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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준철스쿨] 10루타를 쳐보자: 이어달리기 심화편 본문
처음부터 웃으며 찰지게 팩트폭격 해주시는 준철좌
비자발적 장기투자는 쉽지... 팔수 있고 수익실현 하고 싶은 유혹을 이겨내야 피터 린치가 말하는 10루타가 나온다.
장기투자와 10루타
: 이어달리기가 가능한가?
꾸준하게 이익을
만들어낼 요소 (성장요인)
+ 스케쥴링!
이 없다면 밸류트랩에 빠지게 된다.
스케쥴링이란?
각종요소들을 시간 순서대로 배열하여 기업가치 제고흐름과 속도, 거기에 수반되는 주가 흐름의 속도를 예측하는 것.
좋은 이어달리기의 요소
- 제품 확장
- 지역 확장
- 적자사업 개선
- 자본배치 (M&A, 주주가치 제고)
예시
적자사업 개선: 골프존 사례
1. 원래 강력한 현금흐름 사업 소유 (스크린 골프)
2. GDR (골프 레슨)을 도입하면서 사업부 적자가 쎄게 났음
3. 그러나 초기 투입 자본이 많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적자가 개선되는 구조
구글의 사례도 유사 (미국 투자자의 사례)
원래 검색 (광고), 유튜브는 초기 적자 심했음.
추후엔 유튜브가 결국 사람들을 끌어당기고 이익을 많이 낼것이다...라고 (이어달리기 개념) 분석후 투자 = 큰 수익
현명한 자본배치
1. LG 생활건강 사례
: M&A -> 성공으로 이익 증가 -> 이익기여 올라온 것으로 다시 -> M&A ... 장기 주주들에게 엄청난 수익.
2. 동서 사례
: 동서-동서식품, 자회사 지분 42%, 기존 현금으로 개인주주 8% 지분 인수, 알짜회사의 지분율 상승, 이익 증가.
제품 확장
매일유업
: 여전히 아이디어가 완전히 다 발현되지 않은 상태, 주가와 PER 모두 낮다.
- 처음에는 식물성 우유 - 매일 두유 -> 아몬드 브리즈
- 두유 자체도 맛으로 제품 확장
- 매일 우유도 어느정도 팔려주고 (보통 음식료는 한번 궤도에 오르면 판매가 어느정도 나옴)
+ 두유 + 브리즈 로 매출과 이익이 얹혀지며 증가.
파마리서치
: 리쥬란, 콘쥬란, 리쥬에이드, HB+ (사용자가 원하는 사용 편리성 & 무통증 개선으로 제품 확장)
지역 확장
- F&F (성공)
- 사실 KT&G도 기대했었음 (실패)
홍삼의 지역 확장
전자담배 수출...이게 되긴 됐는데
기존 아이디어들이 무너지면서 된거라 이어달리기가 안됐음 (매출과 이익이 누적으로 쌓이지 못함)
이어달리기 - 스케쥴링의 핵심
1. 매수시에 이어달리기의 요소를 4주자 5주자까지 알고 투자하는 경우
예시: 대성 마이맥
2021
예전에는 계열사 였던, 강남대성 (오프라인), 한우리 (아이 교육)을 자회사로 편입
+ 이어달리기 요소 2022~2023
스카이 에듀 폐업, 경쟁자 감소, 가격 인상 요소
+ 이어달리기 요소 2023~2025
베트남 채드윅 국제학교 오픈, 성공 예상
이런식으로 꾸준히 매출과 이익이 늘어날수 있는 스케쥴링이 있고 계획대로 잘 실현되면 장기보유 가능
2. 보유중에 이어달리기 요소가 발견되는 경우
예시: Sk 가스
최초 2011 최창원이 분리 인수 하면서 공기업 -> 민간 기업 스러워짐, 경영 효율 기대
2014 쯤 팔아야지...했는데 프로필렌 PDH 사업 시작, 기반 사업과 연관성 있어서 지속 보유 결정
2021년엔 LPG에서 LNG 까지 확장 하겠다!
혼합해서 울산 GPS 발전소도 만들겠다. (2025까지)
이런식으로 투자를 하고 팔로우를 하는 도중에 이어달리기 요소가 생기는 경우.
주가엔 부침이 있었지만 2011년 주가 3만원대 -> 최고 18만원까지 상승 했었네요.
이어달리기 투자 주의사항 두가지
1. 한차례 성장하면 그만큼 기대치가 높아지게됨, 그러므로 그 다음주자가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하면 장기보유, 투자가 독이 될 수 있음.
2. 이어달리기의 주자들이 스포츠처럼 바로 바톤을 이어받는게 아님. 주가가 쉬어갈수 있다는것을 받아들여야함.
그 시간의 기회비용이 아깝다고 느껴지면 다른 기업에서 이어달리기의 요소를 찾는 방법도 있다는 점.
(최대표님은 개인적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서 시계열의 공백, 기회비용을 채우는 방식으로 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