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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D 간단 설명
CFD 상품을 지금도 요긴하게 쓰는 경험자로써 간단히 얘기하면 @전문투자자 요건을 갖춘자가 국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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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D 상품을 지금도 요긴하게 쓰는 경험자로써 간단히 얘기하면
@전문투자자 요건을 갖춘자가 국내증권사 (키움, 교보 등)에서 CFD 계좌개설.
@적은 금액으로 롱/숏이 가능함. (롱숏 3배~최대 10배)
@예로들면 키움증권에서 CFD 계좌 매수주문 > 외국인 창구로 매수잡힘. (실제 명의는 외국계. 나는 일종의 스왑계약을 맺은거임. 그래서 파생상품으로 분류)
이건 숏도, 롱도 마찬가지.
@한마디로 개인들도 검은 머리 외국인이 될수 있음.
개미/기관들도 다 이렇게 플레이함. 그래서 기관들이 공매도 전혀 안 친다는 말은 구라임.
문제는 레버리지가 과다해서 10배짜리... 폭락장때는 완전히 망할수도 있음. 바로 반대매매 나감.
코로나때 나도 마진콜 태어나서 처음 받아봄.
생각해보면 1억가지고 10억 샀는데 5%만 빠져도 5천이 날아가는거임.
원금기준으로 -50% 손실 ㅋㅋㅋ
작년 코로나때 급락했던 이유중에 하나가 이 CFD 상품때문.
슈퍼개미들도 실제로 많이 당함.
그러면 이게 왜 지금 갑자기 이슈화 되고 있느냐?
CFD 상품은 외국계 명의로 되어있기 때문에 대주주(15억이상) 양도세에서 자유롭다. 그러하므로 연말이면 큰손들이 CFD로 많이 갈아탄다. 대주주 양도세 피하려고.
그런데 최근에 세법이 개정되면서 CFD도 파생상품으로 분류가 되어서 세금을 10%인가 내게 됨.
연말이 아닌 지금은 보통의 레버리지는 세금을 안 내는데 오히려 10프로 내야하니 손해임.
3월말까지는 비과세, 이후부터는 세금 내게 됨. 그래서 매도가 나온다고... 대주주들 세금이 나랑 상관없다고 생각하지 말란게 이런거임.
내 이랄줄 알았다. ㅋㅋ
내용은 잘 썼지만...
CFD가 종료되는 3월 이후부터는 수급상으로 좋아질 것이라고 하는데..
내 의견은 글쎄?
더 큰 놈이 기다리고 있는데?
ㅋㅋㅋㅋ 5월부터 시작되는 공매도. 실제 심리적 영향은 중순부터 시작될듯. 1분기 실적 시즌과 맞물렸네.
그때는 외인, 기관들 공매도 뿐만이 아니라 CFD 숏도 많이 늘어날게 뻔한데???
최근에 기관들이 차익 실현하는건 다 이유가 있는게지.
그리고 CFD는 생각보다 그리 영향이 높지 않다고 보고, 요즘 시장은 연기금 물량의 영향이 거의 절반 이상임. 혼자 겁나게 팔고 있음.
어차피 원래있던 환경으로 돌아가는거임.
이런거 있든말든 실력대로 수익 내야 이 바닥에서 살아남을수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