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3.0이 부동산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가?(Feat. P2E가 왜 갑자기 뜨고 있을까?)

베트남 1위 기업은 어디일까요?

베트남에서 삼성그룹같은 위치를 하고 있는 빈그룹이 지금까지는 1위 기업이었습니다.
시가총액은 22년 1월 7일 기준으로 20조원 정도로 LG전자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불과 3년 전 베트남에서 청년들이 창업한 스카이마비스라는 회사는 3조 5천억원의 회사가치로 투자를 받았고 여기 만들어낸 엑시인피니티라는 P2E게임에서 만드는 코인의 시가총액은 40조가까이 된 적도 있습니다.

현재는 가치가 내려가기는 하였으나, 한 때 베트남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회사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럼 도대체 P2E는 무엇이기에 이런 가치를 만들어 낸 것이고 부동산에 적용이 된다면 어떻게 적용이 될 수 있는지 저의 주관이 많이 반영이 된 설명을 해 보겠습니다.

P2E는 게임을 하면서 돈을 번다는 개념으로 크게 보면, 한 때 대한민국을 달구었던 "바다이야기"도 P2E게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당시에 후유증으로 게임으로 돈을 버는 것을 법으로 금지 하였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P2E게임을 현재는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게이머간의 거래로 게임의 아이템이 수억원에 거래가 된다는 이야기는 들어 본적이 다들 있을 겁니다.

http://naver.me/58h1HsYW

“칼 한자루가 5억원?” 집행검이 도대체 뭐길래…[IT선빵!]

리지지라는 게임은 현실과 비슷하게 레벨에 따른 계급이 존재하고 그 안에서 경제시스템과 정치가 갖추어져 있습니다. 좋은 아이템을 가지고 있으면 높은 계급이 될 수 있으며 정치력이 강해져서 게임안에서 존중을 받고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에 리니지라는 게임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하기 싫고 시간이 많이 드는 일을 누군가는 해야 됩니다. 하지만 돈이 있는 사람들은 이러한 일을 인건비가 저렴한 후진국에 작업장이라는 것을 맡겨서 현지인들에게 시키고 있습니다.

아래는 그러한 작업장의 모습입니다.

이러한 작업장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관리하기 위한 인력과 작업을 하는 사람들이 아이템을 훔쳐가지 못하게 관리를 해야 합니다. 현실 세계에서 회사를 만들 때, 회사의 규모가 커지면 중간관리자를 두고 회사 관리시스템을 만드는데 많은 돈을 쓴는 것고 같은 원리입니다.

이것을 제대로 하지 않았을 때는 오스템인플란트에서 1800억원이 횡령당하는 것과 같은 사태가 일어나게 됩니다.
이를 유식한 용어로 에이전트코스트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을 기술로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은 하였고 이를 상업적으로 성공시킨 회사가 위에서 언급한 베트남의 엑시인피니티라는 게임입니다.

블록체인의 스마트컨트렉트 기술, NFT기술을 이용해서 위에 상황이 자동화 될 수 있도록 만들었고 이렇게 만든 게임을 개념적으로 P2E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이를 관리하는 집단을 DAO라고 부르며 관리하는 회사중에서 유명한 회사 중 YGG 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이렇게 이야기 하면 무슨 소리인가 하는 생각이 들겁니다.

한마디로 게임 아이템이 NFT화 되어 있기에 아이템을 누구에게나 대여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그 아이템을 가지고 게임을 하면서 돈을 벌게 되면 그 번 돈을 스마트컨트렉트 기술을 통해서 계약한 내용대로 돈이 분배가 되게 됩니다. 그리고 일정 조건이 되면 대여한 아이템은 다시 원래의 주인에게 돌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분배를 전부 관리하는 집단을 DAO(중앙조직없이 개인들이 자율적으로 모여서 투표를 하거나 제안을 하는등의 집단)라고 하며 이러한 회사들 중 가장 유명한 회사가 YGG(일드길드게임즈)라는 회사입니다.

여기서 부터는 100% 뇌피셜입니다. 그냥 이런 생각도 할 수 있구나 정도만 보시고 이렇게 세상이 변할 수 있구나 생각하시면 됩니다.

부동산에 이러한 개념이 적용이 된다면, 지금은 번거로운 전세, 월세계약이 아주 간편해 질 수 있습니다.

아파트에서 사용하는 도어락, 전기, 수도, 가스, 난방, 출입키과 같은 필수적인 인프라가 블록체인에 연동이 된다고 가정을 해 보겠습니다. 집주인이라는 것은 이러한 인프라에 접근이 가능한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향후 월세입자와 계약을 할 때, 종이 계약서가 아니라 블록체인상에 스마트컨트렉트를 통해서 계약을 하게 됩니다.

예를들어 한달에 한번 0.1이더리움이 집주인 지갑에 지급이 되지 않으면, 도어락 비빌번호가 바뀌고, 전기, 수도, 가스, 난방이 차단된다는 계약을 하게 됩니다. 이 계약 내용은 블록체인위에서 움직이게 되며, 연동 된 각 장치들은 이 계약에 의해서 작동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집주인도 새로운 계약을 다시 하지 않는 한 이 계약은 그대로 집행이 되게 되며, 집주인은 월세입자가 월세가 밀리게 될 경우 달라고 닥달을 할 필요가 없으며, 세입자도 집주인에게 이번달은 좀 미뤄달라고 할 수가 없게 됩니다. 비인간적으로 보이는 세계이지만 이러한 것들이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블록체인이 만들어 내는 Web3.0세계의 일부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현실에서 이루어지는 신뢰와 계약이라는 것들이 기술로 해결이 가능하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가능성을 게임으로 보여준 것이 P2E이며 이를 규모있게 제대로 구현 한 최초의 게임이 엑시인피니티라는 게임입니다. 이 게임이후로 P2E 열풍이 불고 있으며, 그 이면에는 이러한 구조가 있습니다.

나이가 조금 있으신 분들은 인터넷전화기라고 인기를 끈 다이얼 패드를 기억을 하시나요?
6개월만에 주식시장에서 150배가 오른 새롬기술이라는 주식이 있었습니다.
http://naver.me/xFpkk8YX

역대 가장 많이 오른 주식은? 150배 새롬기술

이게 150배가 오른 이유는 인터넷전화가 된다는 것에서 150배가 오른게 아닙니다.
당시에 인터넷은 Web1.0시대였기 때문에 브라우저에서 텍스트나 해상도 낮은 그림정도 보는게 전부였습니다.

하지만 이 회사에는 IP(인터넷프로토콜)에서 전화, 영화, TV, 사업, 쇼핑, 회의등등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비전을 보여주었으며 이 중 전화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가능성을 보여준 회사였습니다. Web2.0의 청사진을 조금이라도 보여 주었기에 사람들은 열광을 하였고 6개월만에 상장주식이 150배가 오르는 말도 안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 회사가 보여준 청사진들을 이 회사가 하지는 못하였으나 수 많은 다른 회사들이 하면서 web2.0이 완성이 되었습니다. 우리도 이런 청사진을 보면서 web3.0에는 어떠한 회사들이 나오고 어떤 기회가 있을지 한번 고민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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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WEB3.0이 부동산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가?(Feat. P2E가 왜 갑자기 뜨고 있을까?) (부동산 스터디') | 작성자 khjgo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