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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공유] 오은영과 에르메스

DDOL KONG 2021. 12. 2. 05:59

https://blog.naver.com/shalacho/222583730334

 

오은영과 에르메스

편의상 '명품'으로 표기하겠습니다. 과거엔 가격 부담 등으로 살 수 없었던 10대나 20대도 명품...

blog.naver.com

편의상 '명품'으로 표기하겠습니다.
과거엔 가격 부담 등으로 살 수 없었던 10대나 20대도 명품을 사는 시대입니다. 명품의 대중화. 명품 기준에서 '희소성'이 사라지는 시대.

빚을 내 명품을 사는 사람도 있는데, 충분한 능력을 가진 이가 명품을 사는 게 비판받습니다.

'육아 대통령'이라 불리는 오은영 박사는 에르메스 VVIP라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에 휩싸인 적이 있습니다. 소문 만은 아닐 것입니다. 그녀가 착용하는 시계는 수천만 원을 호가하고, 옷 역시 명품 중의 명품이라는 에르메스 제품이라 확인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오은영 박사는 능력과 권위, 대중성까지 모두 겸비한 인물입니다. 대한민국 육아 상징합니다.
이 위치에 오를 때까지 운도 작용했겠지만, 그 기반엔 능력과 노력이 있었습니다.

자신이 이룬 성취와 노동력의 대가로 번 돈으로 명품을 사는 건 타인이 전혀 비판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좀 더 넓게 보자면, 누군가의 소비 행위에 타인은 왈가왈부할 자격이 없습니다.

인간이기에 타인의 성공을 시기합니다. 질투하고 비판합니다.
반대로 자신이 이루지 못한 성공을 이룬 자가 무너지는 꼴을 보며 함박웃음을 짓는 게 다수 인간의 심리입니다.

사회공동체를 망가뜨리는 물의를 일으킨 적도 없는 오은영 박사.
그녀가 에르메스 VVIP라는 게 논란(?)이 되니, 보미는 그저 어이가 없을 따름입니다.

우리는 타인의 성공을 시기하는 게 아니라, 내 열정에 부스터를 달 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 합니다.
그게 건강함이고 진취적이며 생산적인 일입니다.
타인의 성공을 평가절하 하고 비난해봤자, 내 처지는 그 사람보다 나아지지 않습니다. 내 성격과 내 입만 거칠어질 뿐입니다.

대한민국 사회가 건강해지기 위해서는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지만, 깔끔한 인정과 부끄러움을 아는 사람이 많아져야 합니다.
부적절한 비난과 마녀사냥은 상식을 없애며 사회의 온기를 차갑게 식게 만듭니다.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뻔뻔함과 무지가 사회 곳곳에 포진하게 됩니다.

오은영 박사가 대중에게 잘못한 것은 무엇인가요?
TV에 나와 (시청자에게)무료로 육아 조언을 해 줄 시간에 개인 상담을 한다면 그녀는 더 큰 돈을 벌 수 있을 것입니다.

오은영 박사는 능력에 맞게 돈을 벌고, 경제력에 맞게 소비할 뿐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소비 행위에 비난을 한다면, 이 사회는 존재할 필요성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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