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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이천시의 전망을 밝게 보는 이유!!! 본문
저는 이천하면 바로 떠오르는 것은 이천 쌀입니다. 따라서 이천시를 지나가게 되면 한정식 맛집을 찾곤 합니다. 그다음으로는 도자기가 떠오르지요. 그래서일까요? 이천은 수도권 그 어느 지역보다도 집값이 싸다는 인식이 강합니다. 하지만 부동산 투자 공부를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일자리라고 배웠고 그 관점에서 본다면 이천은 SK 하이닉스로 대표되는 엄청난 일자리가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그런데 왠지 모르겠습니다만 이천하면 쌀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왠지 씁쓸하네요.
제가 이천시를 주의 깊게 보고 투자까지 진행한 이유는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인구와 세대수가 동시에 증가하는 지역이다.
위의 그래프를 보면 이천시의 인구수와 세대수는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세대수의 증가가 눈에 더 들어오는데요. 2015년 인구수 20만 5천 일 때 세대수가 8만 1천이었는데 현재는 인구수 22만 4천에 세대수는 10만 2천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즉, 인구수 2만 명이 증가할 때 세대수도 고스란히 2만 세대가 늘어난 셈이지요. 따라서 꾸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풍부한 일자리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이천은 인구수 약 22만 명의 소도시라 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 종사자 약 3만 명(이천, 청주 포함)의 대기업이 있다는 것은 엄청난 것이지요. 물론 고임금을 받는 SK 하이닉스 임직원이 모두 이천시에 산다고 가정할 수는 없겠습니다만 협력업체에 종사하는 임직원까지 한다면 주택 수요는 풍부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2020년 기준으로 이천시의 세대수 대비 주택 보급률은 81%(세대수:96,799, 주택수 78,117)을 보이고 있으며 세대수 대비 아파트 비중을 보면 불과 41%(세대수: 96,799, 아파트 수: 40,054)를 보이고 있습니다. 경기도 평균이 79%, 55%이므로 아파트 수는 평균 이하이지요. 따라서 아파트에 대한 수요는 경기도 그 어느 지역에 비해 적지 않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미래의 철도 물류 중심지
이천의 교통은 현재도 좋지만 앞으로 더욱 좋아질 예정입니다.
현재는 이천에 위치하고 있는 호법 IC에서 중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만나게 되지요. 따라서 육상 교통을 이용하는 물류센터는 현재에도 이천에 많이 위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곳에 앞으로 많은 철도 노선이 생기게 되지요. 아시다시피 현재 이곳은 경강선이 있습니다.
위의 이미지는 경강선 노선도입니다. 판교에 직접적으로 연결된 노선이라 이목이 집중되는데 이 노선에서 동쪽으로는 여주 - 원주 선이 연결되어 강릉까지 갈 수 있고 서쪽으로는 월판선이 연결되어 인천까지 연결되게 됩니다.
경강선과 더불어 이곳에 평택 부발선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아직 개통되려면 시간이 많이 필요한 노선이지만 향후 부발역을 지나 평택항을 이용할 수 있는 노선으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또한 곧 개통을 앞둔 노선이 있습니다. 바로 위에 보시는 바와 같이 이천 문경선이 그것인데요. 이천 문경 선의 1단계인 충주까지는 곧 개통을 한다고 하지요. KTX 이음을 타고 서울에서 충주까지 1시간 남짓으로 도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이러한 노선들이 다 개통이 된다면 어떤 모습이 될까요?
제4차 국가 철도망에 담긴 전국 노선도입니다. 부발역을 통해 서울 수도권으로, 평택항으로, 강릉으로 그리고 거제에 이르기까지 철도 교통으로 사통팔달의 도시가 바로 미래의 이천시가 될 것입니다.
이천시의 미래를 좋게 보는 이유로 3가지를 들었습니다. 그중에서 3번째 철도 교통과 관련해서는 아직 실현이 되지 않은 호재이지요. 현재 부발역에 가보면 아무것도 없음에 실망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부발역을 보며 10년 전 아무것도 없었던 천안아산역이 떠올랐다면 헛된 망상일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이천시의 전망을 밝게 보는 이유!!!|작성자 덩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