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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들 많다
사람들이 슈퍼개미에 환호하고...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전업투자자를 부러워하는 이유는...당연히 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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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슈퍼개미에 환호하고...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전업투자자를 부러워하는 이유는...
당연히 돈이 많아서겠지.
그런데, 돈이 많은 건 기업을 경영하는 사람도 있고, 장사로 대박을 터트린 사람도 있는데...
유난히 사람들이 돈많은 전업투자자나 부동산 부자를 부러워하는 이유는...
시간도 많고...
하고 싶은 거 마음대로 하고...
남들 눈치 안보는 삶이 부러워서가 아닌가 말이지.
그런데 말이지...
당신이 슈퍼개미나 돈많은 전업투자가가 된다면 말이지...
매일 시황분석해주고...
매일 종목 추천해주는...
그런 짓을 할 것인가를 생각해보라는 말이지.
내가 100억이 있다면 말이지.
연 10%만 벌어도 10억이라는 말이지.
요즘같은 시장에서 그 정도는 정말 누워서 떡먹기라는 말이지.
그런데, 왜 피곤하게 매일 시황분석해주고 매일 종목 추천이나 하고 있냐는 말이지.
시간이 남아돌아서?
뭐, 그럴수도 있겠지.
그런데 말이지...
잘해봐야 본전이고 틀리면 욕받이가 되는데... 그런 짓을 왜 매일 하고 있느냐는 말이지.
관종이거나 자기애가 넘쳐서?
뭐, 그럴수도 있겠지.
그런데, 그런 것도 하루이틀이라는 말이지.
당신이라면 그렇게 하겠냐고 물어보고 싶다는 말이지.
차라리 집 자랑하고 차 자랑하고 돈 자랑하는 게 훨씬 더 효과적이라는 말이지.
불쌍한 개미들을 돕고 싶어서?
뭐, 그럴수도 있겠지.
그렇다면 물고기를 잡는 법을 가르쳐줘야지... 물고기를 잡아줄려고 하면 되느냐는 말이지.
잡아준 고기도 싱싱한 놈인지, 썩은 놈인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지.
그런데, 왜 저러고 있을까...를 생각을 해보라는 말이지.
예전처럼 수익을 못내고 있거나 예전처럼 종목찾기가 귀찮아졌거나...
예전 수익률이 그저 운이었거나... 뻥이었거나...
그런 것이 아닌가 싶다는 말이지.
그렇게 오랫동안 열심히 듣고 보고 매일 감사함을 느꼈는데...
그래서 당신의 실력이 늘었냐고 묻고 싶다는 말이지.
"여러분에게 선의로, 아무런 대가없이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누군가의 투자아이디어를 찾아서 내 종목으로 만들려고 하고 있는지...
아니면 누군가의 종목만 찾아다니고 있는지...
후자라면 당신은 좋게 얘기해서 하수이고...
냉정하게 얘기하면 호구라는 말이지.
그리고 전자에 해당된다면 좋은 소식을 하나 들려주고 싶다는 말이지.
지금 시장에 호구가 넘쳐난다는 말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