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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물가 미쳤다, 서울은 더 미쳤다”…장바구니 체감물가 3배/ 식당 아니면 카페로 몰렸다…청년 취업 이대로 괜찮을까 본문
서울 이마트·뉴욕 월마트서
10대 필수 식표품 장봤더니
서울 닭고기값 뉴욕의 2배
식빵 1.7배 우유 1.6배 달해
GNI 감안시 3배까지 벌어져
“장기적으로 소득격차 커져
도시경쟁력 떨어지는 악순환“
◆ 뉴욕보다 비싼 서울 ◆
최근 서울에서 뉴욕으로 파견 온 직장인 최지혜(48) 씨는 미국 마트에 갈 때마다 가격표를 잘못 본 건 아닌 지 여러 번 확인한다. ‘뉴욕 물가가 비싸다’는 말을 많이 듣고 왔는데, 정작 장바구니 물가는 더 싸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매일경제신문이 20일 양국 대표 할인마트인 이마트 서울 A지점과 월마트 뉴욕 B지점에서 우유·달걀·식빵 등 10대 필수 식료품의 장바구니 물가를 비교한 결과 서울이 뉴욕보다 많게는 2배 이상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10대 필수 식료품 품목은 식빵, 계란, 사과, 바나나, 닭고기, 쇠고기등심, 우유, 양파, 코카콜라, 국민과자로 정했다.
서울에선 10개 품목을 구매하는 데 총 2만2643원을 지불했다. 뉴욕(11.97달러·한화 약 1만5524원)보다 7119원(46%) 더 들었다. 모두 오프라인 매장 최저가 품목 기준이다. 한국은 같은 상품이라도 온라인에서 더 싸게 파는 경우가 있는 반면 미국은 같은 할인마트 기준 온-오프라인 가격을 동일하게 책정하는 게 일반적이다. 뉴욕주에선 식료품이 면세라는 점도 감안했다.
뉴욕과 서울 마트 모두 일부 세일 행사 중이었음에도 서울의 장바구니 물가는 거의 대부분 뉴욕을 넘어섰다. 한국에서 구매한 닭고기가 미국보다 2.1배 비싼 것으로 나타나 가격차이가 가장 컸다. 이어 식빵이 1.7배, 우유 1.6배, 계란 1.5배 순으로 뉴욕보다 서울에서 가격이 더 높았다. 10대 필수 식료품 품목 중에서 서울이 뉴욕보다 더 싼 품목은 과자가 유일했다. ‘국민과자’로 선택한 새우깡이 미국의 도리토스보다 가격이 절반 수준(단위무게 기준)이었다.
이 같은 물가 차이는 양국의 소득격차를 감안하면 더 벌어진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한국의 1인당 명목국민총소득(GNI)은 3만5990달러로 미국(7만800만달러)의 절반 수준이다. 10대 장바구니 경우 서울 물가 부담이 뉴욕 3배에 이르는 셈이다.
필수 식료품의 경우 초저가부터 초고가까지 다양한 상품이 있지만, 하단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가계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기초 식료품 가격이 비싼 도시는 거주민 삶의 질을 급격히 떨어뜨린다. 여윳돈이 없다보니 장기적으로 소득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결국 도시 국제경쟁력이 떨어지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217936
식당 아니면 카페로 몰렸다…청년 취업 이대로 괜찮을까
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1107476?sid=101
식당 아니면 카페로 몰렸다…청년 취업 이대로 괜찮을까
지난해 상반기 청년 취업자 숫자는 401만 8천 명으로, 2013년과 비교했을 때 35만 2천 명이 늘어났습니다. 이 기간 음식점과 주점업에 취업한 청년은 21만 9천 명이 늘어서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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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고용보험 청년 가입자가 증가한 업종을 봐도, 음료점과 카페 3만 4천 명, 음식점 2만 9천 명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에 이어 2번째로 많았습니다.
이들 일자리가 수도권에 많고 초보자도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원하는 직장을 구하기 전에 잠시 선택한다는 이런 일자리에 눌러앉는 경향도 커지는 것이 문제입니다.
음식점업의 경우 만 25세부터 34세까지 나이 많은 청년 취업자가 5년 새 남녀 모두 각각 1만 명 안팎씩 크게 늘며 점차 고령화하는 추세입니다.
음식점업은 오래 일해도 임금 증가를 기대하기 어렵고, 실업이나 비경제활동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가장 큰 산업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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