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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대국 인도, 필수 불가결한 의료기기 산업 발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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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대국 인도, 필수 불가결한 의료기기 산업 발전

DDOL KONG 2025. 2. 23. 03:40

아시아 4위, 세계 20위 규모의 의료기기 시장
수요 자급자족, 수입 의존도 감소가 최대 과제


인도는 일본, 중국, 대한민국에 이어 아시아에서 네 번째로 큰 의료기기 시장이다. 전 세계로 살펴보면 상위 20개국에 속한다. 2023년 기준 153억 달러에 달한 인도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매년 평균 5.35% 성장하며 2029년까지 205억 달러 달성이 전망된다. 특히 그중 진단 장비 시장은 2027년까지 6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는 현재 1.5% 수준인 전 세계시장 점유율을 향후 25년 내 12%까지 확대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도 의료기기 시장 규모 및 전망치>
(단위: US$ 10억)


인도의 의료 및 의료기기 분야는 지난 10년간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다. 의료기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의료 소모품, 이식형 기기 등 다양한 제품이 현지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인도 정부 또한 동 부문 육성을 위해 현지 제조 장려 캠페인인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중점 분야 중 하나로 의료기기를 선정하는 등 적극 지원하고 있다. 2024-25 연방 예산안에서는 의료 부문에 107억 3,000만 달러의 예산이 배정되기도 했다. 다만, 의료기기 분야는 자본 집약도가 높고 신규 기술 접목을 위한 꾸준한 투자가 필요한데, 비교적 인프라가 미비한 인도 특성 상 한계도 상존한다. 인도의 의료기기 수입 의존도도 80%에 달하기 때문에, 여전히 수요와 공급 간 격차가 크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정부 지원도 다양하다. 인도 정부는 연구개발(R&D)과 해외직접투자(FDI) 유치에 방점을 두고 국가 의료기기 정책(National Medical Devices Policy) 승인, 제약부 산하 의료기기 수출 촉진 협의 설립, 의료기기 단지 육성(Promotion of Medical Device Parks) 등 범국가적 프로젝트를 다수 도입했다.

<인도 의료기기 분야별 매출액 추이 및 전망치>
(단위: US$ 100만)


2023년 기준 인도의 의료기기 분야 총 수입액은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2022년 대비 12.09% 상승한 규모다. 한국산 수입 규모는 2022년 대비 2023년 소폭 증가해 총 수입량의 3.21%를 점유하고 있으며, 중국산 제품의 점유율은 2022년 19.04%에서 2023년 17.23%로 하락했다. 인도는 한국으로부터 다양한 종류의 의료기기를 수입하고 있다. 그 중 ‘기타 수술용 기기’로 분류되는 HS코드 90189099의 수입 규모가 가장 크다.

<인도 의료기기(901890) 상위 10대 수입국>
(단위: US$ 백만, %)

순위국가수입액점유율
202120222023202120222023
-전 세계9479141,024100.00100.00100.00
1미국17920825118.8622.7424.49
2중국22517417723.7619.0417.23
3독일13613916114.4015.2015.73
4일본4360704.566.566.81
5네덜란드4956675.136.096.52
6싱가포르4140404.314.383.89
7대한민국1327331.412.923.21
8이탈리아1718271.801.982.61
9벨기에3921234.162.352.20
10베트남1821191.882.281.82

 
<인도 對한국 의료기기(901890) 품목별 수입 규모>
(단위: US$)

순위HS code품목수입액
202120222023
190189099Othr Srgcl Instrmnts And Applncs (Incl Vtrnry)8,467,30719,633,68727,461,939
290189019Othr Surgical Tools1,467,3172,462,0892,391,697
390189029Defibrillators536,050336,5572,022,711
490189094Othr Diagonostics Instruments2,015,3223,568,766644,753
590189044Ent Precision Instruments141,357164,518188,136
690189042Endoscopes114,209304,941133,631
790189041Baby Incubator-4,86310,092
890189023Laproscope29,4391,5023,241
990189032Srgcl Frcps,Frcp Clmps,Clips,Ndle Holders,Introducers,Cephalotribe Bone Holding And Other Holding Instrument9,28177,8642,143
1090189043Apparatus For Nerve Stimulation4,0387,3771,718

 

인도 의료기기 시장은 대기업, 중소기업, 글로벌 기업 등이 다양하게 구성하고 있다. 그러나, 고도의 기술과 초기 자본이 필수적인 의료기기 산업 특성상, 글로벌 기업이나 그 자회사가 시장 우위를 점하고 있다. 대부분의 주요 기업들이 인도 내 연구개발(R&D)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제조 품목도 당뇨병, 심장 및 혈관, 위장병학, 혈액 분석 등 다양한 분야와 연관되어 있다.

<인도 내 주요 의료기기 제조업체>

기업명소재지웹사이트개요


Medtronic
벵갈루루https://www.jnj.in/· 미국계 아일랜드 의료기기 자회사
· 1979년 인도 진출
· 당뇨병심장 및 혈관회복 치료 등 주요 부문 의료기기 개발
· 인도 내 2곳의 연구개발(R&D) 시설 보유


Transasia Boi-Meds
뭄바이https://www.transasia.co.in/· 1979년 인도 진출한 선도적인 체외 진단 회사로혈액 분석기 및 시약 제조 전문
· 독일에 본사 소재이탈리아호주프랑스중국 등 여러 국가에 수출
Medtronic PLC뭄바이https://www.medtronic.com/us-en/index.html· 1979년 인도 법인 설립
· 수술용진단용처치용관리용 등 다양한 의료기구 판매
Abbott India Limited뭄바이https://www.abbott.co.in/· 美 글로벌 기업, 1910년에 인도 진출
· 위장병학심장학대사 및 여성 건강 등 다양한 치료 분야의 의약품 제조
Carestream
Health India
뭄바이https://www.carestream.com/en/in/· Kodak의 의료사업 부문 기업
· 100년 이상의 기술을 그대로 물려받은 의료 영상기술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


Elanco Animal Health
뭄바이https://www.elanco.com/en-us/· 90여 개국에 제품 판매 중
· 축산업부터 반려동물까지 모든 분야의 동물 의료기기 공급



HS코드를 90189099로 하는 의료기기 기본관세(BCD)는 10%다. 다만 한-인도 협정세율 CEPA 적용 시 기본관세는 면제되며, 보건세와 통합부가세만 부과된다. 인도에 의료기기를 수출하기 위해서는 인도 중앙의약품표준관리기구(CDSCO)의 인증이 필요하다. 기존에는 일부 의료기기에 한해 필수 인증이었으나, 2020년 의료기기 전분야로 대상 품목이 확대됐다. 의료기기 활용 시 위험도에 따라 총 4가지로 분류되어 신청 수수료 등이 상이하다.

늘어나는 인구와 구매력으로 인도의 의료기기 시장은 꾸준히 성장할 수밖에 없다. 이제 인도 정부의 가장 큰 과제는 의료기기 및 기술에 대한 수입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다. 주요 관계자들은 2026년 이후 인도의 의료기기 국내 자급자족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으며, 인도 정부 또한 이를 촉진하기 위해 의료기기 연계 인센티브 제도, 신규 의료기기 단지 활성화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현지 주요 의료기기 업체 S사의 대관 업무 담당자는 인터뷰를 통해 ‘인도의 의료기기 산업은 놀라운 연평균 성장률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는 인도의 글로벌 경쟁력을 증명하고 있다.’라고 언급하며 2047년 의료기기 시장 규모를 2,500억 달러 이상으로 전망했다.

현재 인도 내에는 구자라트, 마하라슈트라, 카르나타카, 안드라프라데쉬, 타밀나두 등 여러 주요 주(州)에 소재하고 있으며, 인도 정부는 대규모 예산 투입을 통해 임상 연구, 인프라 개발 등 의료기기 산업의 핵심 영역을 지원하고 있다. 대인도 의료기기 수출 시, 필수 인증이 존재하고 그 절차가 다소 복잡하다는 점이 장벽으로 작용하는 것은 사실이다. 다만, CEPA 협정 혜택이 적용된다는 점과 인도 정부가 점차 규제 간소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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