 느낀다. 자부심은 책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진다.
3) 30분 동안 문학 고전의 경우 30쪽 내외를 읽을 수 있다. 아이의 집중력, 독서력, 나이에 따라 읽는 시간을 조절해 조금씩 늘려간다. 읽은 후에는 서로 읽은 내용을 이야기한다.
* 독서이력을 관리하라. 아이의 독서록을 모으거나 독서록을 작성하지 않은 책은 간략하게 도서명과 읽은 기간, 짤막한 소감을 적어 보관하면 된다. 입시에서도 독서이력 관리가 중요하다.
< 고전 읽기의 정석 >
1. 초등 눈높이용 책이나 만화는 삼가라.
2.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라. 방정환의 <만년 샤쓰>, 권정생의 <강아지똥>, 린다 수 박의 <사금파리 한 조각> 비교적 최근에 출간된 창작 동화부터 조금식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 읽힌다.
3. 고전문학 < 제인에어, 허클 베리 핀의 모험, 비밀의 화원 - 호흡이 긴 책 > 보다 처음 접할 때는 <마지막 수업>, <소나기>,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마지막 잎새> 같은 단편을 그 중에서도 한국 명작 단편부터 시작하길 추천한다. 좋아하는 단편이 있다면 그 작가의 다른 작품을 권해본다. 톨스토이 단편선 --> 전쟁과 평화 --> 부활
- 인문, 철학 고전의 순서.
소학 - 대학 - 논어 - 맹자 - 중용 - 시경 - 예경 - 서경 - 주역 - 춘추의 순서로 읽을 것을 권한다. -이이의 [격몽요결] 제 4장 독서 편
- 필자는 초등 저학년 때는 <사자소학>을 읽고, 중학교 때는 <동몽선습>, <격몽요결>, <명심보감>, <소학>을 읽고 고학년 때는 <논어>, <채근담>을 읽는 것을 권한다. 하루에 많은 양을 읽으려고 하기보다 하루에 한두장씩 읽기를 권한다. 천천히 반복해서 읽을 때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다.
- 시를 읽힐 때는 동시부터 시작하고 우리나라 시를 먼저 읽힌다. 그리고 시를 읽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시를 외우는 것이다.
< 고전 독서법 10가지 >
1. 차례 읽기(읽기 시작할 때, 읽는 도중, 다 읽고 난 후)와 머리말 읽기
2. 책은 천천히 정독한다. 생각하며 읽게 한다.
정독의 방법 : 빨리 읽는 것을 칭찬하지 않는다. 아이와 대화 하면서 읽는다.
3. 질문하면서 읽는다.(부모보다 아이가 질문하게 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4. 아이 혼자 읽는 것보다 부모나 친구와 같이 읽는 것을 추천한다.
5. 한 구절 공책을 만들게 한다. 고전을 읽고 생각이나 감동을 명언집을 만들어 관리한다. '나의 가슴을 울린 한 구절'
날짜와 발췌한 책의 이름, 그 구절이 왜 좋았는지도 간단히 남긴다.
6. 책에 애착을 가지게 하라. 지저분하게 읽는다. 좋은 구절에 밑줄을 긋게 하며 글을 읽다가 문득 어떤 생각이 떠오를 때 옆에 적어 놓는다.
7. 음독한다. 음독을 할 때는 큰소리로 한다.
8. 손으로 읽게 한다. 책을 그대로 배껴 쓰게 한다. 필사를 너무 싫어 한다면 그냥 천천히 읽게 권한다.
9. 가르쳐 주지 말고 깨닫게 한다. 고전읽기의 진정한 발견은 반복해서 읽는 데 있다.
독서삼독 : 첫째는 텍스트 읽기(책의 내용을 읽고 이해하는 것), 둘째는 저자 읽기(책을 쓴 사람을 이해하고 그와 대화를 나누는 것), 셋째는 자신 읽기(책을 읽으면서 자신을 성찰하고 이해하는 것)
10. 외국 고전은 비교 독서하게 하라. 번역본을 다르게 읽힌다. 책보다 번역자를 고른다.
- 고전 효과를 2배로 향상시키는 독후 활동
1. 책을 읽기 전에 독서록을 쓰게 하라. <읽기 전 : 책을 읽게 된 동기, 독서 전략, 예상 내용>, <읽은 후 : 핵심 내용과 느낀 점, 배운 점 >
2. 독후활동을 한다.(좋은 글귀나 유명한 부분은 바꿔 적어보는 활동이나 원문 바꿔 써보기)
3. 책을 읽은 후 시, 수필, 극본 다양한 형태의 장르로 표현해본다.
4. 고전을 읽기 전과 후의 관련된 체험 활동들을 경험한다.
5. 책걸이를 통해 자부심과 성취감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