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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OLKONG

[공유] [브자TV_최준철대표님] 라이브 방송 요약(22.1.26) 본문

투자/주식

[공유] [브자TV_최준철대표님] 라이브 방송 요약(22.1.26)

DDOL KONG 2022. 1. 27. 05:27

라이브를 보면서 바로 기록한거라 오타가 있거나 최준철대표님의 의도와 다르게 적혀있을 수도 있습니다. 유튜브가 남겨져 있다면 다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라이브 해주신 최준철 대표님 브자TV 스텝분들

감사 드립니다.

 

2021년 신년 인터뷰 복기

성장주와 가치주의 양극화가 해소될 것이라는 아이디어가 작년 성과(약 70%)의 배경이 되었다. F&F의 상승폭이 컸다. 5~6배 올랐다. KT&G는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회사가 너무 저평가가 되있어서 자사주매입이나 배당금증액이 크게 힘을 쓰지 못했다. 상승여력이 제한적이라 생각해서 다른종목으로 변경했다. 매일유업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상황이다. 셀렉스의 매출이 많이 올라왔고, 상하목장 등 신규제품이 잘 나오고 있지만 약간 제자리인 상태다. 편의점 트래픽과 분유매출, 중국수출 등이 어려웠다. 음식료에 투자할 때는 장기적으로 접근한다. 전반적인 환경이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BM이 좋은데 촉매가 아직 보이지 않는다. 상황에 따라서 의사결정이 바뀐다.

메리츠는 산업적인 편견이 많았다. 올해 메리츠화재와 메리츠금융지주가 여러가지 요소들이 한번에 모이면서 치고 올라가는 모습을 보였다. 실적이 좋았고, 적극적인 자사주매입소각, 금리인상 사이클로 변화하면서 금융주의 센티가 개선되었다. 메리츠로 너무 오랫동안 고생을 했는데 반대로 또 이런 맛에 가치투자를 한다. 한국판 현금의 재발견의 예시라고 생각한다.

경영을 잘 하는 회사로 한솔케미칼, 동국제약을 꼽았었는데, 하반기에 변수가 많았다. 원가에 코로나의 영향이 있었다. 신규사업의 상황이 바뀌면서 주가가 약세. 제품의 확장, 미래산업의 동행 측면에서 아이디어가 유효하다. 동국제약은 3분기 실적이 미스를 했다. 여전히 약국에서 파는 OTC의 마진이 높은데 약국트래픽이 줄었고 공장이전의 이슈 등이 있었다. 오랫동안 매출이 늘고 경영을 잘 해왔는데 주가가 빠지고 있다. 길게 보면 괜찮다. 회사의 실력이 없어지지 않는다.

지금 모든 걸 단정 지을 순 없다.

계속 추적하면서 판단해야 한다.

의류주는 F&F와 한섬에 투자했었다. 둘의 의사결정의 차이가 있다. F&F는 6배가 올랐는데 아직 비중이 그대로있다. 한섬은 정리를 했다. 기본으로 돌아가면 주가가 올라가도 기업가치와의 괴리를 봐야 한다. 이어달리기라는 표현을 쓴다. 주가가 한차례 올랐다는 것은 호재를 반영했다는 것인데, 주가가 오른 시점부터 다른 무언가가 달려줘야 한다. F&F는 중국매장이 500개에서 1000개 2000개 까지 갈 수 있다. 아직 여력이 남아있다고 볼 수 있다. 또 작년에 테일러메이드 본사를 인수했는데 잘 산거 같다. 확률적으로 중국확장과 테일러메이드가 이어달리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된다. 한섬은 이어달리기가 화장품정도인데 시간이 많이 걸릴 것으로 판단했다. 내수에서 좋았던 온라인부분도 성장률이 슬로우다운하는 구간으로 봤다. 제품확장, 지역확장 등의 이어달리기가 되면 장기투자가 가능하다.

드라마에 대한 예측이 잘 맞았다. 오징어게임이라는 히트작이 나왔다.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펫 산업의 확장에는 전혀 의심이 없다. 노령화, 저출산에 둘다 해당하는 산업이다. 하지만 문제는 지금 너무 파편화가 되어 적당한 기업을 찾기가 어렵다. 펫 산업이 외국산이 많다. 주위에서 계속 확인해봐야 한다. 건기식은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산업은 성장했는데 코로나 때 너무 산업 성장이 크게 일어나서 올해는 기대가 컸다. 브랜드 시장 경쟁이 크니까 OEM 업체에 집중을 했는데 각각의 이슈(물류차질, 신규공장 비용 등)가 있었다. 계속 봐야한다. 올해도 이어지는 아이디어는 있다.

 
아이디어가 실현되어

저평가가 해소되고

실적이 이어지면

높은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다.

2021년 주식시장 회고

삼프로에 6월, 8월에 출연했다. 6월에는 인플레이션을 얘기했다. 가격전가력이 있는 회사를 사야되고, 금리 인상에 대비를 해야 한다고 했다. 8월에는 시장의 양상이 바뀌었다고 했다. 상반기는 가치주의 시기였는데, 하반기에는 가치주에서 피크아웃 논란이 나오고 실적이 중요해진다고 했다. 실제로 그렇게 흘러갔다. 이런 부분이 올해도 유지된다고 봐야 한다.

증시의 사계절

하워드막스의 마켓사이클.

예측을 하고자 함이 아니고 마켓사이클에서 어디 서있는가를 파악해야 한다. 매일매일의 날씨를 맞추는게 아니라 크게 변하는 계절에서 어떤 옷을 입어야 하는지가 중요하다.

 

우라가미 구니오의 사계절 인용.

금융장세. 숫자무용론이 등장한다. 네러티브가 숫자보다 중요해진다. 유동성은 많고 경기는 안 좋다. 투자자들이 투자의 기준을 낮춰서 헐겁게 보고 중요한 포인트들을 따지지 않고 나태해진다. 2009년, 2020년처럼 안전밸트를 매는 사람에 대한 조롱이 나온다.

실적장세. 2012년, 2013년, 2021년. 저평가와 실적이라는 숫자가 부각된다. 업종을 크게 가리지 않는다. 금융장세를 거치면서 이런 종목들이 매우 싸져있기 때문에 용수철처럼 팍 튀어오른다. 가치투자자의 수익률이 좋아진다.

역금융장세. 지금 실적장세에서 역금융장세로 넘어가는 중이다. 금융장세에 부풀어져 있던 기업들이 다 꺼지진 않았다. 가격전가력이 좋은 회사들에 실적장세가 이어진다. 금융장세나 실적장세는 무엇을 사는가가 중요한데, 역금융장세에서는 뭘 사지 않는가가 중요하다. 뭘 피해야 하는지가 중요하다. 집단최면에서 깨야 한다. 그런 종목들의 투매가 나온다. 투자의 기준이 굉장히 엄격해진다. 시장보다는 종목을 엄격하게 골라야 한다.

역실적장세. 언제 올 지 알기 어렵다. 역금융장세동안 시장은 박스권이고 종목들이 올라간 뒤에 어느 순간 절벽이 찾아오는데 그 때 정신차려보면 금리가 올라가 있다. 방어적인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서 피해를 최소화 하는것이 중요하다. 그러면서 봄을 기다려야 한다. 돈이 다시 풀리면서 순환한다.

스타일의 변화

빨간색이 돈나무언니의 ETF인데 2020년을 풍미하고 지금 반토막이 나있다. 작년 하반기부터 집단최면에서 깨기 시작했다. 파란색은 버크셔다. 2020년에 버핏형님이 조롱을 받는 기사가 나오기 시작했다. 꾸준히 오르면서 돈나무언니와 붙게 된다. 버핏은 현금을 많이 갖고 있고 언제 사냥에 나설지 지켜보면 좋겠다.

역금융장세에서 살아남기

 

지금은 어떤 국면이냐. 지금 시장이 빠진 것에 비해서 더 힘든 분들은 벌거벗은 종목들을 많이 가진 사람일 것이다.

SM이나 카카오페이를 저평가 주식으로 볼 수는 없다. SM은 기본적으로 숫자가 나오고 어느정도 성장률을 예측할 수 있다. 하지만 카카오페이는 기대감과 네러티브는 있는데 숫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인기종목은 조심해야 한다. 인기종목이 빠지면 싸보여서 반등먹으러 들어가거나 그 네러티브를 진짜 믿는 사람들이 투자를 시작한다. 강제 장기투자 당할 수가 있다. 지금 사이클에는 이런 종목이 각광받기는 어렵다.

크래프톤은 숫자가 있다. 근데 왜 위험하냐. 아이디어가 깨져서 그렇다. 새로운게임이 히트칠거라고 해서 올랐지만 게임이 망해서 주가가 빠지는데 싸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환경 요인 점검

여러가지 환경요인들이 있다. 먼저 미국과 중국이 어떤 관계로 지낼 것인가. 무역전쟁보다는 기술전쟁이 될 것 같다. 미국은 선거가 있고, 중국은 3연임이다. 그렇게 많은 노이즈가 있을 것 같진 않다. 2018년에 미국중국이 싸우면서 큰 충격을 남겼는데 지금은 그때같은 느낌은 아니다. 미국도 미국이지만 중국이 어떻게 경기를 부양하느냐에 따라서 한국에 영향이 있을 것 같다. 중국에 조금 주목 해봐야 할 것 같다.

2022년 투자 아이디어

성장산업. K팝. K드라마. K에스테틱. 내수에 한계는 분명히 존재한다. K붙은것은 기본적으로 해외에 나가서 통할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국내에서 치열한 경쟁을 해서 수준이 높아진 산업이다. 우리나라가 사교육도 최고인데 K에듀는 왜 언급이 되지 않을까? 밖에서 통하기 어렵다. K팝은 외국인들이 들어주고, K드라마도 외국인들이 봐준다. K 아무때나 붙이면 안 된다.

턴어라운드. 사이클이 좋을 만한 산업. 은행(금리), 보험(손해율), 건자재(주택공급), 자동차(공급과 수요).

언더밸류. 지주회사 디스카운트가 어떻게 시장인식이 바껴서 없어질까. 모든 지주회사를 살 수는 없다. SK가 가장 기대된다. 지주회사가 디스카운트 되는 이유는 굳이 자회사를 놔두고 지주회사를 살 필요가 있냐는 의문 때문이다. SK는 자회사도 상장이 되어 있지만 SK 자체가 적극적으로 지분을 사고 팔고 투자한다. 지주회사로써의 존재감이 있다. 또 보통 대주주들이 지주회사 주가를 올리기 싫어하는데 SK는 주가를 올리고 싶어 한다. 주가가 임원들의 KPI 30에서 60%로 상향되었다. 정말 차별화 되어 있다는게 느껴진다.

개인투자자를 위한 조언

올해 동학개미들의 현실은? 공부를 그만큼 많이 하시는가에 대해서 의문이 많다. 주식공부보다 주식에 대한 걱정만 하고 있으면 주식 오래하기 힘들다. 주식 공부를 계속하면 기회는 반드시 온다. 올해도 F&F같은 종목들이 반드시 있다. 지금 공부 안 하고 적절한 마인드를 갖추지 않으면 또 껄껄껄무새가 된다. 내 시간표를 바꾸자.

도서 추천

마인드 관리를 위한 책 추천. 주식 시장에 대한 메커니즘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작년에 읽은 60권 중에 베스트책이다. 자본주의의 탈무드라 할 정도로 명저다.

Q&A

역금융장세에 포메이션?

일단 어느정도 분산하는게 중요하다. 잘못 고르면 포트폴리오에 타격을 입는다. 최근 현산이나 에코프로비엠 케이스를 보면 변수가 너무 많다. 포메이션을 좀 더 보면 유망주보다 스탯이 좋은 공격수를 넣어야 한다. 몸값이 비싼 선수를 배제하고 수비가 중요하다. 변동성도 심하고 고평가주에 대한 처벌이 내려지는 시기인것도 있지만 겨울이 언제올지 모른다. 수비수가 방어를 해주면서 겨울로 들어가야 한다. 끝무렵에 보면 자산주 같은게 막 올라갈 때도 있다. 싸다는 이유만으로 올라간다. 그런 오버래핑이 가능한 수비수를 골라보는 것도 좋다. 이럴 경우 오르면 바로 팔아야 한다.

스타일 변화의 계기?

2008년도에 굉장히 힘들었다. 조선/건설 이런거 샀다가 호되게 당했다. BM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꼈다. 현금의 재발견이라는 책을 2014년에 읽고 자본배치에 중요성을 깨닫게 되면서 스타일의 변화를 가져왔던 터닝포인트였다.

투자하면서 중도탈락하는 원인?

① 과도한 집중투자에 레버리지를 걸었다가 잘못되면 가장 많이 탈락된다. 사고 한번에 치명적인 타격. ② 현명한 분들이 유행을 발견하는데 강한 확신을 가지고 마지막에 들어가는 분들이 유행을 마무리한다. ③ 성공을 경험한 다음에 교만의 단계를 맞으면 공부를 게을리한다. 실력이 점점 줄어드는데 옛날 생각만 하다가 계좌가 녹을 수 있다.

시간이 한정적인 직장인의 공부

나의 능력의 범위가 어딘지부터 파악해야 한다. 드라마를 좋아해서 드라마리서치는 전혀 어렵지 않다. 내가 속한 직장/산업에서 내가 잘 알고 있는 부분. 게임업체 지인이 게임주만 투자하는데 승률이 좋다. 거기서 하나씩 관심종목을 분석해보고 인접확산을 해야 한다. 한 기업을 보고 경쟁사를 보고 같은 산업의 기업을 본다. 하나하나 시간을 들여서 본다. 조금 자신이 생기면 스터디모임에 나가서 내 생각이 맞는지 검증받아보고 남의 생각을 들어본다. 타인의 생각을 참고해서 다시 공부해본다.

주식투자에 가장 중요한 기질

독립적인 사고가 가장 중요하다. 반대로 누가 돈을 잃을 가능성이 높을까? 귀가 얇은 사람이다. 내가 공부를 통해서 확신이 섰을 때 우직하게 나의 길을 갈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인내심이 있어야 한다.

B2B냐 B2C냐

기관투자자는 어쩔수가 없다. 사이즈가 크면 B2B를 안 볼 수 없다. B2C냐 B2B를 막론하고 공급자와 소비자에 대해서 큰 속성을 가져가는게 중요하다. 코카콜라를 보면 소비자가 많고 중독성이 있고. 반도체 소재회사도 원가에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 B2B회사도 B2C적 속성을 가지고 있다면 좋은 수익률이 나올 수 있다.

히트상품의 주식을 먼저 매수할 수가 있는가.

현실적으로 가능한가. 관심과 끈기가 중요한 것 같다. 모든 영역에서 히트상품을 찾는건 불가능하다. 관심 영역 안에서 히트상품은 찾을 수 있다. 음료를 계속 보다 보니까 2% 부족할 때를 발견했다. 신발만 보고 다니다보니까 디스럽터라는 신발이 뜨게 된걸 알게되었다. 시대에 따라서 히트상품을 발견할 수 있는 확인처가 달라진다. 이걸 알고 있는 사람이 주인공이 될 수 있다. 피터린치는 마트나 쇼핑몰을 다니면서 스타킹, 던킨을 찾았다. 저는 편의점에서 찾았다. 디스럽터는 온라인쇼핑몰 무신사에서 찾았다. 애널리스트들은 맘카페에 많이 들어간다. 앱스토어가 처음 나왔을 때 게임순위를 봤다. 수출코드를 통해 불닭볶음면의 증거를 찾았다. 이런 것을 발견해야 하는 것 같다.

소액주주에 친화적이지 않은 한국시장.

지배구조투자는 대주주의 이해관계에 편승하는 알량한 투자라고 생각한다. 여기에 배신 당했다고 지배구조의 문제로 몰아간다. 현대글로비스, 광주신세계 등. 이런 투자가 승률이 높진 않다. 우리의 이해관계와 잘 맞는 곳, 소액주주에 대한 마인드가 좋은 곳에 투자해야 한다. 메리츠, SK 등. PF들이 주주들과 이해관계가 잘 일치한다. 앞으로 대주주들의 생각도 많이 바뀔거라고 본다. 국장을 탈출한다고 또 많이 달라지지도 않는다. 인간의 욕망은 거기서 거기다. 경영자들의 과다한 욕심 등.

예견할 수 없는 이슈로 급락할 때 대응.

우선은 분산이 중요하다. 예전에 금강산 리조트 산업에 투자를 했다가 남북관계로 닫혔다. 창의적이고 도전적이지만 그만큼 리스크가 있었다. BM이 좋은 종목을 사야 한다. 건설 자체는 BM이 좋은 산업은 아니다. 건설보다는 건자재를 사는 이유로 이런것이다. 대응은 이 사건이 이 사업의 미래에 일시적으로 작용할지, 치명적으로 작용할지는 따져봐야 한다.


물적분할 후 재상장?

케바케로 접근해야 한다. 물적분할을 해서 미래에 부담할 투자를 진행하고 싶은건 사업가의 당연한 욕심이다. 자회사가 올라올 때 모회사의 디스카운트가 커져서 모회사의 주주들이 싫어한다는게 이 사건의 본질이다. 해법은 주주권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본다. 경영진이 주주들을 신경쓰게 만들 수 있는 분위기와 제도화 되어야 한다. 비즈니스모델적으로는 인적분할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이베이의 보석은 페이팔이었다. 행동주의자들이 페이팔의 밸류를 언락시키라고 했다.주주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페이팔을 인적분할해서 이베이 주주들의 페이팔도 갖게 되었다. 주주들이 선택권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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