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왜 주식투자 잘하는 사람이랑 친해져도 수익률을 그만큼 내지 못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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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인문학 : 네이버 블로그

사람들은 자신이 주식을 잘하는 사람이랑 친하면 그가 무슨 종목을 사고 보유하는지 안다면
자신도 수익률을 올릴수 있을것이라고 기대한다
맞는 말일까?
나도 그럴것이라고 처음에 기대했다.
그런데...
현실 투자세계에선 기대한 만큼 그렇게 작동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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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기대한 만큼 그런일이 발생하지 않았다.​
나는 왜 그럴까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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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한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아무리 뛰어난 주식투자의 고수라고해도 승률이 70%를 넘지 못한다
즉 3종목중에 1종목은 실패하는 것이다.
항상 언제나 맞추고 승리하는 고수는 없다.
100% 신뢰할수 있는 고수가 없다는 게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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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가 몇종목을 말해주면 그중에 당신의 판단에 가장 괜찬을것으로 생각되는 종목을 살 것이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 따라하지 종목은 엄청 오르고 당신이 따라한 종목은 내린다.
고수가 말해준것중에 어떤걸 골라서 사야할지 판단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
(물론 무조건 따라하면 되겠지만, 자신의 머리가 무조건 따라야 할만큼 나쁘다고 겸손해하는 사람은 드물다.
인간은 누구나 나름대로 자신도 꽤 괜찮은 판단력을 가지고 잇다고 믿길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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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고수가 한 종목만 알려줘서 같이 투자해도 나중에 보면 투자수익율이 많이 달라지기도 한다.
당신은 조금만 먹고 금방 팔아버릴수도 있다.
그러나 그 종목은 400% 500% 올라가기도 한다.
실제로 내가 지인에게 알려준 종목으로 내가 500%를 먹을때 내 지인들은 들락날락하며 푼돈만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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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런 일이 발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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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는 고수의 판단을 평가할수 없기 때문이다
사람은 언제나 자신의 이해력 범위내에서만 세상을 이해할수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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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와 고수는 세상을 보고 이해하는 범위와 능력치가 다르기 때문이다.
결국 자신이 아는만큼만 보이고 아는만큼만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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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만 준비가안된 사람에게 말해준다고 될일이 아니다.
(물론 100% 적중하는 고수가 있다면 무조건 따라하면 되겟지만 현실세게에서 그런 고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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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고수를 안다고 해도 수익률이 따라갈수 없는 다른 문제가 있다,
내 친척중에 2000만원정도로 투자하는 친척이있다,
그는 내가 주식을 좀 하는지는 알지만 내가 우석인것은 모른다
투자금액이 작아서 부담이 안되어서 내가 사고 파는 종목을 알려줬다.
그녀는 돈을 제법 벌었다,
그러나 내가 2년간 투자수익율 679%룰 내는 동안에 그녀는 나만큼 내지 못햇다
왜 그럴까?를 생각해봤다,
바로 투자비중이 달랐던 것이다.
수익을 많이 내는 종목에 투자비중을 높혀야 하는데...내가 비중까진 말해주지 않은것이다
(사실 그것까지 세세하게 말해주기도 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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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투자자 모임에서도 그렇다
각자 자신의 종목을 발표한다.
그러면 그 종목에 대한 평가가 사람마다 다르다.
그런데 잘하는 투자자는 대체로 계속 잘하고 잘못하는 투자자는 대체로 계속 잘못한다
왜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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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이 똑같은 종목발표를 듣고도 각자 다르게 대응하고 다른 투자결과를 얻는다.
왜 그럴까?
생각기계가 다르기 때문이다
생각기계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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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선생님에게 똑같이 강의를 들어도
시험보면
누구는 100점 맞고 누구는 빵점받는것과 같은 이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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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투자를 잘하려면...
내 생각기계가 먼저 쓸만해야 한다는 것이다.
생각기계....이게 근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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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자신의 생각기계를 고치고 향상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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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대학교때 교수님이 늘상 이렇게 말씀해주셧다,
" 야 니네들 언제까지 외우고 살꺼야?"
그많은걸 다 외울꺼야?
생각을 해야지
생각을 할줄 알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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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워서 하는 말말고...
니 생각을 말해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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