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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음료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 ‘기능’에서 답을 찾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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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음료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 ‘기능’에서 답을 찾다

DDOL KONG 2024. 5. 22. 03:17

1인당 소비량 선진국 대비 격차 뚜렷, 거대한 시장 잠재력 보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능성 음료가 새로운 트렌드로 들어서며 판매량 증가세


중국에서는 기능성 음료를 음료에 함유된 영양소의 성분과 함량 비율을 조절해 생체 조절 기능을 가진 음료로 구분하며, 크게 스포츠음료, 에너지 음료, 영양 음료 그리고 기타 특수 음료가 있다. 성분을 살펴보자면 기능성 음료는 미네랄, 전해질 및 기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고 일부 스포츠, 에너지 음료에는 카페인, 타우린, 라이신 및 기타 아미노산 성분이 포함돼 있어 생리적인 피로 해소, 활력 충전, 업무 효율 및 삶의 질 향상 등의 효과가 있다.

중국 기능성 음료 산업 현황

최근 소비자들의 건강 의식이 향상됨에 따라 일상생활 중에서 에너지 보충 및 활력 증진을 위해 기능성 음료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건강 보조 기능을 가진 음료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게 됐다. 기능성 음료는 중국 음료 시장에서 커피 음료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성장세를 타고 있는 분야로서 중상정보망(中商情报网)에 따르면 2023년 중국 기능성 음료 시장 규모는 1440억 위안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1인당 기능성 음료 소비량과 소비액은 미국, 일본, 영국 등 선진국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시장 잠재력 역시 상당하다. 판매량의 경우 중국의 1인당 소비량은 9.2ℓ로 미국의 9.9%, 일본의 22.4%, 영국의 26.9%에 불과하며, 1인당 소비액도 미국 소비액의 8.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능성 음료 세분화 시장 현황

1) 에너지 음료

에너지 음료는 신체에 빠르게 에너지를 제공해 줄 해 수 있는 음료로 주로 카페인, 타우린, 비타민B, 미네랄, 설탕 등 성분으로 구성돼 정신을 맑게 하고 주의력 및 체력을 높이며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중국 에너지 음료 시장은 도시화가 가속화되며 바빠진 생활 패턴에 따라 에너지 음료가 필요한 소비자 그룹이 다양해지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주요 소비층이 노동자에서 사무직, 학생을 비롯한 고학력 그룹으로 확산했으며 소비 원인도 과거 근무 및 운동에서 e스포츠나 모임 등의 레저 오락 분야로 다양해지고 있다. 이러한 배경 아래 지난 10년간 에너지 음료 시장 규모는 지속성장해 시장 점유율이 3.11%에서 9.22%로 상승했다. 2026년까지 중국 에너지 음료 시장 규모는 730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중국 시장의 주요 에너지음료 브랜드로는 레드불, 동펑터인(東鵬特飲), HI-TIGER 등이 있다. 닐슨 연구 결과에 따르면 동펑터인(東鵬特飲)의 시장 판매량 비중은 2022년 36.7%에서 2023년 43%로 늘어났고 현재 시장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 스포츠 음료

스포츠 음료는 운동 중에 에너지와 수분을 보충해 주고 신체의 영양 흡수를 촉진해 피로를 지연시키고 신체 소질과 운동 성능을 향상하기 위한 음료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물, 설탕, 전해질, 아미노산, 비타민 등 성분으로 구성된다.

중국에서 운동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최근 몇 년간 중국 스포츠 음료 시장 수요 역시 증가세이다. 2023년 시장 규모는 이미 215억 위안을 돌파한 것으로 예측된다.

2021년 스포츠 음료 판매량 상위 3개 브랜드 JIANLIBAO, Gatorade, POCARI SWEAT의 시장 점유율이 전체 시장의 48%를 차지해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양상을 보이며 이들의 판매는 계절적인 영향에 따라 주요 판매 기간은 6~8월에 집중돼 있다.

2) 전해질 음료

전해질 음료는 포장 위에 '전해질 음료'로 명확히 표시돼 있으며, 인체에 전해질 및 수분을 공급해 주는 기능을 갖춘 음료(고형 음료 미포함)를 말한다. 과거에 인체의 체액균형 및 운동기능 유지, 수분공급, 신진대사 촉진 등 비슷한 기능으로 인해 스포츠 음료에 속했지만, 전해질 보충 기능을 특화 시킨 음료가 바이러스 배출을 할 수 있다는 효과가 알려지면서 인지도가 상승해 현재 음료 산업에서는 새로운 카테고리로 인식되고 있다.

Forward산업연구원에서 발표한 '2023년 중국 전해질 음료 산업 시장 통찰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중국) 전해질 음료 시장 규모는 2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0.1% 증가했으며, 이는 중국 음료 산업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음료 카테고리로 기록됐다.

화이트칼라, 중산층 및 Z세대가 전해질 음료의 핵심 소비 그룹이며, 화이트칼라는 약 25.1%, 중산층과 Z세대는 각각 18.1%, 15.8%의 비중으로 소비군을 차지하고 있다. 실제 소비는 헬스장 등 각종 운동 장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중국 전해질 음료 시장 역시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양상을 보이며 상위 5개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은 90%를 상회한다.

시사점

<2022년 중국 소비자 기능성 홍보 관심도 키워드 TOP6>

[자료: MINTEL]

MINTEL이 발표한 2022년 소비자 기능성 홍보에 대한 관심도 집중 핫 키워드에는 수분 공급, 독소 배출, 정서 진정, 골격 강화, 눈 보호, 간 보호 등이 꼽혔다.

중국 식음료 분야 전문가 A 씨는 KOTRA 청두 무역관과의 인터뷰를 통해 "여성 및 노인 등 소비군을 타깃으로 하는 제품은 현지에서 블루오션 시장이라고 여겨지며, 기능적으로는 골격 및 관절 건강, 기억력 강화 기능을 갖는 제품이 유망하다. 최근에는 특히 면역력 향상에 대한 수요가 많다"라고 전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중국의 소비자들은 삶의 질이 향상되고 소비 의지 및 능력이 제고됨에 따라 고품질 프리미엄 소비재가 삶에 유입되고 있다. 기능성 음료 시장의 성장 역시 음료를 통해 생활방식을 개선하려는 욕구가 반영된 트렌드이다. 한편으로 색다른 맛에 건강한 성분까지 추구하는 등 소비자들의 요구 사항도 점차 까다로워지고 있다. 다양한 종류의 기능성 음료들이 시장에 진입하려는 상황에서 우리 기업은 중국 소비자들의 생활방식 변화에 주안점을 두고 이를 반영한 제품을 개발해 새로운 음료 시장을 공략할 필요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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