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OLKONG
카자흐스탄 원전 산업 동향 본문
우라늄, 석유, 석탄 등 천연자원 대국이나, 전력 부족 사태 갈수록 심화
신규 원전 도입을 통해 심각한 전력 부족 해소 및 녹색경제로의 전환 도모
카자흐스탄 신규 원전 건설 필요성
카자흐스탄은 세계 최대 우라늄 생산국으로, 2022년 기준 전 세계 공급량의 43%에 해당하는 2만1819톤을 생산했다. 우라늄 외에도 석유, 천연가스, 석탄 등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자원 대국임에도 불구하고 만성적인 전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으며, 최근 몇 년간 관련 문제가 심화되면서 원전 건설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2020년 7월 카자흐스탄 정부는 ’녹색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행동 계획 2021~2030‘에 대한 결의안을 채택하고, 2060년까지 탄소 중립 달성 의지를 천명했다. 현재 카자흐스탄에서 석탄 화력발전이 전체 전력 생산량의 70%가량 차지한다. 심각한 전력 부족 해소, 녹색경제로의 전환이라는 두 가지 과업을 이루기 위해 신규 원전 도입은 필수적이라고 볼 수 있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2022년 6월 9일 알마티 인근 발하쉬 호수 서쪽에 위치한 울켄 지역에 1000~1400MW 용량의 원전 2기를 건설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원전의 안정성에 대한 우려 등 국민 정서를 고려하여, 정부는 원전 도입 여부를 국민투표에 부치기로 결정했고, 2024년 10월 6일 실시됐다. 국민투표 관리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투표자의 71.12%가 원전 건설에 찬성했고, 그 결과 원전 건설이 최종 확정됐다.
카자흐스탄, 원전 도입을 통해 전력난 해결 시도
카자흐스탄 전력난의 가장 큰 원인으로 부족한 전력 생산량과 송전 인프라의 노후화가 꼽힌다. 현재 카자흐스탄의 전력 생산량은 전력 소비량을 충당하지 못하고 있다. 2024년 카자흐스탄 에너지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전력 소비량은 1150억 kWh, 생산량은 1128억 kWh를 기록했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부족한 전력을 주로 러시아와 키르기스스탄으로부터 수입하여 해결하고 있으며, 2023년에 두 국가로부터 약 34억 kWh를 수입했다. 원유, 천연가스, 우라늄 등 천연자원이 풍부한 국가가 고질적인 전력난을 겪고 있는 것은 큰 역설이라고 볼 수 있다.
북부와 남부를 연결하는 전력망의 노후화도 에너지 효율을 저해하는 원인으로 지적된다. 북부 지역은 카자흐스탄 전체 전력 발전소 용량의 66%를 차지하며, 주요 발전소들이 이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북부 지역에서 생산된 전력은 전력망을 통해 남부로 공급된다. 에너지부에 따르면 대부분의 전력망 설비가 1960~70년대 소련 시절에 건설됐으며, 송전 과정에서 약 11%의 전력 손실이 발생한다고 한다. 비효율적인 송전으로 남부에서는 정전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이러한 공공 인프라의 노후화를 심각한 문제로 인식하고 있으며, 설비 보수 등 송전 효율을 높이는 정책을 실행 중이다. 정책 추진에 필요한 예산은 공공 요금 개혁을 통해 확보하고 있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원전 도입을 통해 전력난을 해결하고자 한다. 2024년 5월 31일, 토카예프 대통령은 원전 도입 관련 학자들과의 회의에서 “정부가 과감한 결단을 내리지 않으면 2030년에 전력 부족량이 6000MW(약 135억 kWh)에 달해 경제 성장 둔화뿐만 아니라 주택 및 서비스 등 모든 분야의 위기로 이어질 것”이라고 언급하며 원전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024년 8월 27일, 알마사탐 사트칼리예프 카자흐스탄 에너지부 장관은 정부 부처 회의에서 ‘전 세계적인 탄소 중립 트렌드로 인해 카자흐스탄은 석탄 화력 발전소 건설에 대한 해외 투자를 받을 수 없으며, 재생 가능 에너지는 기후 조건에 크게 의존하기 때문에 핵심 에너지원으로 신뢰하기 어렵다’고 언급했다. 현재로서는 원전 도입이 카자흐스탄의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2060년까지 정부의 탄소 중립 전략을 실현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고 강조하며 강력한 원전 도입 의지를 보여줬다.
카자흐스탄 신규 원전 건설 프로젝트
최근 몇 년간 카자흐스탄에서 에너지 부족 문제가 심화됨에 따라 원전 건설 논의가 본격화됐다. 2022년 3월 2일, 카자흐스탄 대통령 주재로 열린 에너지 및 인프라 개발 회의에서 신규 원전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최종 결정을 그해 8월 31일까지 내리기로 했으나, 원전의 안전성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와 정부의 협력국 탐색 등의 이유로 프로젝트가 지연됐다. 이후 2024년 10월 6일 실시된 국민투표에서 투표자의 71.12%가 원전 건설에 찬성함으로써 원전 건설이 최종 확정됐다.
현재 최종 후보군에는 한국수력원자력의 APR-1400, 중국 핵공업그룹(CNNC)의 HPR-1000, 러시아 Rosatom의 WWER-1200 및 WWER-1000, 프랑스 EDF의 EPR-1200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 6월 1일 카자흐스탄 정부가 소형모듈원전 기술을 소유하고 있는 미국의 제네럴 일렉트릭, 누스케일 파워와 접촉했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카자흐스탄 정부는 자국 실정에 맞는 최적의 협력국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카자흐스탄 국부 펀드 산하 원전 건설 및 원자력 에너지 운영 담당 기업인 KNPP(Kazakhstan Nuclear Power Plant)가 유일하게 공개한 자격 요건으로 잠재협력국은 3세대 이상의 원자로, 1000~1400MW급 가압수형 원자로의 운영 기술 및 경험을 보유해야 하며, 실제 원전 건설 및 운영 경험이 있어야 한다. 총 프로젝트 기간은 11년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타당성 조사와 설계, 문서화에 5년, 건설에 6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원전 시운전은 2035년에 진행될 예정이다. 원전 1기당 50억 달러(약 7조 원)가 소요될 예정이며, 전체 프로젝트의 총예산은 14조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러시아와 프랑스가 제시한 비용의 절반을 제안하며 가격 경쟁력을 앞세우고 있고, 러시아는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전통적인 협력국일 뿐만 아니라 우즈베키스탄과 55MW 규모의 원전 건설에 합의하면서 중앙아시아 전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프랑스는 카자흐스탄 정부와 원전 논의 초기부터 긴밀히 협력해 왔다.
한국은 다양한 국내 기업들이 카자흐스탄 원전 건설에 참여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보도에 따르면, 원자로의 경우 한국전력공사가 개발한 가압 경수로 방식의 APR-1400이며, 현대건설이 원전 건설을 맡고, 두산 에너지빌리티가 원자로를 생산 및 납품, 한국 전력 공사가 원전의 유지보수를 담당, 한국수력원자력이 전반적인 원전 운영을 담당한다. 2022년 6월, 카자흐스탄 에너지부 차관 잔도스 누르마간베토프가 이끄는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하여 한국 기업의 원전 건설 역량을 확인한 바 있다. 이 방한 행사는 카자흐스탄과 한국 간 원전 협력의 중요한 계기가 됐으며, 이를 통해 KNPP와 한국수력원자력 간에 양해각서가 체결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우라늄 생산국으로 원활한 핵심 원료 수급
세계원자력협회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카자흐스탄은 최대 우라늄 생산국으로, 총 우라늄 정광 생산량의 43%인 2만1227톤을 생산했다. 또한, 카자흐스탄의 우라늄 매장량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크며, 전 세계 총매장량의 14%를 차지한다. 풍부한 우라늄 자원은 안정적인 원료 공급, 물류비용 절감 등 카자흐스탄 원전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14개의 우라늄 채굴 기업들이 카자흐스탄에서 활동 중이고, 그중 12개 기업은 국영기업인 카즈아톰프롬과 중국, 러시아, 프랑스, 일본 등 해외 파트너들과 합작투자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1) 우라늄 생산 현황
<최근 5개년 우라늄 정광 생산량 상위 5개국>
(단위: 톤)
국가명 | 2018 | 2019 | 2020 | 2021 | 2022 |
카자흐스탄 | 21,705 | 22,808 | 19,477 | 21,819 | 21,227 |
캐나다 | 7,001 | 6,938 | 3,885 | 4,693 | 7,351 |
나미비아 | 5,525 | 5,476 | 5,413 | 5,753 | 5,613 |
호주 | 6,517 | 6,613 | 6,203 | 4,192 | 4,553 |
우즈베키스탄(추정) | 3,450 | 3,500 | 3,500 | 3,520 | 3,300 |
카자흐스탄 내 주요 우라늄 채굴 지역은 크게 키질오르다(실리 및 자나코르간), 투르키스탄(사야락산 및 오티라르, 아크몰라(엔벡실더) 등 3개 지역으로 나뉜다. 전체 우라늄 채굴량의 약 80%가 남부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신규 원전 건설 부지도 남부에 있어 차질 없는 원료 공급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2) 우라늄 수출입 현황
카자흐스탄의 우라늄 수출은 2023년 기준으로 34억4895만 달러(약 4조4848억 원)로 전년 대비 31.1% 증가했다. 우라늄은 원유에 이어 카자흐스탄의 두 번째 주요 수출 품목이기도 하다. 특히, 러시아와 중국으로의 수출이 전체의 80%를 차지하는 등 특정 국가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매우 높은 상황이다. 최근 2년간 원자력 산업이 활황을 보이며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카자흐스탄의 우라늄 수출도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카자흐스탄은 우라늄을 수입하지 않는다.
<2023년 카자흐스탄 우라늄 수출 상위 10개국>
(단위: US$ 천, %)
연번 | 국가명 | 수출액(HS코드 2844) | 비중 |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 |
1 | 러시아연방 | 1,586,559 | 46.00 | 65.5 |
2 | 중국 | 1,258,951 | 36.5 | 66.4 |
3 | 캐나다 | 248,161 | 7.1 | △61 |
4 | 프랑스 | 184,424 | 5.3 | △24.1 |
5 | 한국 | 155,670 | 4.5 | 47.3 |
6 | 미국 | 84,345 | 2.4 | △773.7 |
7 | 루마니아 | 59,785 | 1.7 | - |
8 | 아르헨티나 | 26,730 | 0.7 | △1.02 |
9 | 오스트리아 | 483$ | 0.00 | △31 |
10 | 일본 | 100$ | 0.00 | - |
3) 관련 기업 : 카즈아톰프롬(Kazatomprom)
카자흐스탄 원자력 산업의 핵심 기업 중 하나는 카즈아톰프롬이다. 카즈아톰프롬은 세계 최대 우라늄 생산기업이며, 2022년 기준 전 세계 우라늄 생산량의 22%를 차지했다. 카즈아톰프롬은 2023~2029년 카자흐스탄 에너지 단지 개발 비전에 따라 디지털 기술을 생산 과정에 도입하고 있으며, 2028년까지 생산 과정의 완전 자동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3년 카즈아토프롬의 매출액은 1조4350억 텡게(약 31억45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3% 증가했고, 순이익은 5800억 텡게(약 12억7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탄소 배출 감축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원자력을 주요 에너지원으로 선택하는 국가들이 늘어나면서 우라늄 수요가 확대되고, 이에 따라 매출액과 순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 환율: 1USD=456.69KZT (2023년 평균 환율, 카자흐스탄 국립은행)
2018년 카자흐스탄과 영국의 증권거래소에 동시 상장됐으며, 카자흐스탄 정부 산하 국영기업인 삼룩-카즈나(Samruk-Kazyna)가 75%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2023년 기준, 카자흐스탄의 13개 우라늄 채굴 사업 중 3개는 카즈아토프롬이 모든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나머지 10개는 해외 기업과의 합작 투자로 운영되고 있다.
카자흐스탄 원전기자재 수입 동향
카자흐스탄의 원전 기자재 수입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23년 기준 원전기자재 수입은 23억 8165만 달러로, 21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주요 수입 품목은 다음과 같다.
카자흐스탄 원전 산업 SWOT 분석
Strengths
카자흐스탄의 풍부한 우라늄 자원은 카자흐스탄 원전 산업 성장에 강력한 동력을 제공한다. 자체적으로 우라늄을 공급할 수 있어 원전 연료 수입에 따른 비용 절감과 물류 문제 해결이 가능하며, 이는 외부 공급망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효과를 가져온다.
또한 카자흐스탄의 안정적인 정치 상황은 원전 사업을 비롯한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과 운영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원자력 발전소의 건설과 운영은 수십 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인 만큼, 정치·경제적 안정성은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주어 안정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Weakness
카자흐스탄은 구소련 시절 원자로 운영 경험이 있으나, 현재는 원전 운용 능력과 이를 위한 고급 인력들이 부족한 실정이다. 카자흐스탄이 원전 운용에 관한 적법한 체계를 마련하고, 안전하게 발전소를 운영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카자흐스탄 원전 산업에 또 다른 저해 요소는 노후화된 송전 시설이다. 카자흐스탄의 전력망은 구소련 시절에 구축된 설비들이 대부분으로, 이에 따라 송전 시 전력 손실도 심각하며 전력 공급 불안정성도 야기한다. 노후화된 송전 인프라는 전력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현 상황에서 추가적인 부담을 주고 있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전력망 설비 개선과 함께, 2028년 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서부 지역의 전력망을 북부와 남부에 연결하는 사업을 계획 중이다. 또한, 북-남 직류 송전망 건설을 통해 북부와 남부 지역 간 전력 연결을 더욱 강화할 계획을 추진 중이다. 정부는 해외 투자 유치와 공공요금 개혁 정책을 통해 설비 최신화 및 유지보수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고 있다.
Opportunities
카자흐스탄 정부는 에너지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탄소 배출 감소를 목표로 신규 원전 건설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정부의 일관된 의지는 원전 건설과 관련된 불확실성을 줄여주며, 해외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심어줘 카자흐스탄 원전 산업에 안정적인 투자 환경을 마련해준다.
2023년 12월 14일, 알리한 스마일로프 카자흐스탄 국무총리는 대통령실 산하 기관인 녹색 경제 이행 위원회 회의에서 206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6000억 달러(약 782조 8200억 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관련 부처들이 투자 유치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촉구하는 등 카자흐스탄 정부는 꾸준하게 친환경 정책 이행 의지를 대외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Threats
소련 시절 40년간 카자흐스탄 세미팔라틴스크 지역에서 진행된 핵실험의 영향으로 많은 지역 주민이 방사능에 중독되어 암, 정신질환 등의 질병을 겪었으며, 기형아 출산율도 급격히 증가했다. 원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의 영향으로 2016년 원전 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가 국민적 반대 여론으로 인해 보류된 사례가 있다.
이에 카자흐스탄 정부는 국민들의 이러한 부정적 정서를 원전 건설에 긍정적으로 돌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위급 정부 관계자와 KNPP 관계자, 대학교수, 원자력 에너지 감독·통제 위원장 등은 카자흐스탄 전역을 순회하며 공개 토론을 개최하고, 원자력 발전소의 필요성과 안전성을 설명하며 국민들을 설득하고 있다.
또한, 카자흐스탄 에너지부는 국민투표에서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대한 찬성표를 얻기 위해 전자정부 사이트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원전 건설, 운영, 안전성, 환경 및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객관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정부의 노력으로 인해 현지 국민투표에서 투표자의 71.12%가 원전 건설에 찬성하면서, 압도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해 원전 도입이 확정됐다. 그러나 원전 도입이 확정됐더라도 과거 핵실험으로 인한 국민들의 우려도 염두에 두어야 하는바, 카자흐스탄 정부는 원전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시사점
카자흐스탄 원전 산업은 아직 태동기에 있으며, 여러 도전 과제가 존재한다. 하지만 카자흐스탄의 풍부한 우라늄 자원과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가 산업을 뒷받침하고 있어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2024년 6월 윤석열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순방으로 양국 간 협력 강화에 순풍이 불며 카자흐스탄 신규 원전 프로젝트 참여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다. 카자흐스탄의 원전 건설에 우리 기업의 기자재 시장 진출이 기대되는 만큼, 신규 원전 수주를 눈여겨보며 준비할 필요가 있다.
https://me2.do/FxFMRfy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