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정보] 최근의 미국경제 상황과 평가(2023.8월) - 한국은행

한국은행은 최근의 미국경제 상황과 평가(2023.8월)를 발표하였다.

- 미국경제는 성장률이 확대된 가운데 제조업 업황 둔화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신뢰지수가 크게 상승하는 등 향후에도 소비중심의 완만한 성장세가 이어질 가능성

- 소비는 내구재를 중심으로 3개월 연속 증가한 반면 산업생산은 대부분 업종에서 축소

- 고용사정은 실업률이 낮아지는 등 여전히 견조하나 취업자수 증가폭이 상반기에 비해 줄어드는 등 tight한 노동시장 여건은 다소 완화

- 주택시장은 높은 모기지 금리로 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나 주택수요 대비 공급부족의 영향이 누적되면서 대도시 등 일부 시장이 반등

- 물가는 서비스 가격의 상승세가 낮아지고 재화 가격은 하락세로 전환하면서 오름세가 크게 둔화

- 시장금리(국채 10년)는 견조한 미 성장세, 국제유가 상승, 일본은행의 YCC 조정, 국채공급확대 우려 등으로 상승세를 지속

- 주가는 미 경제 연착륙 기대, 기업실적 호조 등으로 상승세가 이어짐

- 달러화는 특정 추세 없이 박스권 등락 움직임을 지속

- 금융시장은 통화긴축의 영향으로 물가가 안정되는 동시에 성장세가 유지되는 등 미국경제의 연착륙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판단하고 있으나 최근 국제유가 상승 등 인플레이션 리스크 요인이 상존하고 있어 추가긴축에 대한 경계감은 유지

- 금융시장 지표에 반영된 ‘23년말 기준금리는 5.37%이며, 최종금리수준을 5.25%~5.50%로 예상한 기관이 9개로 가장 많고 5.50% 이상 예상기관도 3개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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