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4/10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DDOLKONG

IMF "한국은행, 기준금리 더 올려야" 본문

투자

IMF "한국은행, 기준금리 더 올려야"

DDOL KONG 2023. 6. 27. 09:31

韓 가계부채 꾸준히 증가세, 美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 시사

국제통화기금(IMF)의 기타 고피나스 제1부총재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더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2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기타 고피나스 제1부총재는 이날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열린 유럽중앙은행 포럼에서 “한국과 영국, 미국의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달성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일단 기준금리 자체를 높게 설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의 발언은 최근 한국의 가계부채 규모가 다시 증가세를 나타내는 것을 염두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전날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가계대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은 40.3%로 2021년 1분기 대비 2.9%포인트 상승했다.

영란은행은 최근 기준금리를 종전 대비 0.5% 올린 5.0%로 확정했지만 시장에선 추가 인상 가능성을 예상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연내 두번의 추가 금리인상을 시사했다.

고피나스 제1부총재는 유럽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유럽이 인플레이션 목표치로 돌아가는 데 너무 오래 걸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중앙은행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중앙은행이 경제 성장 둔화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과 싸우는 데 전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로존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6.1%로 유럽중앙은행 목표치인 2%의 약 세배 수준이다.

고피나스 제1부총재는 “경제의 구조적 변화는 더 많은 가격 상승 위험을 초래할 것이고 중앙은행이 통화 전략을 수정해야 할 수도 있다”며 “각국의 재정 스트레스는 가격과 재정적 안정 목표 사이에 긴장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피나스 제1부총재는 “각국 정부에 전면적인 재정 지원을 통해 재정 스트레스를 낮추는 대신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 동참하도록 유도해야 한다”며 “그렇게 되면 기준금리 인상이 더 빨리 종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통화 정책으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것의 일부 부작용도 있겠지만 궁극적으로 재정적 스트레스와 관계없이 가격 안정성을 제공하는 것은 중앙은행의 몫"이라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92/0002296653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