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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서울에서 부동산으로 돈 먹고싶다면서 이걸 못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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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부동산으로 돈 먹고싶다면서 이걸 못해?
서울에서 부동산으로 돈좀 먹고싶으면, 머리속에 그냥 입지가 심어져 있어야 한다 이거 진짜 중요한게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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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부동산으로 돈좀 먹고싶으면,
머리속에 그냥
입지가 심어져 있어야 한다
이거 진짜 중요한게 지도라는 것이 그냥 산 강 바다
이런것도 지리적으로 매우 중요한데
"입지"라는게 머리속에 박혀있어야한다 이거임.
서울지하철 1~9, 신분당, 수인분당, 경의중앙,
공항철도의 시작역, 종착역, 지나는 시/군/구는
머리에 박혀서 자다가도 줄줄 나와야함.
이런 지도조차 머릿속에 없고
"신사동" 하면 강남구 신사동만 떠오르고
은평구 신사동은 안떠오른다?
돈 먹기 글렀다는 강력한 반증임.
부동산은 하나의 유기체와 같아서
파도치듯 흘러가고 이게 매수 매도 그리고 Gap까지
영향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게 마련인데
이걸 혼자 파악 못하고 전문가 강의에 의지하고
책에 부록으로 나온 지도에 필기하고 암기하고 ㅋㅋ
어디에 적고 외우고 구태여 영단어 외우듯 암기할
필요가 전혀 없는게 기본적인 입지파악임.
왜 암기할 필요가 없냐고?
아니 부동산으로 돈을 먹고싶은 마음이
조낸 간절하고 간절하고 또 간절하면
구태여 노트나 지도에 색칠공부할 시간에
바로 두 다리로 가봐야함이 매우 당연하다고 봄.
두다리로 가보고 근처 유심히 둘러보고
어디가 돈나올 구멍인지 탐색전을 펼쳤는데도
그 지역 입지가 안들어와서 지도를 꺼내고 색칠공부
해야한다면 그건 그냥 대충본거임 (= 돈벌생각 없다)
부동산 자체가 애초에 미래호재에 강력 반응하고
이를 예측하고 상상한 사람들은 선점하여 후일에
시간을 녹인 보상으로 돈을 버는 구조인데
상상과 예측을 수시로 해도 모자랄판에
머리에 지도, 입지분석이 안되어있고 책이나 지도를 주섬주섬 꺼내야한다? 이건 상상이 가능이나 할까..
그냥 주식하는게 나음.
1억, 1억 언더 투자로
서울 어디 추천하시나요?
서울시에서 22년 6월에 발표한 모아타운 대상지는
직접임장 가보고 복덕방 방문해서 분위기파악은
해보았는가?
저기있는 대상지 중 어디가 몇호선 역세권이고
어디는 비역세권이고 어디가 구획이 반듯하고,
모아주택 조건인 주도로는 얼마나 가깝고
이런거 네이버 롸드맵으로 확인은 해보았는가?
아니 ㅆㅃ 이것도 안해봤는데
1억 언더로 서울 재개발에 투자하고 5억 6억을
먹으려하면 상도둑이나 다름없다고 보는
압도적인 view.
머릿속에 기본적으로
서울 재개발 예정지 투자인데 돈이 좋나 없어서
소액으로 투자해야하는 상황이라면
정확하게 인사이트 사고의 흐름이
아래와 같이 흘러가야함.
1. 강남3구는 거여마천 정도를 빼고 딱히 모르겠다
2. 강남3구 옆에 동작구도 흑석 노량진 너무 늦었다
3. 그렇다면 다음티어인 마용성을 봐야지
4. 용산은 동쪽 한남 남쪽 이촌 비싸다
5. 그렇다면 내가 갈 입지는 서쪽 원효 청파인데
6. 여기도 적어도 초투 5억은 필요해졌다
7. 그렇다면 마포구를 가볼까
8. 아현뉴타운 이런거 말고 조금 더 서마포를 보면
9. 성산시영도 있고 그 근처는 6호선도 있고
10. 경의중앙도 흐르고 있다 인근은 어떨까?
11. 마포 용산 보았으니 성동구를 가볼까?
12. 옥수 금호 왕십리 이미 다 개발되었는데? 병신.
13. 행당7과 같은 신의 구역은 이미 놓쳤다.
14. 그럼 금호16은 어떨까 3호선 금호역 가능한데
15. 5호선 신금호역도 있고 사실상 따블역세인데
16. 한번보니 사업계획변경까지 인가가 되었구나
17. 매물보니 급매 7정도면 개땡큐네
18. 옆에 신금호파크자이보니 가슴이 웅장하구나
19. 성동구는 이거 말고 없는가?
20. 고개를 들어 응봉을 보라 모르냐?
21. 응봉대림은 재건축이고 옆에가 재개발이구나
22. 응봉대림1차랑 2차 차이는 뭘까 뭐가 더 빠를까
23. 뷰가 중랑천, 서울숲, 한강뷰 쓰리샷이구나
24. 그럼 이제 성동구 끝인가?
25. 전설의 마장동 축산시장도 있지않는가
26. 마장동 하면 마장세림 재건축 모르면 안되지
(마장세림 갭은 오늘날짜로 얼마로 업뎃되었나?)
27. 중랑천을 건너가보니 광진구 군자가 나온다
28. 광진구는 리얼 개발사업조차 발표 없던 곳이다
29. 광장극동 재건축 너무비싸다. 딴덴없을까?
30. 구의 아차산 군자 어대역 주변이 뭔가 낡았다
31. 위로 올라가니 중랑구 모아타운 텃밭이고
32. 더위로 올라가니 노원이다
33. 노원하면 상계2구역 오늘 이시간 급매물 가격이
34. 머릿속에 숫자로 졸라크게 박혀있어야 한다.
35. 그러면서 그 가격대의 다른지역 매물들이
36. 공작새 날개처럼 쫙- 펼쳐지면서 저평가인지
37. 아니면 고평가인지 뭐가 나은지 판단해야한다.
38. 안살꺼여도 해야한다 연습이다 계속해야한다.
등등등
꼬리에 꼬리를 물고 막 튀어나와야한다.
이게 강남3구부터 해서 마용성을 거쳐
서대문 동대문 은평 도봉 노원까지
쭉쭉쭉 가야하고 지도와 지하철색깔과
이런게 그냥 박혀있어야한다 메모 없이도
이런 기초지식 베이스를 두고나서
내가 먹고싶은 지역의 갭가격도
0.5초 안에 팍팍 튀어나와야한다.
이 갭가격이 내가 등기치고
입금해야할 돈이기 때문이다.
즉 매수를 위해 마련해야 할 목표 자본인데
이딴것도 모르면서 무슨 무지출챌린지한다고
삼각김밥에 라면만 존나 먹어봐야
건강마저 가난해진다는게 학계의 정설
결론
그런것도 없으면서 무슨놈의
서울 부동산으로 n억따리 투자해서
nn억을 먹고자 하는가
난 잘 이해가 되질 않는다.
전문가가 강의해주고
고1 내신하듯 고3 수능사탐하듯
미친듯이 외우면 그건 투자가 아니라 걍 공부다.
투자는 돈벌고싶은 나의 저 끝에 말초신경이
두뇌를 타고 가슴을 웅장하게 때려대면
애니멀스피릿이 발동되어 먹고싶은 지역이
미친듯이 머리에 각인되고
이 스피릿이 야수의 심장과 결합되면
실행으로 이어지며 시간을 녹여내면
달콤한 과실이 입에 녹고있음을 직감하게 된다.
그래야 돈을 벌 수 있다.
그냥 남들이 부동산으로 돈을 번게
운빨좋아서 번게 절대 아니다 이말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