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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 본문
- 사랑을 너무 거창하고 형이상학적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다. 사랑은 궁금증과 관심에서 시작한다. '저 사람은 왜 저럴까? 저 사람은 무슨 생각을 할까?' 이런 궁금증이 있다면 바로 그것이 사랑이다.
- 누구나 거절은 불편하다. 그래서 연습이 필요하다. 훈련을 통해서 거절을 잘하고, 잘 받아들이기 시작하면 감정에 대해 솔직해진다. 왠만한 거절에도 상처 받지 않는다. 거절이 상대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믿기에 감정의 동요는 크게 일어 나지 않는다.
- 나이들어 몸에 찾아드는 신체적 고통을 좀 고약한 친구라고 생각해야 한다. 병에 걸렸더라도 내 몸이 할 수 있는 만큼의 일을 하면 된다. 병은 훈장도 아니요, 인생을 잘못 살았다는 증거는 더더욱 아니다. 그냥 같이 가야 할 삶의 조건이 추가되었을 뿐이다.
- 중요한 것은 모든 인생의 단계에서 끝까지 내 힘으로 살아보겠다는 결심이다.
- 긴 노년의 시간을 잘 보내고 싶다면 막연한 바람이나 환상을 떨쳐 버리고, 시간을 편안히 보내겠다는 생각 대신 시간을 마음껏 쓰겠다고 생각하라.
- 좋은 생각이 좋은 행동을, 좋은 삶을 이끈다.
- 차선(次善)으로 살자. 최선은 내가 가진 100을 다 쓰라는 말이다. 그러면 씨앗을 먹어 치운 농부처럼 내일을 기약할 수 없게 된다. 차선이라고 해서 적당히 하다가 내키는 대로 그만두는 것은 아니다. 무엇이든 완벽에 매달리기보다 잘하는 정도에서 즐기고 만족한다는 뜻이다. 최선을 다하고자 하면 1등, 최고를 추구하게 되고 그것은 경쟁을 부추길 뿐 행복감을 주지는 못한다.
- 자유로움은 구할 때까지 어렵지, 한번 실천하고 나면 무척 쉽고 행복하고 시원하다. 나를 옭아매는 것은 무엇인가. 내하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핑계 대지 말고 한번 실천해 보고 벗어나 보고 깨트려 보라.
- 남에게 뒤처지지 않는데 소중한 시간을 다 써 버리지 마라.
[ 나의 기대가 그에게 족쇄로 채워져서는 안 된다. 내 사랑이 그를 가둬 버리면 안 된다. 내 꿈이 사랑하는 이를 짓누르는 수레바퀴가 되어서는 안 된다. 그에 대한 믿음으로 그에게 자유를 주라. 내가 할 일은 그를 짓누르는 수레바퀴를 치워 주는 것. ] <<헤르만헤세, 수레바퀴>>
- 존 러스킨은 '인생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채워지는 것'이라고 했다.
- 우리 부부가 50년 긴 세월 동안 큰 갈등 없이 지낼 수있었던 것은 바로 파트너십, '사랑의 열정'이 아니라 '사랑의 관리' 덕분이었다. 상대를 그대로 바라보고, 불만스러운 점은 단지 조금 고쳐 주기를 바라는 마음, 그게 행복한 부부 관계를 유지하는 비결이다.
- 상대의 감정에 이임해 생각하는 것이 공감이다. 또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상대가 나와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 배려다.
- 다른 사람의 말을 들을 때 습관적이고 충동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아야 한다.
- 일본의 자녀교육 전문가 가나모리 우라코가 말했다. "부모가 자식에게 남겨 줄 수 있는 최고의 재산은 물질적인 것이 아니라 바로 '내 부모는 정말로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살았다.'고 느끼는 것이다."
- 나를 사랑하면 주관이 세워진다. 타인과 세상의 눈치를 보지 않고 소신껏 말하고 행동하게 된다. 누구와도 경쟁할 필요가 없다.
나 자신을 모르면 타인의 기준에 맞춰 살게 된다. 세상의 잣대에 나를 맞추면서 타인과 경쟁한다. 그 경쟁에서 이겨야 좋은 인생, 성공한 인생이라고 착각하게 된다.
- 누군가 너를 화나게 했는가? 그것은 네가 그것을 화나는 일로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누군가 너의 감정을 자극했는가? 그것은 네가 그 일을 기분 상하는 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중략)단지 외부에서 일어나는 어떤 일 때문에 너의 감정에 불을 붙이고 습관처럼 그 감정에 이끌려 행동하지 말라. <<에픽테토스, (삶의 기술)>>
- 부모로부터 완전한 독립은 부모에게서 받은 마음속의 크고 작은 상처를 스스로 치유하는 것에서 완성되는 것이 아닐까.
- 좋은 삶을 살아가기 위한 당부.
첫째, 신나게 살되 창의적으로 살아라. 둘째, 부부가 함께 하나의 가치관을 추구하라. 셋째, 봉사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 "살다가 사랑이 좀 시든다 싶거든 한번 곰곰이 따져 보십시오. 저 사람은 나의 어떤 점을 좋아할까, 나는 저 사람의 어떤 점이 좋은가. 그것을 파악하여 상대의 좋은 점을 사랑하고, 그가 좋아 하도록 나를 가꾸십시오. 그런 삶이 어렵겠습니까?"
- 보들레르가 말했다. "사랑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별하는 방법을 아는 것이다." 우리는 인생과도 잘 이별해야 한다. 죽음은 내 아이들과 이별하고, 내가 쌓아 온 모든 것과 이별하고, 그리고 나 자신과도 이별하는 것이다. 인간이 마지막으로 베풀 수 있는 것은 바로 사랑이다. 아직 죽지 않았다면 사랑을 나눌 시간은 충분하다는 것을 잊지말자.
- 인생은 '여기here'와 '지금now'이다. 행복을 즐길 시간과 공간은 바로 지금, 여기다.
- 인생의 시간을 아껴 쓰면서 최대한 효율적으로 누리는 노하우라면 두 가지다. 첫째, 자신의 능력과 호기심을 이용하여 되도록 많은 일을 해 볼 것. 둘째, 나 혼자 힘으로 잘해 보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기꺼이 다른 사람의 힘을 빌릴 것.
- 결단을 내리기 어려울 때는 다음을 고려하라. 하나, 최종 결정은 스스로 하라. 둘, 얻는 것과 잃는 것을 비교해 보라. 셋, 최악의 사태를 미리 예견해 보라. 넷, 멀리 보라. 다섯, 좋아하는 일을 택하라. 여섯, 쉬운 것부터 하라.
- 야금야금, 당장은 티도 안 나지만 세월이 더해지면 많은 것을 이룰 수 있고, 큰 것을 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