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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OLKONG

이웃집에 부엉이가 산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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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에 부엉이가 산다

DDOL KONG 2018. 4. 1. 05:59

- 권투선수가 한 대도 안 맞고 챔피언 되는 거 봤어요?

  이긴 사람도 뒤지게 두들겨 맞아요. 인생도 똑같아요.

- 사람들은 제가 새벽 5시에 일어난다고 하면 대단하다고 칭찬해주지만, 저녁 9시에 잔다고 하면 시시하고 재미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새벽 5시에 일어나는 것보다 더 대단한 것은 저녁 9시에 자는 거예요.

  어쩌다 한 번은 늦게 자도 일찍 일어날 수 있지만 꾸준히 일찍 일어나려면 무조건 일찍 자야 하거든요.

  일찍 일어났다는 결과는 칭찬하면서 그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과정은 비웃으니 저로서는 도무지 이해가 안돼요.

- 처음에는 카카오톡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전송한 제 자신을 자책했어요. 하지만 애초에 앞에서 할 수 없는 말은 뒤에서도 하지 않았다면 생기지 않았을 문제였던 것 같아요.

- 자식이 '나'와 다른 삶을 살기를 바라는 부모라면 한번쯤 생각해 보세요. 보고 배운 거, 그거 무시할 수 없어요. 자식들이 보고 배운 게 부모가 하는 일이 전부라면 결국 나중에 성인이 되어서도 부모와 똑같은 일을 하며 똑같은 삶을 살게 될 거예요.

- 정말 좋아하는 것을 찾고 싶다면, 대부분의 시간을 가장 하기 싫은 일을 하면서 보내 보세요. 그때 비로소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게 될 거예요.

- 타인에게는 잘하지만 가장 소중한 가족에게는 함부로 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남들이 시간약속을 어기면 너그럽게 이해해주지만 가족이 그랬을 때는 불같이 화를 내고, 남들 생일은 잘 챙기고 살가운 문자도 곧잘 보내면서 가족 생일에는 무심하게 넘어가고, 후배들과 친구들 밥은 잘 사주면서 가족 외식에는 돈을 아끼는 사람들 말이에요.

  물론 남들을 잘 챙기는 것도 필요해요. 하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가족에게 소홀하다면, 남들에게 잘한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 싶어요.

  당신은 가족에게 어떤 사람인가요?

- 남에게 맞추면서 삶의 많은 즐거움을 포기하지 마세요. 인생, 생각보다 짧잖아요.

- 하찮은 일을 하찮게 하는 사람이 나중에 중요한 일을 완벽하게 잘 해낼 수 있을까요? 전 아니라고 봐요. 하찮은 일을 대단하게 해내야 진짜 중요한 일을 맡았을 때 완벽하게 할 수 있는 거예요.

- 완벽하려고 하면 오히려 완벽과는 멀어져요. 때로는 '덜' 완벽해지려고 노력해야 완벽에 더 가까워질 수 있어요.

- 세상에 꼼수로 이루어지는 일은 없어요. 돌아가는 것처럼 보여도 정석대로 가는 게 결국에는 가장 쉽고 빠른 길이랍니다.

- 고맙다는 인사는 부탁을 수락하는 그 짧은 순간에만 존재해야 해요. 그렇지 않고 계속해서 생색을 내려고 하면 서로 기분만 언짢아지고 일은 제대로 진행되지 않을 거예요.

- 여러분은 눈치 보지 말고 마음 가는 대로 행동 하세요. 굳이 설명할 필요도 없어요. 이유가 어디 있어요. 그냥 하고 싶으면 하는 거죠. 간혹 누가 왜 그렇게 하냐고 묻거든 "내 맘" 이라고 대답하면 돼요. 마음이 원하는 거 말고 그 외에 다른 이유를 찾는 게 더 이상한 거 아닌가요? 이제 남 눈치는 보지 말아요.

- 살다 보면 그 시기에만 누릴 수 있는 것들이 분명히 존재해요. 그것을 누리지 못하면 평생 큰 후회로 남아요.

- 공부하기 싫어도 배워 두면 그게 다 스스로의 체면이 되고 신뢰가 되고 끝까지 자신에게 남는 자산이 돼요. 그러니까 지혜롭게! 젊을 때 조금이라도 공부해 두었으면 해요.

- 인생이 그래요. 나비처럼 나아서 벌처럼 쏘아야지, 원하는 것이 있다고 불나방처럼 달려들면 안돼요. 결국 승기를 거머쥐는 사람은 타이밍을 볼 줄 아는 사람이거든요. 무언가를 해내고야 말겠다는 욕심에 일을 그르치지 말고 유리한 타이밍이 올 때까지 잠시 기다리세요.

- 앞으로 영원히 볼 일이 없을 것 같은 사람도 의외로 다시 만나게 되는 경우가 있어요. 사람 언제 어디서 어떻게 만날지 아무도 몰라요. 그러니 모든 사람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항상 진심으로 대해야 해요.

- 한 사람이 세상을 떠났다는 건 누군가에게 하늘이 무너질 만큼 슬픈 일이에요. 오래 살았다는 이유로, 크게 아프지 않았다는 이유로 그 고통의 무게가 가벼워지진 않더라고요. 호상이란건 없었어요. 어쩌면 우리는 타인의 무거운 슬픔에 대고 너무 쉽게 이야기 했던 건 아닐까요?

-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 ... 주변 사람들에게 휘둘리며 원하는 삶을 살지 못하면 나중에 후회해요. 어떤 꿈을 꾸든, 어떻게 그 길을 걸어가려고 마음먹든 여러분 뜻대로 묵묵히 나아가세요.

- 먼저 오기를 기다리지 말고 먼저 다가가세요.

- 윗사람이 베푸는 호의가 때로는 아랫사람에게 큰 부담이 되기도 해요. 호의를 베풀고 싶다면, 좀 더 상대방을 세심히 헤아려주는 마음이 필요해요.

- 어차피 해야 할 일이라면 '나의 빈자리로 인해 소중함을 깨달을 정도'로 열심히 해보는 건 어때요?

- 문제는 세상의 시선이 아니라 그것을 의식하는 내 '안'에 있었다는 것을. 어떤 곳, 어떤 분위기든 제가 신경 쓰지 않으면 될 일을 그동안 저는 끊임없이 외부의 탓으로 돌리고 있었더라고요.

- 그러니까 뭐든 후회하지말고 여러분이 직접 했으면 좋겠어요. 무슨 일이든 후회 없이 해내는 부모를 보면 자식도 자신의 인생을 후회 없이 살아갈 수 있을 거예요.

- '어쩌면 우리는 부자보다 더 잘 자고, 더 잘 먹고, 더 잘 놀러 다니면서 막연히 부자를 부러워하는 것은 아닐까?'

- 울어도 소용없고 사정해도 해결할 수 없는 것, 기도를 해도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세상에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 그때 비로소 제 자신이 어른이 되었다는 것을 느꼈어요.

- '미래의 나라면 지금의 나에게 무엇을 해보라고 말할까?'

- 전부를 걸어야만 되는 일이라면 그 이를 기회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기회가 아닌데, 혹시 내가 기회로 믿고 싶은 것은 아닐까요?

- 칭찬에 야박할수록 아이는 움츠러든답니다. 부족해보이더라도 자녀가 할 걸음씩 발전할 때마다 칭찬을 해주세요. 그럼, 당차고 자신감 넘치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을 거예요.

- 아직도 말 한 마디로 천 냥 빚을 갚을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천 냥 빚을 말로 갚으려다 나중에 급할 때 한 냥도 빌리지 못하는 신세가 될 수 있어요. 천 냥 빚은 반드시 천 냥으로 갚도록 해요.

- 공부는 잘하지 않아도 되지만 사람 보는 눈은 반드시 있어야 해요. 우리 인생은 어떤 사람과 함께 하느냐에 따라 성공할 수 있고 실패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 내 얘기는 필요한 만큼만 적당히 하는 게 좋아요.

- 자기 자신의 목소리를 들을 줄 아는 사람이 남의 목소리도 더 많이 들어줄 수 있어요.

- 물 만난 물고기가 되고 싶나요? 그럼 일단 물속에 뛰어들려는 자세를 갖는 게 필요해요. 생각만 하지 말고 행동으로 실천해야 한다는 것이죠.

- 행복하고 싶으면 질투, 시기, 원망, 미움을 줄여야 해요.

- 벗어나려고 안간힘을 써도 꼬일 대로 꼬이는 날엔 차라리 더 쿨하게 외치세요. "오늘은 날이 아니네. 될 대로 되라!"

- 지금 일이 뜻대로 되지 않고, 방황하는 날이 계속 된다면, 현재의 나의 위치와 내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정해보세요. 그 두 좌표만 분명하다면 가는 방법은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을 거예요.

- 필요하다면 충분히 쉬어도 좋아요. 하지만 포기하지는 마세요.

- 신발이 한쪽만 있으면 쓸모가 없는 것처럼 효도도 반쪽만 있으면 효도가 아닌 거예요.

- '마음이 어두우면 세상도 어둡게 보이고, 마음이 밝으면 세상도 밝게 보인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어요. 그 후로, 세상을 부정적으로 보며 안 좋은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측은한 마음이 들기 시작했어요. "아, 지금 이 사람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구나" 사람에 대한 이해가 넓어진 거죠. 주변에 매사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사람이 있다면 태도를 비난하기 전에 그 사람의 마음을 한번 들여다봐 주세요. 아픈 마음을 알아주고 다독여주는 것만으로도 세상을 좀 더 밝게 볼 수 있을 테니까요.

- 어떤 관계든 칼같이 잘라낼 수 있을 거란 착각은 하지 않는게 좋아요. '다시 안 볼 사람이니까' 라는 생각에 함부로 행동하면 안 돼요. 그 순간을 놓치면 다시 돌아갈 수 없으니까요. 관계의 끝을 잘 매듭지어야 해요. 그래야 잘라낸 부위가 덧나지 않고, 평생 그것 때문에 골치 아플 걱정이 없어요.

- 변명하는 사람은 발전할 수 없어요. 못난 자신과 만나지 못하면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계속 제자리일 뿐이에요.

- 아직도 고칠 수 없는 습관이라고 여기는 것들이 있다면, 나중에 땅을 치며 후회하지 말고 지금 바로 고치도록 해봐요.

- 지나친 간절함은 오히려 그 사람이 가진 최대치를 발휘하지 못하게 하고, 매력을 반감시키는 것 같아요. '이것이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이 큰 부담을 주기 때문이죠. 평소엔 열심히 노력하되, 간절함을 밖으로 드러내지 않는게 필요한 것 같아요. 중요한 순간엔 오히려 어깨에 힘을 빼는 것이죠. 물론 그건 정말 어려운 일이에요. 간절한데 어떻게 쿨(cool)할 수 있겠어요. 제가 찾은 나름의 방법은 이거에요. 걱정과 두려움을 전부 손으로 적어보는 것, 그리고 그게 의미 있는 것들인지 의심해 보는 것. 절실할수록 어깨에 힘을 풀어봐요. 그게 뭐든 간에.

- '남에게 못되게 굴면 다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옛말이 하나 틀린 게 없는 것 같아요. 남을 괴롭히거나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고 살아간다면 이 또한 지혜로운 삶이 아닐까 생각해요.

- 돈 문제는 돈만 있으면 결국 해결될 수 있어요. 하지만 살다 보면 해결이 될 수 없는 문제들도 많아요. 그러니 너무 돈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 의견이 너무 강하다는 건 어쩌면 지금 한쪽 면만을 보고 있다는 신호일지도 몰라요.

- "어머니 혼자 병원에 오게 하지 마시고 자녀분이 꼭 손잡고 함께 오세요. 나이 드신 분들, 병원을 무서워해서 아픈데도 안 오는 경우가 많거든요. 아이보다 오히려 노인분들이 병원을 더 무서워하세요." 아이가 아프면 손잡고 부리나케 병원으로 달려가면서, 부모님이 아플 때는 혼자 가라고 채근했던 제 자신이 부끄러워지더라고요.

- 우리는 살면서 행복한 '순간순간'을 경험하게 되죠. 안타까운 건, 인생은 너무나도 긴데 행복의 순간은 찰나, 눈 깜박하면 지나가 있을 만큼 짧다는 거예요. 멀리 여행을 가는 날보다, 지금 있는 곳에서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날이 훨씬 많죠. 즉, 가슴 벅차게 행복한 순간보다 조용히 흘러가는 날들이 더 많다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행복한 순간순간을 반드시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찍어 둬요. 그리고 그 사진들을 냉장고에 붙여 놓죠. 주방에 올 때마다, 냉장고 문을 열 때마다 사진 속의 순간이 기억나면서 행복한 기분을 다시 한번 만끽할 수 있거든요. 거창한 노력은 아니지만 이렇게 하면, 틈틈이 행복감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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