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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일본 화장품 트렌드, 주목받는 우리 기업 제품은? 본문

투자

2024년 일본 화장품 트렌드, 주목받는 우리 기업 제품은?

DDOL KONG 2024. 5. 16. 03:17

폭염 대응, 이너뷰티, 헤어케어 및 마스크팩을 공략하라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 확보를 전제로 日화장품 업계 트렌트세터 자리를 노려라


일본 화장품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은 꾸준히 입지를 굳혀, 2022년 처음으로 프랑스를 제치고 수입 1위 국으로 자리했다. K-뷰티 브랜드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일본 화장품 트렌드를 파악하고, 트렌드에 걸맞은 우리만의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할 필요가 있다. 한편 일본 현지에서는 지난 4월 20일부터 대형 생활잡화 유통망인 LOFT가 한국 화장품(KOSME)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화장품 대표 플랫폼인 @cosme가 발표한 2024년 상반기 화장품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품들을 살펴보자.

만성화된 여름 공략 제품

2023년 일본에는 기록적인 무더위가 발생했다. @cosme 플랫폼 내에서도 ‘폭포수처럼 흐르는 땀’, ‘얼굴 땀’ 등의 키워드가 빈발했고, 10월임에도 ‘혹서’라는 키워드 활용이 증가하는 등 기후변화가 화장품 사용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경향은 금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데, 유분 방지 제품, 사용 시 청량감이 있는 제품, 냄새나 땀을 케어하는 데오드란트 계열 등 여름 한정 제품이라는 이미지가 있던 제품이 장기간 판매될 가능성도 커 보인다. 또한 고온다습한 환경에 대응하는 아이템도 주목받는다.

LOFT를 통해 소개되는 무더위 대비 K-뷰티 제품으로는 퍼퓸 바디미스트류가 눈에 띈다. 2023년 가을, 겨울 한국의 퍼퓸 핸드크림이 주목을 받으며, ‘K-뷰티는 향에 강하다’는 이미지가 자리 잡았다. 쿨링 쿠션과 메이크업 픽서, 쿨링 마스크팩 역시 눈길을 끌었다.

한 입으로 챙기는 미용 투자

전 세계적으로 건강 의식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에서도 높아지고 있는 이너뷰티에 대한 관심이 일본에서도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비타민C이며 그 외 항노화 신물질 NMN, 피부 건조에 도움이 된다는 세라미드, 항산화제 글루타치온 등의 성분도 전 세대에 걸쳐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LOFT 페어에는 이너뷰티 제품 출전이 많지는 않으나, 비타민C와 D를 젤리 형식으로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 눈에 띈다. 다만 최근 일본 대형 제약사의 붉은 누룩 성분이 포함된 보충제 섭취 후, 다수의 소비자가 건강상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사건으로 섭취하는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경계심이 높아졌다. 이너뷰티 제품의 일본 수출 시에는 인증 등 부분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헤어케어 분야 투자 확대

최근 일본에서는 유통 및 식음료 업계를 중심으로 직장에서 헤어컬러 자유화를 제도적으로 도입하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 또한 성별과 연령을 불문하고 다양한 컬러의 헤어에 도전하는 분위기도 확산돼, @cosme 키워드로 ‘블리치헤어’가 빈도 높게 등장하고 있다. 자유로운 헤어 컬러를 즐기는 분위기는 손상모 케어에 대한 관심으로도 연결되기에, SNS상에 머릿결에 대한 콘텐츠가 많이 업로드되고 있다. 2023년만 해도 프리미엄 성분의 샴푸, 트리트먼트, 머릿결 개선 헤어제품 등 추가 기능을 가진 아이템들이 잇달아 등장했다.

LOFT 페어에 소개되는 우리 제품 중에도 여러 브랜드의 다양한 헤어케어 제품이 눈에 띄었다. 보습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아르간 오일 시리즈뿐만 아니라 For Blond hair damage care라는 문구로 탈색모를 비롯한 심한 손상모 보유 소비자를 공략하는 제품도 주목받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마스크팩

마스크팩은 과거 스페셜 케어라는 인식이 있으나, 최근에는 데일리 케어 아이템으로 정착했다. 이에 독특한 색상, 소재, 모양, 사용법을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마스크팩의 발매가 속속 이어지고 있다. 시트 타입 대비 피부 밀착도가 높은 모델링팩, 붙인 뒤에 스프레이를 뿌리면 사라지는 팩 등 효과뿐만 아니라 신기함과 재미까지 갖춘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는 모양새다.

마스크팩 역시 한국이 선도하고 있다는 이미지가 강한 가운데 LOFT 페어에서는 기능에 충실한 제품 라인업이 돋보였다. 진정 성분인 밀크씨슬에 피부재생 기능성 시카 성분을 더한 1일 1팩용 대용량 마스크팩에 일본 소비자들도 큰 관심을 보였다.

시사점

화장품은 트렌드 변화에 뒤쳐지면 안 된다는 이야기가 자주 들리지만, 결국 살아남는 것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개발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일본 주요 유통망에 한국 화장품을 납품하고 있는 S사 L대표 역시 "해외 진출을 고려하는 우리 기업은 한국 시장에서 브랜드와 제품 입지를 어느 정도 갖춘 이후, 타깃 시장 트렌드에 어우러질 수 있는 제품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해야한다"라고 언급했다. 일본에서 K-뷰티가 하나의 화장품 분야로 자리 잡은 것은 무엇보다 큰 기회로, 일본의 트렌드 세터로 활약해 나갈 많은 기업의 진출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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