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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직감의 힘 본문
근데 정작 우리는 그 중요한 의사결정 과정을 잘 모른다. 그냥 ‘감’이나 ‘직감’이라고 퉁 치고 넘어간다. 설명하기 어려우니까 그런 것 같다. 이 책이 재밌는 건 그 모호한 영역을 과학적으로 뜯어봤다는 점이다. 직감이 그냥 찌릿한 느낌이 아니라, 뇌가 과거의 방대한 데이터를 초고속으로 압축 처리해서 보내는 ‘신호’라는 걸 논리적으로 보여준다. 읽다 보면 "아, 내 머리가 이래서 그때 그런 신호를 보냈구나" 싶다. 이걸 이해하면 소위 말하는 '메타인지'가 된다. 내 감을 내가 해석할 수 있게 되니까, 좋은 의사결정을 반복할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실리콘밸리에서 이 책이 조용히 도는 이유도 알 것 같다. 전 세계에서 데이터가 제일 흔한 동네다. 널린 게 지표고 분석 툴인데, 역설적으로 정보 비대칭이 사라지니까 데이터만으로는 차별화가 안 되는 건 아닌지. 결국 남을 건 그 데이터를 해석해서 지르는 능력, 그 딥(Deep)한 레벨의 의사결정 역량뿐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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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감의 힘
로라 후앙 교수의 <직감의 힘>을 읽고 있다. 하버드와 노스이스턴대에서 조직행동을 연구한 교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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