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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란드, 천연자원 대체 공급처로 부상 본문
o 1.7일(현지시간) 트럼프 美 대통령 당선인은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 관할권 확보를 위한 군사 개입 가능성을 언급하며, 유럽 역내 우려 고조
- 미국은 국가 안보를 이유로 그린란드 매입 의사를 밝히며, 필요시 무력 사용을 배제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
- 그린란드는 미개발 천연자원을 다량 보유한 전략적 요충지로, 빙하가 본격적으로 녹기 시작하면서 지정학적 경쟁의 중심지로 부상 중
그린란드의 지정학적 중요성
구분 | 내용 |
천연자원 추출 | o 희토류 등 천연자원이 풍부하며, EU가 핵심 원자재로 지정한 34개 품목 중 25개가 그린란드에 매장 -EU는 역내 원자재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핵심원자재법을 제정하여 핵심 원자재 34개를 지정, ’24.5.23일부 발효 |
빠른 교역로 확보 | o 북미-유럽-아시아를 잇는 최단 거리 해상 운송로 확보 기대 - 서유럽-동아시아 경로 기준 수에즈 운하 경로 대비 절반 이상 단축이 예상되는 등 기존 교역로 활용 대비 운송 기간 단축 효과 |
그린란드 관련 EU 입장 | o EU의 그린 및 디지털 전환에 그린란드는 필수적이며, 유럽 북극 자원 확보와 생태계 보전의 핵심 지역으로 중요한 축을 담당 - EU와 그린란드 간 협력 강화를 위해 ’24.3월 그린란드 수도 누크(Nuuk) 내 EU 사무소가 개소되었으며, 핵심 원자재 관련 MOU 협상 진행 중 o 프랑스·독일 등 EU 회원국은 트럼프 당선인의 발언에 반발 |
EU 外 주요국별 입장 | o (미국) 그린란드의 매장된 희토류 등 주요 자원의 공급망 다각화를 통한 對中 의존도 완화 추진 o (중국) 일대일로 정책의 일환으로 그린란드를 활용해 ‘북극 실크로드’를 개척하겠다는 입장이나, 덴마크 정부가 이를 적극적으로 저지 중 o (러시아) 그린란드 자체를 대상으로 하기보다는, 북극 전략의 일부로 그린란드를 간주, 전략 원자재 추출 등을 검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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