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진 대게랑 회랑

수원에 추천맛집은 여럿 가보았지만 솔직히 그냥 그런 곳인데가 대부분이었어요.

 어제 시부모님과 저녁식사 하러 대게 먹으러 간곳인데요.

우리 식구들 입엔 상당히 만족할 만 했고요, 서비스도 좋았습니다.

그래서 맛집으로 추천 드려볼까 해요.

앉자마자 셋팅은 이렇게 죽으로 시작했고, 다음부터 스끼류가 나옵니다.

짠것은 워낙 좋아하지 않아 게장도 안먹습니다. 

그런데 신랑도 처음 먹는 새우장이 너무 맛있다고 감탄하더라구요.

전복. 굴. 멍게도 나와요. 비리지 않았고 신선했어요.

대게만 먹는 것 보다 저는 이런 다양한 스끼가 나와 좋았어요.

고로케 안에 다진 게살이 들어있어 부드럽고 담백한데 겉은 바삭하고 맛있어요.

처음에 보기만 하고 손도 안되던 아이도 한입 먹어보고 더 먹고 싶다해서

직원분께 부탁드렸는데 서비스로 한번 더 만들어 주셨어요. 

입맛 까다로운 아이도 잘 먹었답니다.

홍합구이도 참 색다르네요.

새우인데 보기도 이쁘고 맛도 물론 있어요.

우럭이랑 광어회도 나오는데 이런 곳은 드물지 않나 싶어요.

오늘의 메인 대게찜 입니다.

부위별로 어떤 부위는 조금 짭조롬 했나봐요, 솔직히 그런거 모르고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정말 살이 꽉 차있어요.

게살만 먹어도 솔직히 배가 많이 불렀는데 볶음밥은 또 달라요.

그렇게 배부른데도 밥은 또 먹게 될 만큼 맛있어요.

테이블도 있고 룸도 있었는데 저희는 테이블에서 식사했어요.

식사 후 카운터 입구에서 자판기 커피 옆에 아이스크림도 서비스로 주시네요.

바밤바랑 돼지바랑 비비빅이랑 하나하나씩 입에 물며 집에 왔네요.

다른 맛집 찾으시는 분들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