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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OLKONG

이제는 아버지가 나서야 한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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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아버지가 나서야 한다

DDOL KONG 2017. 7. 25. 02:52

- 학업 성적의 결정이 지능과 상관관계가 높기 때문에 학업 성적의 발달도 지능의 발달 시기와 비슷한 시기에 이루어지고 초등학교 3-5학년 시기가 가장 절정을 이룬다고 알려져 있다.  독서 환경을 만들어 준다든지 학습지도를 한다든지 부모가 함께 책을 읽고 토론이나 대화를 하는 등의 문화적인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아이들의 지능을 높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다.

- 자녀를 엘리트로 키우는 부모의 5가지 조건

  첫째, 부지런한 가정이다. 게으른 부모는 게으른 아이로 키운다. 어려서부터 몸에 익힌 습관은 결코 고쳐지지 않는다. 어려서부터 부모가 모범을 보여 주어야 한다. 특히 아버지의 삶의 태도가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

  둘째, 부모가 집에서 책을 읽는 가정이다. 책 욕심 많은 부모가 되라. 내가 아이들에게 가르친 것이 대부분 독서지도이다. 어쩌면 책을 선정해 주고, 같이 읽고, 그 내용으로 토론해 보는 식으로 책과 씨름한 것이 전부일지도 모른다. 책 읽는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는 '공부는 평생토록 하는 것이구나' 생각하며 학창시절을 보내지만 책을 읽지 않는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는 '공부는 학창시절에 해야 하는 아주 힘겹고 지겨운 일' 이라고 인식하게 된다.

  셋째, 부모가 아이의 학업에 관심을 갖고 공부를 도와주는 가정이다. 과외는 보통의 지능을 가진 중학생에게만 효과가 있다. 지능이 높거나 낮은 학생 그리고 고등학생의 경우는 효과가 없다. 부모의 학습지도가 오랫동안 아이와 함께 하면서 기본 학력을 신장시키는 장기적인 계획 하에, 학습과정에 늘 관심을 갖고 참여함을 의미한다.(부모가 관심을 갖고 지도를 하는 경우에만 과외도 효과가 있다.)

  넷째, 부모가 정확한 언어를 구사하는 가정이다. 부모가 정확하고 수준 높은 언어를 구사하면 아이의 지능발달에도 영향을 준다. 수준 높은 언어를 구사하면 아이의 지능발달에도 영향을 준다.(언어를 논리적으로 구사하면 사고력을 발달시켜 글을 읽거나 공부를 하는데 도움이 된다.)

  다섯째, 아이들을 인격적으로 대해 주는 가정이다. 부모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을 때에도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특히 부모의 태도와 언어습관이 아이의 성적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교육학에서는 '피그말리온 효과'라는 이론이 있다. 아이는 교사가 기대하는 만큼 성장 한다는 것이다. 교사가 아이에게 기대를 크게 하면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 그만큼 노력을 하게 된다. 아이는 내 소유가 아니라 나와 다른 하나의 인격체이므로 부모는 아이의 특성에 맞게 키우면서 올바로 자라도록 정성을 다하되 사리 분별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

- 유학에서는 인간의 본성이 모두 선하나 선한 본성이 환경으로 인해 훼손되기 때문에 교육이 필요하며, 교육을 통해 선한 본성을 갈고 닦아야 인간이 인간답게 살 수 있다고 한다. 먼저, 아이와 교감을 나누는 방법을 터득하는 것이 필요하다.

- 아이의 지적 발달은 학교 수업을 통해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읽고, 생각하고, 느끼고, 만들어지는 지.정.의가 통합된 교육이 되어야 한다. 따라서 초등학교 시기에 많은 것을 보고, 생각하고, 느끼고, 만들어 보는 다양한 경험을 해야 한다.  다양한 경험이라는 측면에서 가장 좋은 것이 여행이다.

- 교과서에 나오는 고급문장을 외우고 책을 많이 읽어서 인지 학교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섣불리 미국에 유학을 보내기 보다는 우선 한국에서 잘 가르치는 것이 여러 모로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에서 공부 잘하는 아이는 미국에 가서도 잘하고, 한국에서 공부 안하는 아이는 미국에 가면 더 안한다.

- 아이가 가진 재능이 무엇인지 잘 관찰하고 재능에 맞춰 교육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재능이 나타나는 시기는 예술분야는 음악은 5세 전후, 미술은 8세 전후 과학 분야는 10대 후반, 인문 사회 계통은 20대 초반에 재능이 나타난다. 예술분야는  일찍 개발하는 것이 좋으며 조기에 전문가에게 집중적인 훈련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과학 분야는 실험 등이 초등학교나 중학교 과정에 이루어져야 한다. 그리고 인문 사회 계열의 재능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책을 읽고 토론을 많이 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과학이나 인문 사회 계열 모두 초등학교 시기에 음악이나 미술등을 교육 받아서 상상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초등학교 시기는 독서를 통해 다양한 분야을 경험하고, 중학교나 고등학교 시기에는 재능이 있는 분야를 집중적으로 훈련해야 한다. 가능하다면 전문가를 통해 재능을 검증받고 꾸준히 재능을 키워가는 것도 필요하다.

- 나는 아들에게 이런 의미의 과외를 시켰다. 초등학교 시기의 피아노 과외, 미술 과외, 그리고 초등학교 5학년부터 일 년 동안 한문 개인 과외, 중학교 2학년에서 고등학교 1학년까지 3년 동안의 일본어 개인 과외가 그것이다. 음악, 미술은 실생활에 별로 도움이 되지 못할 것 같지만 교양의 기초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소양을 쌓아두는 것이 좋다. 그러나 특기교육은 재능이 있을 때만 효과가 있다.

- 초등학교 중학교 때는 방학을 잘 보내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여름방학 독서를 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귀중한 추억이 되고, 아이들의 지적인 능력을 향상시키는 최고의 방법이다. 방학 중에는 일상적인 국어.수학.사회 등 학습의 굴레에서 벗어나 재미있는 책 읽기가 되도록 해야 한다.  겨울방학은 마찬가지로 폭넓게 책을 읽고, 미술. 음악 등 예술적인 감성을 키우는 시간이 되게 한다. 책을 사 보면서 읽은 내용을 토론하고, 음악회나 미술관을 자주 드나들면서 아이들의 감성을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

- 아들은 중학교 방학 때 영어로 된 고전을 주로 읽었다. 70퍼센트 정도는 내가 선정했고 나머지 30퍼센트 정도는 본인이 좋아하는 책을 읽었다. 그리고 외국 여행을 통해 시야를 넓히도록 한다. 방학이 아니면 읽을 수 없는 책(특히 각 분야의 고전들을 중심으로)을 읽어두면 나중에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공부를 하는 데 도움이 되고, 또한 삶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갖게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 대화나 토론은 세상을 살아가는 중요한 기술이다.

- 영어는 모든 국제적인 활동에 기본이므로 철저히 가르쳤다. 제2외국어를 중학교때 부터 시작했다. 외국의 역사나 정치, 경제에 관한 지식이 필요하다.

- 책을 읽고나서는 그 책의 내용을 설명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읽은 내용을 요약해 보는 것이다. 책을 읽고 나서 요약 발표하는 것이 습관이 들면 한번을 읽어도 정독하게 된다.

- 책을 고를 때 만화로 된 경우 지은이와 그린이가 같은 경우 흥미위주의 책일 가능성이 높다.

- 초등학교 2학년부터 영어교육을 시켰다. 영어 교과서의 문장을  통째로 외우게 했다. 초등학교 5학년 한문을 <명심보감>의 문자을 통째로  외워서 쓰게 했다. 일 년 동안 <명심보감>을 외우게 했더니 나중에 사서를 읽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었다. <논어>, <맹자>는 직접 가르쳤다. 초등학교 때 한문을 배우는 것은 여러모로 유용하다고 생각한다.

- 힘은 들었지만 한문을 외워서 쓰게 한 것은 대단히 효과적인 공부였다고 볼 수 있다. 좋은 글을 읽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 가장 훌륭한 교육이라고 할 수 있다. 초등학교 시기는 기억력이 가장 왕성한 때이므로 영어나 한문 등 외국어는 이때를 놓쳐서는 안 된다. 가장 효과적인 외국어 학습 방법은 외우는 것이기 때문이다.

- 아들은 영어로 된 책을 많이 읽었다. 매일 영어로 일기를 쓰게 했다. 아이가 좋아하는 글을 여러 번 반복해서 읽고 외우니까 자연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영어로 글을 쓰게 하려면 좋은 책을 여러번 되풀이하여 읽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 한문 공부는 초등학교 4-5학년에 시작하면 된다. 단, 한자나 문법을 가르치는 방식으로 하지 말고 문장을 통째로 외우는 것이 좋다. 문법이나 단어는 문장으로 배우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 한문 개인교사를 초빙해 <명심보감>을 외워서 쓰게 했다. 대략 일 년 만에 마쳤다. <명심보감>을 통해서 한문의 기본 문장구조를 이해했고 <논어>와 <맹자>를 읽는데 일 년 정도 걸린 것 같다.

- 초등수학은 일찍 시작하고 학교 수업을 따라가는 데 무리가 없다면 단계를 설정해서 진도를 빨리 나가라. 초등학교 고학년 때 중학교 과정을 먼저 나가도 좋다.

- 초등학교 단계에서 음악과 미술은 미지의 세계에 접근하는데 필요한 상상력의 원동력이다. 어떤 지식의 학습보다는 지식을 생산할 수 있게 하는 마음가짐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 초등학교 추천 도서 >>

철학 - 명심보감, 논어, 맹자 등

역사 - 나관중의 <삼국지>, 김동성의 <열국지>, <인간 세계사 전집> 등

문학 - 이솝우화, 돌킨의 (The return of the king), 수호지, 초한지,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 등

정치 - 에이브러햄 링컨의 <서한집> 등

경제 - 이원복의 <자본주의 공산주의> 등

사회 - 이원복의 <먼나라 이웃나라> 등

과학 - 마틴 가드너의 <아하! 바로 그 거야>, 김용운의 <재미있는 수학 여행> 등

 

[ 중학교 교육의 7계명 ]

  1. 중학교 시기는 기본 교과를 충실히 학습하게 하라. 소위 도구 교과인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등을 피나게 공부해야 한다. 이때에 기초를 충실히 다지지 못하면 고등학교에 가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없다. 

  2. 영어로 책을 읽고 글을 쓰는 훈련을 시켜라. 학교에서 하는 문법이나 시험 위주의 영어에서 벗어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영어로 된 재미있는 책을 구해 부지런히 읽게 하라. 그리고 간단한 일기를 영어로 써 보게 하라.

  3. 수학은 경쟁을 시켜라. 경재을 통하여 더 높은 단계로 발전할 수 있게 하라.

  4. 과학자들의 자서전이나 저서를 중심으로 과학 공부를 시켜라.

  5. 사회현상이나 현실에 대한 비판 의식을 심어 주어라. (주로 신문이나, 잡지의 사설, 칼럼을 읽고 같이 토론하라.)

  6. 대중 문화에 대한 접근을 무조건 막지 말라. 다만 클래식 음악과 대중음악을 같이 듣게 지도하라.

  7. 중학교에서 제2외국어를 가르쳐라. 일본어나 중국어등 하나를 선택하라.

 

[ 고등학교 교육의 7계명 ]

  1. 좋은 친구나 선생님을 만나 이야기할 기회를 갖게 하라. 이 시기는 소위 말하는 사춘기다. 즉 정체성을 찾으려는 시기다. 부모의 '잔소리'보다 친구나 선생님 말에 귀기울인다. 또한 좋은 책을 읽으면서 지적으로 성숙하도록 해야 한다.

  2. 영어 원서를 읽게 하라. 특히 전공 관련 영어 서적을 많이 읽게 한다.

  3. 국어는 '감'을 잡아야 한다. 소설을 많이 읽어서 문장의 흐름과 구성, 그리고 키워드를 찾아내는 '감'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4. 논술과 면접은 그 분야의 고전을 읽는 데서 출발한다. 관련분야의 책을 많이 읽어라. 친구나 가족과 함게 대화와 토론을 자주 하며 말하기보다 듣는 연습을 먼저 해야 한다.

  5. 수능 고득점은 내용의 핵심을 빨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에 책을 많이 읽고 생각을 깊이 하는 습관이 들면 지적능력이 높아진다.

  6. 전공 선택은 적성을 중시하라. 신념을 갖고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선택하게 한다. 관력서적을 많이 읽게 해 그 책이 쉽고 재미있다고 하면 우선 그 분야에 재능이 있다고 볼 수 있다.

  7. 재수는 될 수 있으면 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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