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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본문
P293 왜군이 한양으로 침입해오고 있는 가운데, 한양에서 희대의 사건이 발생합니다. 임금이 궁궐을 버리고 도망을간 거지요. 선조는 자신의 몸을 보존하기 위해 한양을 떠나 개성으로, 평양으로, 의주로 옮기며 점점 북쪽으로 몸을 피신하였습니다.
이러한 선조의 행동은 일본이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었습니다. 일본은 작은 성의 성주일지라도 전쟁에서 질 위협에 처하면 할복하거나 항복하지, 절대 자기 성을 버리고 도망가지 않거든요.
- 신하들의 붕당정치는 선조 때부터 시작되었다. 선조는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백성을 버리고 궁을 떠났고, 이에 분노한 백성들은 경복궁을 불태웠다.
임금은 자기보다 이순신의 인기가 더 높았던 것을 시기했고 이순신의 공이 매우 컸음에도 죽을 때 까지도 이를 높이 평가받지 않았다.
왕이 나라를 버리고 도망을 다녔다니...
P408 자신의 꿈을 이루어줄 것 같은 세자였잖아요. 영조는 너무나도 큰 실망을 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아버지의 기대가 부담스러워 죽겠는데, 영조는 툭하면 다그치기만 했으니까요.
도대체 이 두 사람은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그것은 바로 소통의 부재 때문이었습니다.
- 영조는 자신의 아들 사도세자를 못마땅해했으며, 결국 뒤주에 가두어 죽인다.
책장을 넘기다 문득 한참을 생각하게 만들었던..
난 아이와 얼마만큼 소통하고 공감하고 있는걸까? 다시한번 진심 생각하게 만들었다. 완벽한 AI를 만들여 하진 않는가.
따뜻한 소통이 함께 있을때 진심으로 얻고자 함을 만들 수 있다는 걸 잊지말자.
조선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와 영화 목록들 아이와 함께 챙겨보며 주말도 잘 보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