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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OLK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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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공유] [인선이엔티] 투자를 시작하며

DDOL KONG 2021. 9. 26. 03:59

https://blog.naver.com/mok7593/222516874871

 

[인선이엔티] 투자를 시작하며_210925

인선이엔티는 KCC글라스 매도후 편입한 기업입니다. 중국에서 부동산 가격을 바로 잡으려는 움직임이 보...

blog.naver.com

인선이엔티는 KCC글라스 매도후 편입한 기업입니다.

중국에서 부동산 가격을 바로 잡으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중국 부동산 성장세가 꺾이고 있습니다.

중국에 갔던 동남아 유리 물량이 국내에 다시 유입될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사실 이러한 기류는 아직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한 일이 발생하려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할 듯 합니다.

친환경 정책으로 중국 판유리 용융로를 태양광 기판로로 전환하면서 유리 자체가 철강처럼 부족한것도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국내 건설 업종은 이제 막 턴어라운드를 하고 있어 KCC글라스 매도는 고민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인선이엔티는 잘되면 대박 (폐 배터리 사업이), 아니어도 괜찮은(건설업종 턴어라운드 및 폐기물 산업 지속성장) 기업이라 생각해 매수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인선이엔티의 주요 투자포인트는 폐 배터리 산업 도래로 인한 밸류 리레이팅이며, 관련하여 게시글 포스팅합니다.

*참고한 자료는 다음과 같으니, 참고하실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듯합니다.

삼성_환경인프라(순환경제시대)_210926.PDF
3.18MB
이베스트_폐기물처리산업_210913_1.PDF
2.19MB
케이프_전기차+폐배터리+끝장내기_200217.pdf
2.84MB

1. 기업 개요

동사는 건설폐기물의 수집ㆍ운반 및 중간처리업을 영위할 목적으로 1997년11월13일에 설립되었으며, 2002년6월11일 코스닥시장에 주식을 상장했습니다.

동사는 2020년 9월 기준 5개의 종속회사를 두고 있으며, 모두 비상장 기업입니다.

비계구조물 해체에서부터 건설폐기물의 수집ㆍ운반 및 중간처리, 순환골재 생산, 폐기물의 최종처분까지 국내 유일 폐기물 일괄처리 기술 및 특허를 보유함을 바탕으로 자동차재활용 사업도 영위하고 있습니다.

폐기물 수집, 해체, 운반, 매립, 소각, 재활용 등 폐기물 처리업에 있어 수직 계열화를 이룸



최근 특이점으로는 영흥산업환경 등의 사업장을 인수하며 매립 및 소각 사업으로 사업을 확장했다는 것입니다.

기존 매출 비중 50%를 차지하는 건설폐기물 처리업은 과점 형태를 이루지 못하였기에 비교적 높은 per를 받지 못했었고

국내 폐기물 처리 업체의 경우 몇 개 업체가 시장을 과점하는 구조가 아니라, 규모가 크지 않은 다양한 기업들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폐기물 규모가 큰 건설 폐기물 중간 처리 업체는 586개의 거점이 있는데, 상위 20개가 처리하는 비중은 62.8%에 불과.

일반적으로 상위 20%가 80% 비중을 차지하는 현상과 비교해보면 과점 구조와는 거리가 먼 상태라는 점을 알 수 있다.

국내 상장사인 인선이엔티의 경우 건설폐기물 중 간 처리 사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2019년 처리량의 비중은 전체의 2.7% 에 불과하다.

이베스트투자증권 폐기물처리산업 레포트(21.09.13) 中

 

이번 매립 및 소각 사업 확장으로 이익과 밸류가 리레이팅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2. 2Q21 실적 및 주가 추이

1) 2Q 21 실적

인선이엔티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7.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5.8% 감소하였고,

그에 따라 올해 주가는 박스권에 있습니다.

2) 매립 단가 하락

전년 동기 대비 이익 하락은

이익 비중이 높은 매립 부분에서 단가 하락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상반기 매립단가가 2020년 대비 7.1% 하락 영향을 받았으며,

인근 매립장 운영 개시로 일시적인(?) 단가 하락이 있었습니다.

3) 상저하고 실적 전망

인선이엔티는 향후 단가 인상 시 반입량을 늘릴 계획에 있습니다.

2022년 1월, 수도권 매립지의 건폐 수수료가 48% 인상될 예정이고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2분기 파쇄재활용 매출이 전년 대비 57% 증가하는 등 상승세라 올해 실적은 상저하고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3. 폐기물 산업 업황 (삼성증권 환경인프라 레포트_21.09.23)

1) Down Cycle에서 Up Cycle

2017년부터 환경기업들의 관심 영역은 폐기물 시장 내 소각과 매립 등 다운스트림이었습니다.

이제 기업들의 투자는 업스트리밍 재활용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환경기업들이 진출한 자원 재활용 비즈니스로

① 폐플라스틱의 연료화, 수소화, 재생산,

② 자동차 해체와 파쇄를 넘어 폐배터리의 재활용 등 전기차 시대에 대비,

③ 폐기물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한 스팀 생산 등이 있습니다.

환경산업의 투자는 소각로 등 물리적인 인프라 확보에서 재활용 기술 개발이나 이를 보유한 벤처기업과의 협력으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Up cycle로의 드라이브는 친환경정책으로 인한 그린인플레이션 때문입니다.

그린인플레이션으로 재활용을 통한 이익 확대가 가능하며,

이는 추세적 방향이라 폐기물 재활용 산업은 구조적으로 성장 가능한 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2) 폐기물 재활용(Up Cycle)에 몰리는 투자금

고도의 기술을 활용한 폐기물 재활용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일단 폐기물의 수집과 확보가 중요합니다.

폐자동차 재활용과 전기차 폐배터리 사업을 하려 면 충분한 폐차 입고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환경기업들은 전국적으로 중간처리와 소각시설 확보에 나 서고 있으며,

최근 과점구도를 이루고 있는 모습입니다.

4. 투자포인트 : 폐기물 재활용 이익 증대

폐기물 재활용을 통한 이익 극대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인선이엔티가 보유한 건설/자동차 폐기물 처리, 보관, 이동, 매립, 소각 등의 인프라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중고/폐기 차량을 수집 처리해 재활용 하는 인선모터스의 경우 폐배터리 처리 산업으로의 확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1) 건설폐기물:
- 폐기물 수집에서 순환골재 생산, 소각, 스팀, 폐기물 매립까지 일괄처리 기술 보유.
- 건설폐기물을 분쇄해 순환골재를 생산함으로써 다시 자원을 자연으로 되돌리는 방식.
- 영흥산업에서는 폐기물 소각 시 발생하는 폐열을 통해 스팀을 생산, 판매해 재활용

2) 자동차 해체/파쇄 재활용:
- 자회사 인선모터스는 국내 폐차 재활용 1위 업체.
- 2020년 업체 당 연평균 해체대수는 1,771대(일 평균 4.8대)인 반면 인선모터스는 연 3만 대(일 100여대)의 해체 규모.
- 인선모터스의 인산 폐자동차 자원순환센터는 연면적 23,304m2 규모로 국내 최대 규모.
- 이 센터는 재활용률을 95% 이상
- 철스크랩을 판매하는 이천 사업장의 폐압 사업 용량 역시 연면적 44,273m2의 연 면적으로 국내 최대.
- 처리능력은 시간당 100톤, 연간 24만 톤

3) 폐배터리 재활용 :
- 전기차 전용 해체 플랜트를 자체 개발 및 테스트.
- 화재 위험이 있는 전기차 폐배터리에 특화된 운반/보관박스와 리튬이온 배터리의 화재 시 초기 진압할 수 있는 화재진압패드를 개발해 판매 단계에 진입
- 리튬 폐배터리의 재활용 시스템을 구축



5. 폐배터리 산업과 인선이엔티의 역할 추론

1) 높은 성장세가 예상되는 폐배터리 산업

삼성증권 레포트_배터리 순환경제_210712

2) 폐배터리 산업 밸류 체인에서 인선이엔티 역할 추론

폐배터리 처리는 먼저
1) 수집/해체 단계를 거쳐
2) 처리 단계로 넘어갑니다.

그리고
2) 처리 단계에서도
2-1) 재사용과 2-2) 재활용으로 구분됩니다.

재사용은 전기차에서 분리된 전지를 ESS(에너지 저장장치)등의 전원으로 사용하며,

재활용은 폐전지로부터 희유금속을 추출해 금속을 사용 합니다.

시장에서 관심을 두고 있는 부분은 고부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재활용 부분이며,

인선이엔티는 여기서 처리단계 전인 수집/이동/보관/해체에소 주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아래 기사 내용 처럼 폐배터리 이동/보관일을 하고 있으며,

나아가 성능평가 및 구분 매각하는 사업까지 이미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전기차 보급이 크게 늘면서 폐배터리 수거와 보관·재활용 등에 쏠린 관심이 커졌다.

경부는 전기차 폐배터리를 모아 보관하는 폐배터리보관센터를 전국 네 곳에 구축하고 있다.

폐배터리보관센터 준공 후 인선모터스에서 이관된 폐배터리는 성능평가를 거쳐 재제조·재사용·재활용 용도로 구분 매각한다.

30일 경기 고양시 인선모터스에서 직원이 사물인터넷(IoT) 온도센서를 이용, 전기차 리튬 배터리를 확인하고 있다.

https://www.etnews.com/20210630000276

우리나라는 2010년초부터 전기차가 판매되어,

2018년 까지만 해도 폐차된 전기자동차의 리튬이차전지는 자동차 생산 업체와 폐기물 업체가 수거 후 단순 보관만 했었습니다.

이제 막 인선이엔티가 해체/이동/보관을 환경부와 같이 하고 성능평가 및 구분 판매업까지 하게 된 것인데요,,

폐배터리의 경우 폭발 및 화재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이부분에 먼저 선점했다는 것은 굉장히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폐배터리 순환 산업은 규모가 굉장히 크기 때문에

수집/이동/보관/해체에서 인선이엔티가 모든 점유를 가져가기는 힘들거라 보며

특히 충전소 인프라가 있을 GS, SK 등에서 충전시 고장이 나거나 효율 저하가 있는 폐배터리를 먼저 수거할수 있기 때문에

해체/처리/보관/이동/성능평가/구분판매업을 일부 가져갈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수집/이동/보관/해체 사업 점유 예상표 (by 루시오 망상)


3)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확장을 꾀하는 아이에스동서

한편, 흥미로운 점은 아이에스동서가 최근 타운마이닝캄파니를 인수를 했다는 것인데요,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1040975831


타운마이닝캄파니는 구미에 위치하고 있으며, 코발트/리튬 등의 원료를 제조 가공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untact_leesii/222304572125


타운마이닝캄파니의 감사보고서를 보니 타운마이닝캄파니 기존 대주주는 화유 였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화유는 코발트 제련에 있어 글로벌 1위 회사로,

케이프투자증권 레토프중

화유 역시 폐배터리 재활용 업에 진출을 선언했었습니다.

이러한 화유가 보유했던 기업을 인수했다는 것만으로 아이에스동서가 폐배터리 재활용업에 진심인 것을 확인 할 수가 있으며,

향후 이러한 그림으로 갈 수도 있겠습니다.

6. 실적전망 및 목표 주가

인선이엔티는 위에서도 얘기하였듯이

잘되면 대박 (폐 배터리 사업이), 아니어도 괜찮은(건설업종 턴어라운드 및 폐기물 산업 지속성장으로) 기업이라 생각하며,

아니었을때에 건설폐기물 매립 단가 수수료 증가와 건설업종 턴어라운드로내년도 순이익은 700억 수준이 예상,

PER 15 수준의 밸류를 주어 내년도에 약 1조원 시가총액(업사이드 약 40%) 을 기대할 수가 있겠습니다.

[출처] [인선이엔티] 투자를 시작하며_210925|작성자 루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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