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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대출 1000조 돌파…56%가 다중채무자 본문

투자

자영업자 대출 1000조 돌파…56%가 다중채무자

DDOL KONG 2023. 4. 3. 17:24

대출 금리 3%p 뛰면 이자 724만원 늘어

다중채무자 1인당 평균 대출액 4억2000만원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겪어온 자영업자의 사업자대출과 가계대출이 10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됐다.

3일 한국은행이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에게 제출한 '자영업자 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말 현재 자영업자의 대출은 1019조8000억원으로 추산됐다.

한은이 자체 가계부채 데이터베이스(DB·약 100만 대출자 패널 데이터)를 활용해 개인사업자대출 보유자를 자영업자로 간주하고, 이들의 가계대출과 개인사업자대출을 더해 분석한 결과다.

대출 종류별로는 사업자대출(671조7000억원)이 가계대출(348조1000억원)의 약 2배에 이르렀다.

자영업자 대출액은 지난해 3분기(1014조2000억원) 처음 1000조원을 웃돈 뒤 계속 불어나 4분기에도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하지만 증가율(0.6%)은 3분기(2.0%)보다 뚜렷하게 낮아졌다. 특히 자영업자의 가계대출이 한 분기 사이 349조원에서 348조1000억원으로 0.3% 줄었다.

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자영업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 증가분을 추산(작년 4분기 말 변동금리 비중 추정값 72.7% 바탕)한 결과, 대출금리가 0.25%포인트(p) 높아지면 전체 이자액은 1조9000억원, 1인당 평균 연이자는 60만원 불어났다. 1.50%포인트 오르면 1인당 증가액은 362만원까지 늘었다.

만약 2021년 8월 이후 최근까지 약 1년 반 사이 기준금리 인상 폭(3.00%포인트)만큼 대출금리가 뛰었다면, 이자가 이미 362만원의 두 배인 724만원 추가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

전체 자영업 대출자 가운데 56.4%(173만명)는 가계대출을 받은 금융기관 수와 개인사업자대출 상품 수의 합이 3개 이상인 다중채무자였다. 10명 가운데 6명꼴로 사실상 더 이상 추가 대출을 받기 어려운 한계 차주라는 뜻이다.

대출액 기준으로는 전체 자영업 대출의 70.6%(720조3000억원)를 다중채무자가 차지했다.

이들 자영업 다중채무자의 1인당 평균 대출액은 작년 4분기 말 현재 4억2000만원으로 추정됐다.

대출금리가 오르면 다중채무자의 이자 부담도 일반 자영업 대출자보다 더 많이 뛰었다.

금리가 0.25%포인트, 1.50%포인트 인상되면 자영업 다중채무자의 1인당 연이자는 76만원, 454만원씩 불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기준금리 줄인상으로 대출금리도 3.00%포인트 올랐다면, 각 자영업 다중채무자의 이자는 평균 908만원(454만원×2)이나 불어 원금은 커녕 갈수록 이자 상환마저 어려운 처지에 몰리고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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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대출 1000조 돌파…56%가 다중채무자

대출 금리 3%p 뛰면 이자 724만원 늘어 다중채무자 1인당 평균 대출액 4억2000만원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겪어온 자영업자의 사업자대출과 가계대출이 10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됐다. 3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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