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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짤인줄"…한 달 3000만원 벌어들인 'AI 룩북' 뭐길래/ 원자재·곡물가 떨어지는데…유가 급등 이유 따로 있었다 [정인설의 워싱턴나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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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짤인줄"…한 달 3000만원 벌어들인 'AI 룩북' 뭐길래/ 원자재·곡물가 떨어지는데…유가 급등 이유 따로 있었다 [정인설의 워싱턴나우]

DDOL KONG 2023. 9. 11. 07:11

[u클린 2023 ②-2] 1인 미디어 경쟁 격화되며 선정적 콘텐츠 '봇물'

생성형 AI가 만든 룩북(Lookbook·의상사진집)으로 유튜버는 얼마를 벌까. 유튜버 분석 플랫폼 블링에 따르면 약 30만명이 구독하는 한 AI 룩북 채널은 최근 한 달간 3000만원 넘게 번 것으로 추정된다. 여성 가상모델이 노출 심한 교복을 입은 영상을 올린 또다른 AI 룩북 채널은 한 달 조회수 추정수익이 약 200만원인데, 외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에서 월 22.5달러(약 3만원)의 유료 멤버십을 운영하고 있어 실제 수입은 더 클 전망이다.

유튜브는 AI 생성물이더라도 콘텐츠 내용이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위반했다면 제재 대상이라는 입장이다. 유튜브는 미성년자를 성적 대상화하거나 선정적인 콘텐츠를 제한하고 있다. 이를 어길 시 경고 조처를 내리고 90일 이내 경고를 3번 받은 채널은 폐쇄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여전히 AI 룩북이 성행하는 이유에 대해 유튜브는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았다.

10일 유튜브에 따르면 국내에서 올 1분기에만 동영상 4만4643개를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위반으로 삭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 많은 수준이다. 개별국가의 동영상 삭제 이유를 공개하진 않았지만, 같은기간 글로벌 기준으론 아동보호가 34.3%로 가장 많았고 △유해하거나 위험한 콘텐츠(20.9%) △폭력적·노골적 콘텐츠(15.6%) △과도한 노출 및 성적인 콘텐츠(10.2%)가 그 뒤를 이었다.

500명 마다 유튜브 수익 내는 나라…"경쟁 치열"

크리에이터의 디지털 윤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더욱이 한국은 인구수 대비 수익을 내는 유튜브 채널이 가장 많은 나라다. 그만큼 수익화를 위한 경쟁도 치열하다.

유튜브 통계분석업체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2020년 말 국내에서 광고수익을 내는 유튜브 채널(구독자 1000명·연간 누적시청시간 4000시간 이상)은 9만7934개를 기록했다. 이를 국내 총인구 5178만명으로 나누면 국민 529명당 1개의 유튜브 채널이 수익을 내는 셈이다. 이는 유튜브 본고장인 미국(666명당 1개)보다도 많은 수치다. 업계에선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유튜브 열풍이 심화한 점을 고려하면 현재는 숫자가 더 늘었을 것으로 본다.

문제는 대다수가 1인 미디어여서 디지털윤리 의식이 저조하다는 점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크리에이터 디지털 윤리 역량 가이드북'을 배포하며 "1인 미디어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폭력·선정적 콘텐츠 문제가 심각한 이슈로 등장하고 있다"면서 "묘사 방식·수준 등 제작 전반이 크리에이터 개인에 맡겨진 데다 선정적인 콘텐츠가 수익 창출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방통위는 올해 불법유해정보 차단 기반 마련 예산을 전년 대비 47% 늘렸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4936450?sid=105








원자재·곡물가 떨어지는데…유가 급등 이유 따로 있었다 [정인설의 워싱턴나우]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309117633i

원자재·곡물가 떨어지는데…유가 급등 이유 따로 있었다 [정인설의 워싱턴나우]

원자재·곡물가 떨어지는데…유가 급등 이유 따로 있었다 [정인설의 워싱턴나우], 사우디와 러시아 재정적자가 원인 / 美증시 주간전망 근원 CPI가 유가 강세 상쇄하나

www.hankyung.com

사우디와 러시아 재정적자가 원인 / 美증시 주간전망
근원 CPI가 유가 강세 상쇄하나

예상치 못한 두 가지 복병이 등장했습니다. 유가 급등과 '화웨이 쇼크'입니다. 유가는 잠잠하던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화웨이발 쇼크는 애플 쇼크로 이어지며 해빙 분위기로 가던 미·중 갈등을 다시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둘 다 세계 경제에 불안감을 키우는 리스크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주에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됩니다. 애플은 중국이라는 최대 시장을 잃을 위기 속에서 신형 스마트폰을 내놓습니다.

재정적자 탓에 올라가는 유가

지난달 세계 2위,3위 석유 생산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감산 발표 이후 유가는 쉴틈없이 올랐습니다. 침체 안전지대로 통한 미국까지 경기침체가 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올 정도입니다.

원래 사우디와 러시아는 매달 감산기한을 연장해왔습니다. 시장에선 감산 기간이 10월로 끝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습니다. 그 기대는 여지없이 무너졌습니다. 두 나라 모두 연말까지 감산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사우디와 러시아가 감산에 나선 건 막대한 재정적자 때문입니다. 사우디는 원유 외 다른 먹거리를 찾는 '탈석유 프로젝트'로 인해 많은 돈을 쓰고 있습니다. '네옴 시티'가 대표적입니다.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 천문학적인 자금을 쏟아붓고 있는 러시아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우디 국영기업 아람코의 주식 매각도 변수입니다. 사우디는 아람코가 최대 500억달러의 규모의 주식을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2019년 상장 당시 294억달러의 주식을 시장에 내놓을 것을 감안하면 매머드급 매각입니다. 물론 시장 상황이 좋지 않으면 지난해처럼 매각을 연기할 수 있습니다. 비싼 값에 팔려면 당연히 고유가 뒷받침되는 게 좋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산유량이 크게 늘지 않는 한 글로벌 원유 공급은 1일 200만 배럴 정도 모자랍니다. 수요초과는 당연히 유가 강세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CPI 둔화세 멈추나

사우디와 러시아의 감산으로 기저효과 약발도 끝이 나고 있습니다. 그동안 CPI는 기저효과 덕을 많이 봤습니다. 지난해 워낙 유가가 많이 오른 영향으로 올해 CPI 상승률은 둔화했습니다.

이로 인해 13일에 나올 8월 CPI 상승률은 올라갈 공산이 큽니다. 8월 한 달 간 휘발유 가격만 10%가량 올랐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 집계로는 8월 CPI가 전달보다 0.6% 오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지난 7월의 0.2% 상승을 웃도는 수치입니다. 지난해 6월(1.2%) 이후 1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8월 CPI는 전년 대비로는 3.6% 오를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역시 7월의 3.2% 상승보다 높아졌습니다. 5월(4.0%) 이후 최대치입니다.

원유발 CPI 상승폭은 9월 이후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지난해보다 계속 낮게 유지되던 올해 월별 국제원유 평균가는 9월에 역전됩니다. 원유 상승이 실제 CPI에 반영되는 시차가 1개월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10월 CPI가 크게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원유가 상승은 침체 가능성을 키우고 있습니다. 14일 발표되는 소매판매 지표에서도 그런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8월 소매판매는 전달보다 0.1% 증가하는 데 그쳐 전달의 0.7% 상승에서 둔화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같은날 유럽중앙은행(ECB)도 통화정책회의도 주목됩니다. 기준금리는 동결할 확률이 높지만 침체를 전망할 가능성이 큽니다.

유럽의 8 월 제조업 PMI는 계속 기준선을 하회했습니다. 그 동안 성장을 지탱했던 서비스업 PMI 지수가 기준선(5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유럽의 2 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역시 잠정치보다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유가발 인플레는 일시적?

그래도 사우디와 러시아의 감산 여파는 내년에 약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도 그렇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내년들어 사우디 외 OPEC 국가들의 생산량이 늘어나는 데다 이란과 베네수엘라산 원유 공급도 본격화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사우디와 러시아의 감산 여파는 일시적이라는 것입니다.

게다가 원유 외에 다른 원자재 가격은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글로벌 곡물가도 안정세를 찾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가 둔화하고 있는 게 호재입니다. 8월 근원 CPI는 전달보다 0.2% 오르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4.3%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달 각각 0.2% 상승과 4.7% 상승과 비교해 개선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 때문에 금리선물 시장에서 오는 20일 있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확률은 93%에 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근원 CPI가 여전히 4%대로 연준의 물가 목표치 2%의 두 배 수준입니다. 이 때문에 11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열려 있습니다. 결국 CPI의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렌트비가 얼마나 떨어질 지가 결정적인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애플과 화웨이발 분쟁

화웨이발 '나비효과'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화웨이는 지난달 29일 갑자기 자체 온라인 몰을 통해 신형 스마트폰인 ‘메이트 60 프로’을 공개했습니다.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이 중국을 방문한 때입니다. 2020년 미국의 대중 제재 이후 3년 만에 내놓는 5세대(5G) 기반의 제품이었습니다.

또 스마트폰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도 처음으로 중국 내 7나노미터(1nm=10억분의 1m) 공정에서 생산됐습니다.

화웨이 스마트폰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자 중국은 곧바로 애플을 때렸습니다. 중국이 자국 공무원과 국영기업, 공공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아이폰 금지령’을 내린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아이폰에서 중국폰으로 바꾸면 보조금을 지급한다는 뉴스도 나오고 있습니다.

전체 매출의 20%를 차지하는 중국에서 타격을 받으면 애플은 휘청거릴 수밖에 없습니다. BOA는 중국의 연간 아이폰 판매량이 연간 500만~1000만대까지 감소할 수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중국발 악재가 터져나온 뒤 애플 주가는 이틀 간 6% 하락했습니다. 250조원이 넘는 시가총액이 증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애플은 14일 신형 아이폰15를 내놓습니다. 잠망경 렌즈가 들어가고 충전 단자 역시 안드로이드 폰과 같은 USB-C 타입으로 바뀌는 모습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다시 세계 판매량 1위로 올라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중국발 악재에 시장 전망은 어둡습니다.

애플이 아이폰15를 통해 위축된 투자 심리를 되살리지 못하면 애플은 물론 미·중 갈등으로 기술주 전반이 타격을 받을 위험이 있습니다. 애플 주가는 올들어 37% 이상 올랐으나 7월 고점 대비로는 10%가량 하락했습니다.

애플 이전에는 엔비디아가 미국의 대중국 제재로 중국 내 칩 판매가 영향을 받았습니다. 테슬라도 중국에서 전기차를 생산하고 있어 미·중 갈등이 악화하면 주가가 휘청거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중 갈등으로 인해 기술주들이 어떤 영향을 받을 지가 이번주 주요 관전포인트입니다.







'한국 독무대'였던 시장 뺏길 판…중국 진격에 '초긴장'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3091071371

'한국 독무대'였던 시장 뺏길 판…중국 진격에 '초긴장'

'한국 독무대'였던 시장 뺏길 판…중국 진격에 '초긴장' , '독무대' LNG선 시장 뺏길라…韓 조선사, 中 진격에 긴장 中조선사 올 수주 점유율 28% 신조선가 차이도 확 좁혀져 친환경 선박서도 中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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