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OLKONG
용산 시대, 분당과 송도의 시대가 온다.(Ft.gtx b,신분당선,용인플랫폼시티) 본문
셰도우입니다.
윤석열 정부는 용산에서 새시대를 열 듯 합니다.
이런 저런 말들이 나옵니다만, 결국 이전은 시간 문제가 아닌가 하며, 대통령실의 용산 시대를 짚어보겠습니다.
청와대의 구조적 문제점이 낳은 폐단
"폐쇄적인 구중궁궐 같은 닫힌 권력구조의 공간 속에서 공원을 낀 열린 구조의 공간 속으로."
지금껏 청와대는 대한민국 권력의 심장이었습니다만, 일반 국민들의 접근성 차단과 인왕산 밑 경복궁 후원자리에 있는 관계로 국민과 소통이 단절된 입지의 구중궁궐식 폐쇄성, 고립성 속에서 제왕적이며 독점적인 권력구조를 파생시킨 병폐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권력구조는 공간적으로 국민과의 소통과 공감측면에서 완벽한 단절을 가져와 거의 모든 대통령들은 필연적으로 임기 중 또는 퇴임 후 불행을 맞이했다고 봅니다.
열린 구조의 용산 시대의 의미.
용산 국방부 청사는 서울의 정중앙에 위치할뿐아니라 1호선(용산), 3호선(신용산), 6호선(삼각지), 경의중앙선(용산), KTX, gtx b(2030 예정), 신분당선(2030 예정)등 7개의 철도 노선이 지나는 교통요충지로써 서울 경기 인천 지방 등 전국에 접근성이 열려있는 곳이며, 용산공원이 예정된 곳으로서, 백악관처럼 시민들과 공간적으로도 개방적으로 연결됩니다.
이는 공간적 구조적으론 권력의 심장이 국민들과의 소통과 공감 화합을 상징하는 것이기도 합니다만, 건물 내부의 구조적 기능적으로는 한건물내 수직적 수평적인 공간 배치를 가능케함으로써, 비서진 참모진들과 국정을 논할 때, 백악관식의 긴밀한 의사소통을 통한 열린 정책결정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는 지금껏 청와대의 고질적 병폐였었던 폐쇄적 독점적인 밀실행정, 문고리 국정과의 이별을 고하는 것이기도 한 것입니다.
민주당 반대의 이유
미신과 풍수에 따라 청와대를 옮기려 한 정권. 어떤 정권이었을까? 문재인 정권이다.
공식적인 기록에 따르면 그렇다. 2017년 10월, 건축가 승효상은 청와대 ‘상춘포럼’에서 “청와대 터가 풍수상 문제가 되니 옮겨야 한다”고 했다.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조차도 옮기려고 했던 청와대 이전을 민주당이 반대하는 진짜 이유, 도대체 뭘까요?
표면적으론, 이런 저런 좀스런 이유를 내세웁니다만, 제가 그 속을 들여다 보자면, 정치적으로 불리한 지형에 처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만큼 윤석열 시대가 용산에서 새로운 정부를 구성 성공하는게 두려운 까닭일 것입니다.
그럼, 이 문제를 역사적 의미 측면서도 해석해보면, 그들이 왜 저토록 이전을 방해 하는지 이유는 자명해질 것입니다.(저들이 못한걸 윤이 해내는게 싫은 이유도 상당할 겁니다.)
용산시대의 역사적 의미
"굴복의 상징이자 일본 지배의 상징이기도 한 조선총독부 관저 자리인 지금의 청와대 자리에서 나와 우리 기억속 친일의 흔적을 지워내고, 한편으론 외세를 내포하는 청. 일. 미 3국의 외국 군대 주둔지였던 서울의 중심 용산 땅에 대한민국 권력 심장의 상징인 대통령실이 나아감으로써 주권과 국권을 회복함과 동시에 굴곡진 역사의 마침표를 찍는 일석양조의 역사적 정치적 울림을 줄 수 있습니다."
"이제 역사에 구석지고 그늘진 청와대를 나와, 그곳을 경복궁 역사의 연결점로써 경복궁의 후원으로써 국민들 관광지로 돌려드리고 대통령실은 서울의 중앙 중심지인 용산에서 새롭게 새시대를 여는게 맞다고 봅니다."
"이는 이성계가 구시대 구세력의 개경을 떠난 일처럼, 현대사적으로는 마치 러시아의 마지막 짜르나 마지막 청 황제처럼, 문재인과 사회주의 좌파 세력들을 청와대의 구시대적 유물 속에 마지막으로 남겨둔채로, 우리는 국민들과 함께 용산시대를 힘차게 맞이해야 하는 것입니다."
용산시대의 부동산적 의미
2040 서울플랜을 보시면 기본 개발축은 도심 - 여의도(용산) - 강남의 3도심 개발축입니다.
그런데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이전한다면, 일부에선 고도제한이나 개발제한을 염려하는 모습입니다만, 기사에도 보도된바 있듯이 좀 과한 언론의 추측성 보도인듯 싶습니다.
용산은 이미 남산과 국방부로 고도개발 제한이 있는데, 기존 국방부 건물에 들어가는 것이니 아마도 개발제한 행위는 그닥 더 나빠지진 않을 듯 합니다.
혹여 부분적 손실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보자면, 미군기지 이전에 속도가 붙으면서, 용산공원 개발에 탄력이 붙고, 주변이 서촌 북촌처럼 정리됨으로써, 용산 여의도권의 개발을 크게 촉진, 발전시키게 될 거라고 봅니다.
용산 여의도권이 크게 발전하면 서울을 제외하곤 어디가 가장 크게 덕을 보게 될까요?
저는 분당과 송도(서부권)라고 봅니다.
그 이유는 교통과 산업의 연결축을 보시면 된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분당의 도약
분당엔 기존의 판교 IT 밸리, 경부축 반도체 밸리 외에 분당 바로 아래 지역에 용인 플랫폼시티가 개발됩니다만, 여기에도 제2의 판교 컨셉의 첨단 IT 지식산업단지가 조성됩니다. (첨단 의료 제약 연구소와 반도체 산업 중심)
<2030년 신분당선 용산 연장 예정>
1) 신분당선으로 용산에 직결되며, 분당엔 판교 밸리와 대기업 R&D 중심으로, 바로 아래론 용인플랫폼시티 첨단산업단지로 둘러 쌓이는 4차산업 직주근접 맹주로 거듭나게 되는 것이구요.
2) 주거지로써는, 이런 직주근접의 산업을 배후에 두고, 윤석열 시대의 재건축 규제 완화로 인해 5세대 스마트 시티로 재탄생을 바라볼 시기이기에, 가장 큰 수혜지로 도약하게 될 것입니다.
3) 위부터 아래까지, 신분당선과 gtx A로 연결되는,
용산 여의도-강남GB -양재 ICT-분당판교IT밸리-용인 플랫폼시티의 첨단지식산업밸리-용인 SK 반도체 클러스터-동탄으로 이어지는 견고한 미래 산업축의 새로운 중심점으로 부각하게 되는 것이지요.
4) 게다가 인수위의 경제 2분과 인선을 보면, 산업정책 밑그림엔 반도체 산업에 포커스를 맞출 것이란 함의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 이는 필시 경부축 벨트의 반도체 라인의 부동산을 살찌우는 결과로 작용하게 될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산업정책 밑그림을 그릴 경제 2분과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SK'와 '반도체'로 요약된다.
서부축과 송도의 부상
또 하나 주목할 곳은, 2030년경 gtx B노선으로 여의도(19분), 용산(23분)에 직결되는 바이오 산업의 중심지 송도입니다.
그리고 멀게는 gtx d노선의 인천 서부축도 좋아질거라고 봅니다.
송도엔 바이오 3대장인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 셀트리온 그룹에 이어 얼마전엔 마크로젠 연구소도 2024년 송도에 입성합니다만, 바이오랩허브 선정이후 국내외 바이오 기업들과 자본이 속속 송도로 집결하는 모습입니다.
게다가 송도는 워터프론트 호수와 바다를 품고 있는 국제해양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기도 하기에, 이런 제반 인프라가 갖춰지는 2030년 무렵엔 직주근접과 친수적인 요트 관광 휴양 도시로써 주거지로서 어디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것입니다.
결론적으론, 실수요자는 자녀 학업관계상 한번 입성하면 길게 눌러 살기에,
이런 2030년대의 비전에 공감하시는 분들이시라면, 10년 대계를 바라보면서, 새로운 용산시대에 발맞추어,
용산과 20~30분 이내로 연결되는 분당이나 송도에 터를 잡으신다면, 후회는 없으실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