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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웨어러블 IT 기기 시장동향 본문

투자

베트남 웨어러블 IT 기기 시장동향

DDOL KONG 2024. 10. 14. 03:00

2024년 베트남 웨어러블 IT 기기 판매량 200만 대 돌파
2024년 베트남 웨어러블 IT 기기 브랜드 점유율 3위는 삼성


시장동향

베트남의 웨어러블 IT 기기 시장은 최근 몇 년간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이는 경제 성장과 중산층의 증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자리 잡은 비대면 문화와 함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덕분이다. 베트남 소비자들은 건강 관리에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고 있으며, 운동 데이터를 기록하고 SNS를 통해 함께 공유하기를 즐겨한다. 또한, 다양한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웨어러블 기기는 스마트홈 장치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웨어러블 기기는 신체 일부처럼 일상의 편리함을 증가시켰으며, 이는 관련 시장의 중요한 성장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맥킨지에 따르면 하루 최소 11달러를 소비할 수 있는 베트남 중산층은 2000년 전체 인구의 10% 미만이었지만 현재 40%까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된다. 중산층 소비자들은 손쉽게 운동량과 심박수와 같은 건강 관련 수치들을 확인할 수 있는 웨어러블 IT 시장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질 것으로 분석된다.

<베트남 웨어러블 IT 기기 시장 연도별 판매규모>
(단위: 1000대)


베트남의 웨어러블 IT 기기의 판매규모는 2021년 139만4000대를 기록했으나 2024년에는 200만 대가 넘게 판매됐다. 판매규모는 꾸준히 증가해 2027년에 256만 2,000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동향 및 대한 수입규모

베트남의 웨어러블 IT 기기(HS Code 8517.62) 수입액은 2021년 9억 6,532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2022년과 2023년 모두 점진적으로 수입액이 증가했다. 한국의 웨어러블 IT 기기 수입 점유율은 2021년 8%였으나 2022년 5%로 하락했고 2023년에는 3.3%를 기록하며 2023년 기준 수입 점유율 4위를 기록했다.

또한, 베트남의 2023년 기준 수입 점유율 2위 국가는 베트남이다. 베트남이 수입 점유율 2위에 오른 이유는 베트남의 '내국수출입제도'라는 관세 제도 때문이다. 내국수출입제도는 베트남내에서 상품이 여러 가공단계를 거치더라도 내국수출입신고를 통해 수출용 원재료가 면세(보세)상태를 유지한다는 개념이다. 한마디로, 내국수출입신고가 이루어진 수출용 재료의 양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3년간 베트남의 웨어러블 IT 기기 수입동향(HS Code 8517.62 기준)>
(단위: US$ 천, %)

순위
구분
수입액
비중
2021
2022
2023
2021
2022
2023
총계
965,322
1,103,365
1,372,500
100
100
100.00
1
중국491,346
577,010
765,840
50.9
52.3
55.8
2
베트남112,763
110,909
220,254
11.7
10
16
3
대만53,124
104,869
72,488
5.5
9.5
5.3
4
한국76,982
55,221
44,867
8
5
3.3
5
미국48,178
53,189
39,229
5
4.8
2.9
6
말레이시아39,487
47,347
32,884
4.1
4.3
2.4
7
멕시코12,928
15,032
24,783
1.3
1.4
1.8
8
이탈리아9,176
5,035
13,562
1
0.5
1
9
싱가포르6,305
5,701
12,556
0.6
0.5
0.9
10
일본11,635

7,796

12,441
1.2
0.7
0.9

기타
103,398
121,256
133,596
10.7
11
9.7

 
한국의 수입 점유율 하락은 한국의 웨어러블 IT 기기가 중국과 대만에 비해 다양성과 가격적인 면에서 경쟁력이 감소했음을 보여준다. 한국 웨어러블 IT 기기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상세한 전략과 시장 수요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된다.

경쟁동향

Euromonitor에 따르면, 베트남의 웨어러블 IT 기기 시장은 주로 글로벌 회사 브랜드 제품이 점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베트남의 인기 웨어러블 IT 브랜드로는 샤오미, 애플, 삼성 등이 있다. 샤오미는 애플과 삼성과 비교해낮은 가격으로 베트남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애플과 삼성은 비전프로, 스마트링과 같은 신제품을 출시했으나 아직 베트남에 입고되지 않았으며 가격 경쟁력이 높은 샤오미에 밀려 각각 시장 점유율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2024년 기준 베트남 웨어러블 IT 기기 브랜드 점유율>
(단위: %)

기업명
점유율
기업 로고
대표상품
Xiaomi
17.8




Apple
16.3




Samsung
15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Canalys)에 따르면, 소비자 물가지수가 상승하거나 경제상황이 불안정한 경우 소비자들은 저렴하면서도 성능이 좋은 가성비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인다고 언급하며 샤오미의 높은 시장 점유율이 삼성과 애플이 고가형 제품에 집중한 탓에 중저가 수요층을 놓친 것으로 분석했다.

유통구조

베트남의 웨어러블 IT 기기는 전자 기기 전문점에서 오프라인으로 이루어지며 이는 전체 유통의 74%를 차지한다. 그러나, 이커머스 소매 또한 26%로 성장하는 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에 발맞추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전자 기기 전문점은 전자 기기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과 체험을 제공하기에 베트남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온라인 이커머스 분야에서는 페이스북, 쇼피, 틱톡과 같은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기업과 현지 인플루언서가 협업해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 형태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시사점

소셜 미디어의 보편화와 소득수준 증가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손쉽게 건강 데이터를 축적하고 관리할 수 있는 웨어러블 IT 기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삼성의 스마트링과 애플의 비전 프로와 같은 다양한 형태의 웨어러블 IT 기기가 나오며 웨어러블 IT 기기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상품의 경우 베트남에는 아직 출시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 웨어러블 IT 기기에 대한 베트남 소비자들의 접근성은 낮은 편이다.

또한, 다양한 웨어러블 IT 기기들이 도입되며 디지털 정보에 대한 중요성도 함께 대두되고 있다. 따라서, 베트남 진출을 원하는 기업들에게는 사이버보안법과 웨어러블 IT 기기에 대한 기본 사이버 보안 요구 사항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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