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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주식

나는 주식 대신 달러를 산다

DDOL KONG 2021. 8. 18. 05:17

- 달러의 가장 좋은 매수 타이밍은 다음의 2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했을 경우라고 할 수 있다.
1. 원/달러 환율 자체가 이전과 비교해 하락했을 때
https://kr.investing.com/currencies/us-dollar-index
2.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달러 지수는 그대로이거나 오히려 상승했을 때
https://kr.investing.com/currencies/usd-krw

- 달러 갭 비율 = 달러 지수 ÷ 원/달러 환율 × 100
이 달러 갭 비율을 근거로, 비율이 높으면 앞으로 환율이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반대로 낮다면 앞으로 환율이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 달러 투자를 시작해도 좋은 상황이란 어떤 것일까?
1. 현재의 원/달러 환율이 52주 평균 환율보다 낮을 때
2. 현재의 달러 지수가 52주 평균 달러 지수보다 낮을 때
3. 현재의 달러 갭 비율이 52주 평균 달러 갭 비율보다 높을 때
4. 현재의 원/달러 환율이 적정 환율보다 낮을 때

· 적정 환율 = 현재 달러 지수 ÷ 52주 평균 달러 갭 비율 × 100
달러 투자 데이터는 분할 매수를 시작할 때 '최초 매수 가격' 정도로 생각하면 좋다.

- 달러의 이름표, 현찰과 전신환
· CUR-통화(현찰)
곧바로 인출해서 사용이 가능한 현찰 달러다. 같은 달러라고 해도 이 'CUR' 표시가 없으면 인출할 경우 무조건 현찰 수수료 1.5%가 부과된다.
달러 투자시 KB국민은행의 경우 달러를 입금하고 곧바로 몇 번을 인출하더라도 수수료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인터넷뱅킹에서 제공하는 네트워크 환전의 경우, 1만 달러 이상을 거래할 때는 최고 90%까지 환전 수수료 우대를 받을 수도 있다.
달러 투자 시 현찰 거래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 은행 간 이체 과정에서 송금 수수료가 발생할 때 A은행에서 현찰을 인출한 후 B 은행에 입금하면 송금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 POS-원화 대가(전신환)
외화 통장 입금 등의 방식으로 달러를 사면 전산상의 달러를 의미하는 전신환이 되는데, 통장에는 'POS(Position의 약자)'라고 표시된다. 현찰 달러와 비교할 때 환율 스프레드spread(외환을 살 때와 팔 때의 가격 차이)가 작아서 환전 수수료가 저렴하다는 것이 장점이지만, 전신환을 현찰 달러로 인출하려면 1.5%의 현찰 수수료가 발생한다. 단, 달러를 현찰로 바꾸지 않고 곧바로 원화로 재환전하면 수수료 없이 원화 현금을 챙길 수 있다.
· TRN-송금
송금이나 이체를 통해 입금된 달러를 의미하며 외화 통장에는 'TRN(Transfer의 약자)'으로 표시된다. 이 역시 전신환이므로 현금으로 사용하려면 원화로 환전한 후 인출해야 유리하다. 만약 'CUR'로 산 달러를 증권 계좌 등으로 이체하거나 송금하게 되면 'CUR'이 'TRN'으로 바뀌어 전신환인 'POS'의 형태로 변해 버리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다만 'TRN'으로 표시되더라도 인출 시 현찰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현찰로 입금한 달러를 외화 정기 예금 등에 가입한 후, 만기 등의 이유로 해지했을 때다.

- 환율 스프레드와 환전 수수료
일반적으로 은행은 현찰 1.75%, 전신환 1% 그리고 증권사는 전신환만 취급하며 1% 정도다.
환전 수수료 = 원/달러 환율 × 환율 스프레드 × 환전 수수료율 우대율

- 환전 수수료 우대율 비교
은행연합회 외환길잡이를 통해, 은행별 주요통화 인터넷 환전 수수료 우대율을 비교할 수 있다. 해당 사이트 페이지에서 각국의 통화를 선택하면 KDB산업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을 비롯한 총 16개 은행의 환전 수수료와 기본 우대율, 최대 우대율, 우대 사항과 환전 이벤트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상단에 '사시는 금액(외화)', '매매 기준율', '환전 수수료율', '환전 우대율'을 입력한 뒤 '조회' 버튼을 누르면, 환전 수수료(원화)와 결제금액(원화)이 얼마인지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http://exchange.kfb.or.kr

- 달러 투자 후 수익 실현을 위한 기간이 오래 소요될 것으로 판단할 때는 해당 달러를 미국 월 배당 ETF에 투자해 투자 수익과 배당 수익 그리고 최종적으로 환차익까지 노리는 전략을 취한다.

- 세븐 스플릿 투자 시스템은 평가 손실은 무시하고 평가 수익은 바로 확정시킨 후 수익금은 재투자함으로써, 복리 효과로 수익의 극대화를 만들어 가는 투자 방식이다.

- 수익률이 낮은 자산에 투자하면서 큰 수익을 노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아래 2가지 중 최소한 하나의 요건을 충족 시키면 된다.
1. 투자 규모를 점진적으로 늘린다.
2. 투자의 횟수(수익 실현)를 늘린다.
세븐 스플릿은 분할 매수와 분할 매도를 통해 이 1번과 2번 사항을 충족시켜나가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 티끌을 모아 자본을 만들어 내겠다는 생각은 어리석은 욕심이다. 돈 공부는 눈덩이를 굴리기 위한 것이지 티끌을 태산으로 만드는 마법을 부리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티끌이 눈덩이가 되기 전까지는 작은 투자의 성공을 되도록 많이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

- 나는 '사서 잃는 것보다, 사지 않아서 후회하는 것이 더 낫다'라는 생각으로 원/달러 환율이 투자하기에 좋은 가격이 아니라면 굳이 투자하지 않았다.

- 주식 투자의 경우에는 투자 단위가 100만~500만 원 수준이지만, 달러 투자의 경우에는 500만~3,000만 원 수준이다. 세븐 스플릿은 장기 투자뿐 아니라 단기 트레이딩도 병행하는 구조이므로 주식 투자 시엔 최소 3%, 달러 투자 시엔 최소 0.3% 이상의 수익률로 수익을 실현해야 유의미한 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

추가 매수 시의 갭 역시 투자 규모처럼 변동성에 따라 적절하게 정해놓아야 한다. 주식 투자는 일 변동성이 3~10%인 종목이라면 추가 매수의 갭, 즉 바로 직전에 투자한 자산의 평가 손실률이 최소 3% 이상일 때 추가 매수하는데, 달러 투자는 변동성이 0.3~1% 정도이므로 추가 매수의 갭은 최소 0.3% 정도로 정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본다. 원/달러 환율이 1,000원일 때 0.3%는 약 3원 정도의 수준이므로 3~10원 사이에서 정하는 것이다.

이러한 추가 매수의 갭은 일괄적으로 정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좀 더 효율적인 투자를 위해 가격대에 따라 다르게 적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예를 들어, 원/달러 환율 1,200~1,100원의 구간에서는 추가 매수 갭을 10원 정도로 설정하고, 1,100~1,050원 구간에서는 5원, 1,050~1,000원에서는 2.5원 정도로 설정하는 것이다. 이렇게 설정하면 가격이 낮아질수록 추가 매수가 더 잦게 이루어지는 구조라 전체적으로 보면 추가 매수 갭을 일괄로 설정하는 것보다 낮은 가격에 더 많은 달러를 확보하게 되는 장점이 있다.

이와 비슷한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법이 하나 더 있다. 추가 매수 갭은 가격대와 관계없이 똑같이 정하고 투자 단위를 늘리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원/달러 환율 1,200~1,100원의 구간에서는 투자 단위를 100만 원으로 설정하고, 1,100~1,050원 사이에서는 200만 원, 1,050~1,000원에서는 300만 원으로 설정하는 식이다. 여기서 하나 주의할 점은 이 방식은 매 투자 시마다 투자금을 늘려가는 것과는 개념이 조금 다르다는 것이다. 추가로 투자할 때마다 투자금을 늘려나갈 경우엔 전체적인 투자 계획을 세우는 것도 복잡하거니와 멘탈을 유지하는 데도 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다. 따라서 핵심은 각 투자 구간을 1단계, 2단계, 3단계처럼 세트 단위로 묶어서 각 세트마다 투자 규모를 늘리는 것이다. 단, 투자 경험이 많지 않은 초보라면 투자 단위는 그대로 유지하고 가격대에 따라 추가 매수 갭을 좁혀나가는 전략을 취하길 권한다. 

- 달러 투자의 7원칙
1. 레버리지는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
2. 손절매를 하지 않는다.
3. 최초 매수하는 달러의 가격은 달러 투자 데이터에 의한 '투자를 시작해도 좋은 상황'에 따라 정한다.
4. 최초 매수하는 달러의 투자 규모는 총 투자 규모의 5%를 넘기지 않는다.
5. 추가 매수 시 투자 규모는 이전과 동일한 규모로 한다.
6. 추가 매수는 이전 매수한 원/달러 환율보다 3원 이상 하락했을 때 한다.
7. 장기 투자용 달러는 달러 정기 예금에 넣어두거나 미국 월 배당 ETF 등에 투자한다.

https://youtu.be/K2ZNuY9A6jg

https://youtu.be/rey9Oz3BClI

https://blog.naver.com/boot/222023904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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