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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주식

주식시장 폭락 이유와 앞으로의미래는?

DDOL KONG 2022. 1. 26. 22:29

# 컨센서스가 정답은 아니다

 

보통 처음에 주식을 접하면서 하는 공부는

대부분 차트나 재무제표 보는법 등일 겁니다.

 

그러다 보면 기업 IR자료들도 훑어보고

주식방송이나 유튜브를 보면서 기업가치에 대한

심도있는 공부를 하게 되죠

 

그렇게 많은 노력과 시간을 들여

각종 지표들이 좋고 이익률이 증가하는

좋은 기업을 선별해서

 

차트 지지대도 분석하고

구름대도 만들어가면서

저평가된 보석같은 주식을 매입했는데....

 

지하 낮은 줄 모르고 떨어지는 걸

자주 보게됩니다

 

왜일까요?

 

 

#. 주식시장의 외부요인

 

늘상 얘기하는 말

 

주식매매는

불특정다수의 불특정목적에 의해 이루어진다

 

물론, 차트매매를 폄하하려는 목적은 아니고요

 

실제로 많은 투자자 및 기관투자자들은

차트분석에 대한 기술습득을 기본적으로 하고 있고

대부분의 추세전환 시기나 가격대를

차트를 통해 분석하죠.

 

 

하지만 앞서 말했다시피

급장스런 외부요인으로 인해서

예상치 않았던 거래량이 나타나면

결국 차트는 붕괴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가 놓치는 것이 바로

외.부.요.인. 이라는 부분인데

이 부분에 대해 얘기하려 합니다.

 

 

#. 그래프의 힘

 

주식그래프와 마찬가지로 실물경기도

그래프의 형태로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합니다.

 

 

1.

어떤 기업이 기업경영을 하고 있음

시장 경기가 안좋다 보니 정부에서는

경제활성화 목적으로 여러 정책을 쓰죠.

 

기업지원금도 늘리고 대출규제도 완화하고

그런 취지로 금리도 인하합니다.

 

금리란 것이 떨어졌을 때

모든 기업은 대출이 있기 때문에

그 기업의 기본유지비가 절감되죠.

이 유지비절감은 비용절감으로 연결되어

실적개선이 이루어집니다.

영업이익 같은게 높아지는 거예요

 

그런 개선이 여기저기서 나타나면서

기업들은 점차 투자규모를 늘려갑니다.

 

금리가 낮아지니 예전보다 훨씬 많은 돈을

대출받을 수 있게 되고,

생산량이 늘어나니 당연히 서서히 기업실적이

상승하는 형태가 되거든요

 

반면, 시장의 측면에서 볼 때

이런 기업의 이익개선은 고용자들에게 더 큰

취업의 기회를 주게 되고 페이도 올라가서

노동자들의 income. 즉 노동소득이 오릅니다.

 

경제학에 있어 수요라는 것은 마치 산소같아서

경제활동을 활성화시키고 확대시키죠.

 

그렇게 노동자들이 소비를 할수록 생산공장들은

제고가 줄어들고 물건을 더 생산하게 됩니다.

 

그럴려면 시설투자를 해야 하는데

금리가 싸니 공격적인 투자를 감행하죠

 

근데 또 그만큼 실적이 늘어나거든요.

이런 것들이 기업컨센서스에 반영이 되고

장밋빛 미래를 보도하는 매체가 늘어나고요.

너도나도 투자한번 해보겠다며

시장에 투자자가 유입되게 됩니다.

 

금리도 낮으니 빚투하기도 좋은 날씨죠.

 

코스피 지수라는 것 자체가

코스피 전체회사의 시총이라 볼수 있는데

투자금이 늘어나면, 즉 주식수요가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지수는 상승하게 됩니다.

 

따라서 적정주가보다 높은 가격에 웃돈 거래가

시작됩니다. 그 거래의 이유는 바로

 

장밋빛 미래가치 반영.

 

 

2.

이런 상황에서 이제 서서히 주가는

고점을 향해 달리기 시작하죠

전고점을 타고 넘어가게 되는데요.

 

그러면서 나타나는 근본적 현상이 있는데

그게 바로 인플레이션 이란 놈이죠.

 

사실 인플레이션이 나쁜건 아닙니다.

현재 경제에서 성장은 인플레이션을 통해서만

가능한 상태니까요.

 

어쨌든 장밋빛 미래를 통한 투자자들의

왜곡된 투심과 무한긍정론이

시장을 지배하게 되게 되는데요

 

실제로는 그 장밋빛 미래의 컨센서스보다 더욱

상승기울기가 가파르게 형성됩니다.

 

그게 바로 주식, 투자의 기본인데요

안사면 바보가 될 것 같은 시장의 여론들.

그리고 몇백배를 갈 것 같은 사람들의 기대감

그렇게 과매수구간이 형성됩니다.

 

이런 기회를 통해 기업들도 IPO 해대죠.

 

그돈으로 기업들도 건물사고 막 이럽니다.

월급도, 성과금도 막 줌

금리도 낮음

그럼 시장에 유동성이 엄청 풀리게 되겠죠.

 

돈번 사람도 많고요.

 

실제 기업실적이 높으니 경기가 올라오고

그러니 막 자기 집이 2배 올랐다고

벤츠뽑고 플렉스 하고 펜션다니고 이러면서

경기가 활황국면에 접어듭니다.

 

수요가 넘치면 가격이 오르고

그로 인해 인플레가 꿈틀되는 형태로

시장이 격하게 움직인다는 거죠.

 

 

3.

그러면 정부는 인플레이션의 즉효약인

금리인상 카드를 매만지기 시작합니다.

왜냐?

거품의 징조가 보이기 시작하거든요.

 

거품은 늘 폭락을 불러오기 때문에

건강한 조정을 위해서 정부가 시장을 조율하죠.

 

정부에서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서

기준금리를 올리게 되면

 

기업들은 이자부담이 높아지고

투자한 장비들이 물건을 막 찍는데

사실 이쯤되면 수요보다 생산품의 절대량이

더 높아진 상태이기 때문에

공장에 재고들이 쌓이기 시작하죠.

 

 

주가 그래프는 서서히 급락 급등을 반복하며

서서히 박스권 형태를 만들게 되는데요.

이제 뉴스에서도 서서히 고점 얘기 나오고요

 

부동산 시장에서도 서서히 하락론이

대두되기 시작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행지표인 기업실적 부분은

아직 실적의 성장을 보여주고 있죠.

왜냐하면 전분기의 실적은 경기가 좋을때의

실적이거든요.

 

예상 컨센서스는 상승해 있지만

실제는 모르는 거죠. 어닝서프일지 쇼크일지.

 

위기감으로 인한 폭락과

기대감으로 인한 폭등이 지속되다 보면

 

냄새를 맡은 큰손들이 서서히 주식으로 쌓은

수익을 어느정도 실현하게 되고

경기의 방향이 꺽였다고 예상하면서

투자금을 조금씩 회수하게 되죠.

 

이렇게 실현한 수익은 또다른 투자처를 찾아

헤매이게 되는데 바로 채권시장입니다.

 

금리가 높아진건 채권금리가 높아진 거고

그동안 저평가된 채권가격은

채권투자자들을 유혹하고요

시장의 자본은 채권시장으로 유입됩니다.

 

그렇게 채권시장으로 자본이 이전되고 나면

아직 기업은 실적이 양호하고

컨센서스가 좋은 상태인데요,

 

그에 비해 주식시장은 그동안 과매수되어 형성된

높은 가격대에서 천천히 하락세를 타면서

적정가격으로의 회귀를 시작합니다.

 

 

4

이 시기가 되면 시중에 융통되던 많은 돈들은

채권으로 유입되거나 은행으로 돌아갑니다.

.

대출이자가 높아 아파트 매각을 할 수도 있고

경매에 넘어가는 경우도 많이 발생하게 되죠.

 

그렇게 처분된 유동자금들이 은행과 채권시장에

들어가게 되면 시장에 유동성이 사라지고

경기는 천천히 하강곡선을 밟게 되죠.

 

참고로 예전에 비트코인 관련 글 썼었는데

시장의 유동성이 사라질 때 이젠 채권, 은행

뿐만 아니라 가상화페시장이 그 유동성을

감소시키는데에 동참할 것이다 예상했던

글도 썼었죠.

 

예를 들어

시중에 100조를 풀었는데

가상화폐 시장에 30조가 들어갔다고 치죠.

근데 가상화폐 시총이 10조로 내려가면

정부는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한 금리인상을

단행하지 않고서도 유동자금 20조를

순식간에 없앨 수 있다는 뜻이거든요.

 

유동자금을 없애면 자연스럽게

인플레이션은 줄어들테니까요.

 

 

아무튼 이렇게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서

금리가 오르게 되면

시장에 유동성이 하락하게 되고

시장의 인플레는 어느정도 해소되는데요.

 

이때 주식시장은

그동안 대세였던 장밋빛 기사들은 사라지고

잿빛 기사들로 흥건해집니다.

 

왜냐하면 이때쯤 경기하방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감소하고, 실적개선이 없고

매출도 정체되고, 어닝쇼크가 나게 되거든요.

 

이게 문제가 되는게 디플레이션인데요

 

물건값이 오른다고 예상하면 오늘 사겠지만

내년에 더 떨어진다면 굳이 살필요 없죠.

 

수요가 감소하면 기업이익이 따라서 감소하고

그렇게 기업성장이 둔화되고

주가가 빠지고

아파트 가격도 빠지게 되기 시작하죠.

 

잠깐 다른 요인들도 보자면

세계화의 시대인 요즘은 전세계가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사이클로 불황과 호황을

경험합니다.

 

그러다보니 주식시장이 하향세를 타기 시작하고

투자심리가 수그러들면 자연히

채권시장으로 자산이 이동하는데

 

이때는 안정적인 선진국, 그리고.

금리가 높은 국가의 채권을 선호하죠.

 

이렇게 되면 당연히 환율도

안정적인 국가의 통화가치가 올라가고

불안정한 이머징의 통화가치가 떨어져

절대적인 통화 수량과 관계없이

국력에 좌우된 환율가격이 형성됩니다.

 

지금 그렇죠?

달러지수가 치고 올라가잖아요

 

아마 제 글을 지속적으로 봐오셨다면

달러를 노래불렀단 사실을 기억하실 겁니다.

 

또 하나 조심해야 할 게 있는데

디플레이션은 앞서 말해 수요가 꺾이고

경기가 불황으로 가는 거죠.

 

인플레를 잡기위해 과도한 긴축을 할 때

발생하는 부작용이 디플레인데요

 

자칫 잘못해서 경제정책을 제대로 못 풀면

인플레도 못잡고 경기만 불황이 되는

스테그플레이션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향후 정권을 잡는 정당이

경제정책에 전심을 다해야 하는 이유가 되겠죠.

 

각설하고.

 

아무튼 이렇게 경제가 불황에 빠지고

신규공급주택이 미분양이 나고

대출금리가 너무올라 주택구매가 어렵고

시장에 우울이 가득해지고

미래가 불투명할 때 쯤이 되면

 

정부는 다시 1번 썼던 구간으로 돌아가

금리를 낮추는 정책을 실행하게 되죠.

 

이것이 반복되면서 경제는 흘러갑니다.

 

 

# 코로나의 강

 

그렇지만 지금 우리나라는 2020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다가

코로나로 인해 일시적으로 하락한 것 이상으로

유동성 공급에 의해 주가가 올라왔죠.

 

우리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그랬습니다.

 

기업의 주가는 4차산업 플랫폼, 2차전지 등

실적과 미래가 같이 가는 기업들부터 시작해서

마지막엔 메타버스 등 미래의 꿈을 먹고사는

기업들에게까지 온기가 퍼졌습니다.

 

지금의 하락은 어디까지냐고요?

 

우리나라의 시장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는

중국시장의 대체재가 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인데요.

 

일본이 미국에 개기다가 프라자합의로

박살난 뒤에 현재는 미국의 1/4 수준으로

떡락했고요.

중국은 EU보다도 앞선 수준으로

미국의 70%범위에 도달한 상태죠.

 

이를 막기 위해 미국은

도람푸의 미친 무역전쟁으로

중국의 수출출구부터 서서히 봉쇄했고요.

 

이제 수출만으로 GDP를 끌어올릴 수 없게 된

중국은 자국의 건설경기로 인위적으로 밀어올린

GDP성장의 한계를 경험하고 있죠.

헝다사태 같은 일들이 이를 증명하고 있고요.

 

이제 미국이 할 일은 가장 잘하는 금융정책으로

중국의 자본시장을

잃어버린 20년으로 내몰아야만 합니다.

 

그 큰 코로나의 양적완화 시기에서도

미국의 양털깎기에 당하지 않기 위해

긴축 긴축을 외쳤던 중국이

지금은 오히려 금리를 내리고 있죠.

 

왜?

그만큼 성장률이 안나오니까 내수로라도

강제적으로 끌어올리려는 이유일 텐데요

 

미국은 강력한 인플레이션을 잡아야만

하는 이유가 있기 때문에(선거 등)

어쩔 수 없이 이번년도에 강력하게 금리를

들어올릴 겁니다.

 

그렇게 강력히 들어올린 금리는

전세계, 특히 중국시장에 유입된 거대자본을

스폰지처럼 흡수하게 될 거고요.

미국은 중국의 팔다리를 자르기 위해서

향후 미래시대의 두 축인

반도체와 이차전지 분야의 기술력을

후퇴시키게 만들겠죠.

 

이렇게 우리나라의 산업라이벌인

중국시장이 위축되는 과정에서

실적이 나오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쪽을

기반으로 해서 우리나라 산업은

전반적으로 다시 재평가를 받고 성장하는

상황으로 전환하게 될 겁니다.

 

또 한가지는

인플레라는 것은 양면성을 가지는데

 

가격 올라서 못사 가 아닌

더오르기 전에 사자 심리로

적정 수준의 인플레가 있어야만

국가는 지속성장을 할 수 있다는 점.

 

점진적 인플레까지만 금리를 조정해서

지속적 성장할 수 있는 인플레 수준으로 만들면

오히려 적정금리가 시장을 더 건전하게

그리고 탄탄하게 밀어올릴 수 있습니다.

 

어쨌든 금리인상을 확정하고 금리인상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3월.

그리고 그 과정들 속에서 어쩌면

미국에 의한 긴축영향으로 혼돈의 시간이 올거고

 

위에서 적은 4번의 과정이 빠르게 지나가는

그 과정에서 보수적인 투자로 접근하되

전략없는 손절은 하지 마시되

존재하는 실적이 있는 주식으로

포트들 잘 조절하셨다가

 

시장이 암울한 분위기에서 바닥을 다질때쯤

보수적으로 모았던 현금들로

바닥주 주워서 일어나시면 됩니다.

 

바닥잡는건 신도 못하는 일이므로

천천히 기간을 두고 분할매수하면서

시간을 기다리시고

 

꾸준히 주식시장에 참여하시게 되면

파란 지금의 잔고도 빨간색으로 변화되겠죠.

 

싸이클을 경험하고 학습한다는 건

 

앞으로 평생 참여해야 할 주식시장에서

엄청난 가치가 될 겁니다.

 

늘 말씀드렸다시피

앞으로는 노동소득은 사라질 것이고

 

초우량 기업들이 주는 배당소득이 있느냐

아니면 없느냐

이게 미래의 부를 결정할 시대가

도래하게 될 거거든요.

 

그때 돼서 주린이로 입성하시면

탈탈털리고 계층전락 하실 겁니다.

 

지금 얼마나 떨어지는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다시 회복될 때쯤이면 지금 평가액은

아무 의미없는 숫자에 불과하거든요

 

대신

시장이 풍성할 때

시장이 긴축을 시작할 때

사야할 주식과 안사야 할 주식을 구분하는

눈을 이번에 구매하셨기를 간절히 바라며

 

한동안은 다른 것들을 열심히 하시고

경제관련 책들도 꾸준히 보시면서

한템포 뒤에서 멀찌감치 바라보시길

 

https://m.blog.naver.com/leo170902/222631887865

 

2022년 주식시장의 흐름은?(주가흐름 예측)

# 컨센서스가 정답은 아니다 보통 처음에 주식을 접하면서 하는 공부는 대부분 차트나 재무제표 보는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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