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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OLKONG

[공유] 레버리지 투자자가 알고싶은 최다질문 TOP26 본문

투자

[공유] 레버리지 투자자가 알고싶은 최다질문 TOP26

DDOL KONG 2021. 11. 14. 22:04

https://m.blog.naver.com/blacksheepwall11/222567783652

레버리지 투자자가 알고싶은 최다질문 TOP26

Q1 : TQQQ는 언제 매수하는게 좋을까요? RSI 30이하? 50일 이평선 이하에서요? A: 가장 좋은 매수...

blog.naver.com

Q1
: TQQQ는 언제 매수하는게 좋을까요? RSI 30이하? 50일 이평선 이하에서요?

A: 가장 좋은 매수법은 고점에 사서 물리는겁니다.
black sheep wall

Q2
: 주린이에요. 뭐부터 사면 좋을까요?

A: 책부터 사세요.
black sheep wall

Q3
: 위기시에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A: 1. 존버(존중하며 버틴다?)
2. 보유 수량의 일부를 판다.
3. 인버스를 산다.
4. 월급으로 물타기를 한다.
5. 정리하면, net position을 조절한다.
black sheep wall

Q4
: 주식은 언제 매도 해야 하는가요?

A: <매도 기준>
1. 기본적으로 매도를 하지 않는다.
2. 매도를 해야한다면 돈이 필요할 때이다.

<돈이 필요할때>
1. 현금으로 생계 유지 또는 소비를 해야할 때
2. 지금 보유 중인 종목보다 (세금을 포함하여 다양한 요소를 고려했을때)
더 매력적인 종목을 발견했을때
3. 지금 보유 중인 종목에 대한 투자 판단에 잘못이 있었거나
상황이 바뀌어 투자 이유가 사라졌을때
4. 변동성을 사용하여 더 돈을 불리고자 할때
또는 변동성이 두려워 현금비중으로 심리적 안정을 얻고자 할때
black sheep wall

Q5
: 증여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A: 최적의 증여시나리오에 대해 말씀을 드리자면...
다음 포스팅에 이어집니다.
black sheep wall

Q6
: 왜 TQQQ 말고 다른걸 안사세요?

A: CAGR +50% 이상의 TQQQ를 사지 않고
다른 걸 사는 것 자체가 기회비용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black sheep wall

Q7
: 수익률은 높은데 수익금이 작아서 아쉬워요.
높은 가격에 추가매수하면 수익률 낮아지는게 아까워요.

A: 추가매수를 했을때 평단가가 바뀐다면,
그건 당신이 충분한 수량을 매수하지 못했다는 증거다.
black sheep wall

Q8
Q: 블랙님은 다른 투자자를 만난다면 어떤 질문을 하고 싶으신가요?

A. 블랙의 질문1: 벤저민 그레이엄은 "투자자의 주된 문제, 그리고 최악의 적은 바로 자신일 가능성이 높다."고 이야기했습니다. 투자자 개인에게는 다양한 편향과 문제가 존재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경제학에서는 인간을 합리적인 인간인 ‘이콘’으로 정의했는데, 최근에는 인간을 비합리적인 존재로 보는 행동경제학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은 과잉확신, 군중심리, 손실회피성향, 앵커링, 확증편향, 현상유지편향, 최신편향, 외삽, 손익분기점편향, 심적회계, 매몰비용오류 등 다양한 오류와 편향이 있습니다. 또한 질투(Envy), 오만(Pride), 색욕(Lust), 탐욕(Greed), 분노(Wrath), 대식(Gluttony), 게으름(Sloth) 등 감정적인 문제들도 투자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찰스 D. 엘리스는 투자를 패자의 게임(Loser’s Game)이라고 불렀습니다. 마치 아마추어 테니스 경기와 비슷하다고 했습니다. 실력이 뛰어난 사람이 이기는 것이 아니라 실수가 적은 사람이 이기는 것이지요.
여러분의 투자에서도 실수나 실패한 경험이 있었는지, 이를 어떻게 극복해 냈는지, 그리고 지금은 위에 나타난 것과 같은 편향과 감정을 어떻게 관리하고 활용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black sheep wall

Q9
Q: 블랙님은 다른 투자자를 만난다면 어떤 질문을 하고 싶으신가요?

A. 블랙의 질문2: “위험은 자신이 무엇을 하는 지 모르는 데서 온다(Risk come from not knowing what you're doing).”고 워런버핏이 이야기했습니다. Risk에 대해 찾아보니 Up side risk와 Down side risk가 있었습니다. Upside risk는 특정한 자산을 보유하고있지 않았는데 그 자산의 가격이 오를때 나타납니다. 이 자산을 보유했을때 얻을 수 있었던 수익의 기회비용을 Upside risk라고 하지요. Downside risk는 특정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데 그 자산의 가격이 내릴때 나타납니다. 이 자산을 보유함으로써 손실을 본 만큼의 금액을 Downside risk라고 하지요.
Upside risk에 의해서는 상대적 박탈감이 생길수도 있지만 Downside risk에 의해서는 금전적 박탈이 생깁니다.
Downside risk는 다시 두 가지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체계적 위험(Systematic risk)이고 다른 하나는 비체계적 위험(Unsystematic risk)입니다. 체계적 위험은 전체 시장에 내재된 위험이고, 비체계적 위험은 특정한 기업 또는 자산이나 섹터에서 나타나는 위험입니다. 이 뿐만 아니라 투자를 함에 있어서 나타나는 수 많은 리스크요인들이 있을것이라 생각되는데,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투자에서 나타날 수 있는 위험들은 어떤 것들이 있고 어떻게 하면 이러한 위험들을 관리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black sheep wall

Q10
Q: 블랙님은 다른 투자자를 만난다면 어떤 질문을 하고 싶으신가요?

A. 블랙의 질문3: 투자에 있어서 가장 비싼 4단어는 This time is different. 가장 중요한 3단어는 Margin of Safety라고 합니다. 벤저민 그레이엄은 기업의 내재가치를 평가하기 위해서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했습니다. 순유동자산, 매출액 성장률, 순이익 성장률, 현금흐름, 이자보상배율, 성장성, 안정성 등 내재가치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을 고려하여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것이지요. 내재가치보다 현재 가격이 저렴한 기업의 주식을 매수하는 방법으로 알고 있습니다. 벤저민 그레이엄은 가치평가 만큼이나 안전마진을 강조했습니다.
안전마진은 투자자가 계산한 내재가치보다 주식의 현재가격이 저렴하다 할지라도 본인의 계산에서 잘못 판단한 부분이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계산한 내재가치보다 더 낮은 정도가 아니라 현저하게 저렴한 가격에 매수해야 한다고합니다. 훨씬 더 낮은 가격에 매수할 수록 투자자의 판단이 틀렸을때 입을 수 있는 피해는 줄어들고 판단이 맞았을때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므로 안전마진이라 부르는 것이지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고 하는 구조를 깨고 로우 리스크일수록 하이 리턴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구조를 만든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워런버핏은 이를 '날아오는 모든 공에 대해 배트를 모두 휘두를 필요는 없다. 본인이 가장 잘 칠 수 있는 공이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홈런을 치면된다.' 또 주주서한에서 '버크셔해서웨이는 모든 허들을 넘으면서 달리는 것이 아니라 낮은 허들을 찾아 넘어가며 달리고있다.'고 표현했습니다.
이러한 공부를 하더라도 실제 투자자들은 현금보유를 하고 있으면서 안전마진이 확보될 때까지 기다리기란 여간 쉽지가 않은 일입니다. 특히, 2020년 유동성 장세에서 어떤 주식을 매수하더라도 대부분 좋은 수익률을 나타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FOMO(Fear Of Missing Out)를 느끼고 제대로 된 분석 없이 바로 뛰어드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두 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안전마진에 대한 여러분의 관점과 해석이 궁금합니다.
두 번째는 안전마진이 확보될때까지 기다리며 현금을 가지고 있을 때 느껴지는 FOMO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야할지 궁금합니다.
black sheep wall

Q11. 매수 관련
ou*stan*ing님
Q: 블랙님은 매수 매도 전략을 어떻게 갖고가시는지 궁금합니다.

Be*n*ni님
Q:현재 TQQQ 보유 개수와 대략적인 매도계획, (추가)매수계획 궁긍합니다.

sp*ea*note님
Q:목표의 몇 퍼센트를 모으셨다 생각하시나요?

b*mse*tj님
Q: 매달 일정 금액을 적립식으로 tqqq 매수중입니다. 하지만 최근 급상승하는 tqqq주가에 선뜻 추가 매수를 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black sheep wall 님은 매수 타이밍을 계산하고 들어가시는지요 아니면 기계적으로 같은 날짜에 매수하시는지요?

A: 매달 일정 금액을 적립식으로 매수하는 것은 좋은 방법입니다. DCA라고 하지요. 정액이든 정량이든 사실 충분한 수량이 모이기전까지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매수전략은 충분하 수량이 모이기까지 끊임없이 사고 또 사는 것입니다. 조금 더 싸게 사려고 타이밍 잴 필요도 없습니다. 돈이 모자라면 돈을 더 벌어서 몇개 더 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어차피 충분한 수량이 모이기전에 하락장이오든 폭락장이 오든 어떻게 되든 다 좋은 상황이라는 생각을 가지면 타이밍 상관없이 더 많이 모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수량이라는 건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르기때문에 얼마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대략적으로 월불입금의 100배이상의 규모로 모았을때 유의미한 자산의 크기가 되지 않을까합니다. 목표의 몇퍼센트를 모았냐라고 한다면 100%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시간이 해결해 줄 문제이지요. 요즘도 별 의미없이 계속 사고 있습니다. 1년동안 매수하는 금액이 한달 변동성에도 못미치기때문에 더 싸게 사려고 노력하지 않습니다.
black sheep wall

Q12
잼*님
Q: 정년보장되는 회사에 다니고 있고(자가없는상태) 결혼안하고 부모님집에서 쭉 살것같은데 매월 200~250만원씩 투자가 가능하다면 어떤 비중으로 포트폴리오를 짜는게 좋을까요..?

현재 약 1억.
미국 해외 주식 여러종목 30%
국내 주식 5%
연금 5%
코인 10%
현금 50%

이렇게 있고 성향상 일희일비하지않고.. 그냥 사면 그대로 두는 성격입니디.( 1년째 미국주식,코인 냅두었음) 자주 공부하기보다 신경 안쓰는걸 선호합니다,, etf가 맞을 것같은데 spy,qqq,tqqq 뭐가 좋을지 확신이 안서서요. 라오어매수법 요즘 많이 하던데 이건 우상향 조건하에 가능한것같아서요ㅠ

그리고 자가없이 주식에만 투자하는게 좋을지, 실거주안하더라도 자가1채는 투자하는게 맞는지 고민이됩니다

A: 피터린치도 이야기했듯이 실거주1채를 투자하는게 심리적으로도 재정적으로도 올바른 투자를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본인이 실거주1채도 없는 상태에서 주식투자로 최악의 상황을 맞이한다면 올바른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이에 대한 충분한 연습과 마인드세팅이 되어있다면 자가 없이 주식으로 불릴 수도 있겠지만 보통 사람들에게 주식 수익률이 부동산수익률보다 높으니 집을 사지 않고 주식으로 더 불리는게 좋다고 이야기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머리속으로는 이게 쉽게 보일 수 있는데 실제 경험하지 않은 상황을 마주하게 되면 어떻게 행동할 지 모르자나요. 주식에만 투자하고있는데 폭락이와서 저점에 다 팔아버리는 그런 사람이 내가 되지 말라는 법도 없구요.
그래서 투자철학과 방법과 전략을 미리 잘 세워두고 작은 연습들을 이어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완성이 되면 자가없이 주식도 가능하겠지만 그렇지 않은경우는 계속 고민을 해야합니다.
그리고 어떤 포트폴리오가 좋을지 종목추천을 받기 전에 투자의 원리와 어떻게 투자해야하는가에 대해 많은 책을 읽고 경험을 쌓으면서 포트폴리오를 스스로 구성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누군가의 추천에 의해 시작하게 되면 그 누군가가 없어지거나 다음 스텝을 이야기해주지 않는 경우 발전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black sheep wall

Q13
*시민의 ** 생*님
Q: 저는 작년 4월에 처음으로 해외주식을 시작했고, 원유etf uso와 uco에 몰빵쳤습니다. 물론 첫도전에 큰시드는 아니지만 각 1천오백만원씩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도 수익률은 250퍼, 110퍼 정도됩니다. 개인적으로 원유는 계속 올라갈거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별 생각 없습니다. 올라갈거라 생각하면 오르는데 베팅하면 되고 내려갈거라 생각하면 내리는데 베팅하면됩니다. 좋은 수익률을 유지하시길 기원합니다. 다만, 저는 정말로 어떤 주식이든 etf든 계속 올라갈거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TQQQ또한 마찬가지구요. TQQQ의 대폭락이 올 수도 있고 대버블이 올 수도 있고 다양한 시나리오가 있겠지요. 한쪽방향으로만 방향성을 설정해놓으면 그 방향의 시각으로만 자료를 접하게 되고 확증편향에 빠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게 원유든 주식이든 본업이든 다양한 시나리오를 그려보고 각 시나리오별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리스크 관리를 하면 더 좋은 방향설정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black sheep wall

Q14
L*K*S님
Q: 나스닥 조정 or 폭락기에 SQQQ 등으로 헷징을 하는 기준이 있으신가요? 아니면 조정기에도 TQQQ 100%로 몸빵(?) 하시는지 궁금해서요.

*머니님
Q: 언제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이 버블이 끝나는 시점이 곧 올 것 같은데요, 코로나 때처럼 안 팔고 계속 들고 가실건가요? 어떤 글에서 경제 위기가 왔을 때 무조건 안팔고 호들하는게 능사는 아니라고 쓰신거 본 걸로 기억합니다. 또한 호들이 아니라면 어떤 방법을 염두에 두고 계신지 궁금해요! 목표 2조? 맞나요ㅋㅋ 안바뀌셨는지도요!ㅎㅎ

ㅎ*님
Q: 블랙님 버블마진과 net position 너무 잘 읽고 궁금해서 문의드립니다
블랙님은 net position이 3(all tqqq)로 알고있습니다
예를들어 현재 블랙닌 tq 수익률이 300프로라고 했을때, 우리는 시장을 예측할수 없습니다 지금부터 계속 하락한다고 하면 블랙님께서 sqqq를 매수하는 기준은 언제가 될까요? 가령 수익률 200프로로 떨어지면 tqqq 20프로 매도 sqqq 매수, 그후 tq 수익률 100프로로 떨어지면 sqq 매수 이런 기준이 있을까요??~

Ki*b*님
폭하락장때 SQQQ로 일부전환하시는걸로 알고있는데 SQQQ를 정리할때는 어떤기준으로 하시는지요?
SQQQ매수는 나름 기준을 정해주었지만 매도기준은 잡기가 어렵네요

A: 일단, *머니님이 말씀하신 목표에 대해 말씀드리면, https://blog.naver.com/blacksheepwall11/222363463095
요기서 2,000조를 목표로 하고있다고 하는데 사실입니다.
많은 분들이 공통으로 질문하는게 TQQQ/SQQQ 트레이딩입니다. 그런데 이게 참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이런 조언은 BLASH(Buy Low And Sell High)같은 이야기가 될 수 밖에 없어서요. 평소에 TQQQ를 가지고있다가 위기가오면 일부의 TQQQ를 팔아 SQQQ로 전환을 하고 위기가 끝나면 다시 TQQQ를 사면된다고 이야기하는데 이게 어떻게 보면 마켓타이밍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것과 유사합니다. 어떻게 하면 가장 큰 수익을 올릴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위기시에 하락을 피하고 반등시에 저점에 또는 그 부근에서 들어갈 수 있을까요? 라고 묻는건데요. 간단히 답변만 드린다면 감입니다. 하락중에 더 하락할 것같으면 숏을 치는거고 하락이 끝나고 반등이 나오는데 데드캣바운스 정도가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올라갈 것 같으면 숏을 청산하면 되지요. -n%에서 TQQQ를 SQQQ로 바꾼다 이런건 잘 모르겠습니다. 주식의 변동성 뿐 아니라 경제 자체가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해 정성적으로 판단하고 결정을 내리는 것이지요.
요약하면 대충 사서 대충 팔라는 겁니다.
헛소리하는거 같죠?
그냥 보면 헛소리입니다. 하지만 그 기저에 깔려있는 생각을 읽어보면 정말 저렇게 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 왜 TQQQ를 아무때나 사고 대충 팔고 SQQQ를 사고 대충 팔고 다시 TQQQ를 사고 하는걸까요? 그건 SQQQ의 역할을 보험 또는 최소한의 안전망으로 보는거에요. 평소에 TQQQ를 투자하면서 변동성이 일부 있었겠지만 현재 기준으로 신고가를 가고있는데 이는 세상 모든 TQQQ 투자자가 물린 사람이 없다는 걸 보여주고 있는거죠. 신고가보다 조금만 일찍(한달) 투자했다면 +20%이상의 수익률을 가지고 있을겁니다. 시장이 벌어다준 이 돈을 버블마진이라고 하는데요. 레버리지ETF를 보유함으로써 시장보다 훨씬 더 높은 수익률을 올린 것입니다. 그걸 보유하는데 내가 뭘 그렇게 잘 했나요? 그냥 있었을 뿐이죠. 덤으로 얻은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내가 잘한 게 아니라 시장이 그저 올라갔을 뿐인거에요. TQQQ 수익률 +100%, +200% 넘어가면 높은 버블마진을 쌓았으니 안전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100%, +200%가 쉽게 나오는만큼 -50%, -60%, -70%도 순식간에 나올 수 있거든요. 그래서 위기 관리를 위해 쌓아놓은 버블마진을 SQQQ로 전환하는 아이디어가 나오게 된 것입니다.
예를 들어 TQQQ 2,000만원 투자했는데 시장이 좋아서 4,000만원이 되었다고 가정합시다. 그리고 폭락이 왔을때 코로나때를 기준으로보면 -73%까지 떨어졌습니다. 존버하면 4,000만원은 1,080만원이 되겠네요. 처음 하락이 시작할때 급격하게 하락해서 -20% 정도에 아! 이거 숏을 쳐야겠군. 이런 생각을 했다면 TQQQ가 3,600만원정도 남아있었겠죠. 그래서 그 중에 1,600만원은 SQQQ를 사고 2,000만원은 그대로 TQQQ로 가지고 있었다면 저점 부근에 이르렀을때 -20%하락한상태에서 -70% 더 하락하는 것으로 가정했을때 대략 TQQQ 600만원, SQQQ 2,400만원 해서 총 3,000만원이 됩니다. 보험의 성격으로 하방을 지지하는 역할로 사용하는 것이지 엄청난 수익을 위한 도구는 아닙니다. 저점에서 올라갈때도 딱 저점에 SQQQ를 청산해서 TQQQ를 사면 수익극대화가 되는 것이겠지만 저점인지 누가알겠습니까. 더 하락할 수도 있으니 SQQQ를 일부 가지고있으면서 올라가는걸 보는 그런게 되겠지요. 개인의 선택입니다. 1년에도 여러번 위기가 올것처럼 하락을 하기때문에 그때마다 SQQQ를 샀다가 TQQQ를 사면 거의 대부분의 경우 보험의 성격으로 매수매도하면 보험료를 지불하게됩니다. 즉, 그냥 TQQQ 존버하는것보다 트레이딩하는 것이 손해인 경우가 많다는 거지요. 하지만 진짜 코로나 마켓 크래쉬처럼 그런 상황이 오면 SQQQ의 진가가 발휘되는 겁니다. 그래서 내가 net로 작은 손실도 보기 싫다 싶으면 작은 변동성에서도 SQQQ 트레이딩 플레이를 하는 거고, 손실가능성을 감내하더라도 높은 수익을 얻고싶으면 트레이딩 플레이를 하지 않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하나 더 보태면 멘탈어카운팅, 심적회계를 잘 사용하면 각자 좋은 방법을 찾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black sheep wall

Q15
24*3*3님
Q: 1. 금리가 오를 수록 TQQQ의 수수료가 높아질텐데 금리가 높아졌을 경우의 대안은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요?(TQQQ를 QLD나 QQQ로 전환?)

2. TQQQ가 복리로 불어나서 현금흐름으로 감당하기에 너무 커졌을 경우에는 어떻게 자산배분을 하는게 좋을까요?
(TQQQ : QQQ = 6:4리밸런싱? SQQQ트레이드? 부동산,비트코인 타 자산군 분산투자?)
투자 초기이거나 투입금액자체가 적을 경우에는 현금흐름으로 꾸준히 매입해도 충분할 거 같은데 TQQQ가 현금흐름으로 대처하기에 너무 불어났을 때는 다른 대안이 필요할거같은데..어떤식으로 준비를 하는게 좋을까요?
A: 1. 금리가 높아져 TQQQ에 수수료가 높아지는 경우, 두 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나는 높아진 금리에 의해 QQQ의 3배를 전혀 추종하지 못하는 경우고 다른 하나는 추종은 하나 3배에 조금 못미치는 정도로 추종하는 경우입니다. 후자의 경우에는 그냥 똑같이 운용할 것입니다. 하지만 전자의 경우에는 TQQQ라는 상품 자체가 의미가 없어지게 되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최악의 경우에는 나스닥선물을 가지고 제가 직접 TQQQ를 만드는 수밖에 없을거구요. 그런데 제가 생각할때는 아무래도 후자의 가능성이 전자보다는 크다고 생각합니다.
2. TQQQ가 복리로 불어나서 너무 커졌을 경우, 일부 부동산, 비트코인, 그림, 등 다양한 자산에 배분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소 수백억 이상일때요. 위에도 언급했지만 투자 초기나 투입금액이 적을때는 현금흐름으로 매입하면 되는데 그저 현금흐름으로 매수만으로 대응한다면 위기시에 많이 힘들 수 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24*3*3님이 말씀하신대로 자산배분을 미리미리 하거나 트레이딩을 하거나 하는 등 위기대응전략을 세워두고 여러번의 작은 연습을 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black sheep wall

Q16
스*스*그님
Q: 1. 대세 하락장 시작 시, TQQQ를 매도하고 SQQQ를 매수해서 대응하시겠다는 포스팅을 보았는데요, 대세 하락장의 판단은 어떻게 하실 예정이신가요?? QQQ 고점 대비 20퍼정도 빠지면 위 방법으로 대응하실건가요? 대세 하락장의 판단과 위험대응 방법이 정말 궁금합니다.
2. 실제 20년3월 코로나시기때 어떻게 대응하셨는지 궁금합니다.
3. 포트폴리오 TQQQ 100%로 하시는 걸로 아는데, 매도는 없고 매수만 하시나요??? 현금비중이 없으면 약간의 조정시기에 추가매수를 하고 싶으실텐데, 근로소득의 금액으로만 하시는지. 혹은 대출을 해서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개*이*님
Q: 코로나 이전에도 tqqq 투자 하신걸로 알고있는대 코로나 폭락 때 어떻게 대처했는지 궁금합니다(현금화 , SQQQ 헷지 등등)

A: TQQQ/SQQQ 트레이딩에 대한 관점은 Q14에 답을 했으나 코로나때 실제 어떻게 대응했는지에 대해서는 다음에 포스팅으로 따로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black sheep wall

Q17
별*쏘*님
Q: 자녀에게 증여할 주식 추천 부탁드려도될까요?

희*리님
Q: black sheep wall님의 그 동안의 글들 잘 봤고 올한해도 tqqq로 자산이 많이 증가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곧 아이가 태어나는데 0세에 바로 증여 후 주식계좌로 tqqq를 사주려고합니다. 아무래도 아이계좌니 20년이상의 투자가 되겠고 거래도 최대한 안하고 묻어둬야하겠죠. 자녀가 있으신지 모르겠지만(실례라면 죄송합니다) 거래를 활발히 못한다는 가정하에 자녀주식계좌에서 tqqq를 넣고 장투하실 것인지? 혹은 장투에 적합하게 2배나 2.5배 등으로 net position을 조절해주실것인지 궁금합니다.

A: 최적의 증여 전략은 다음 포스팅으로 계획되어있지만 자녀에게 증여할 주식을 추천해달라고 하신다면 지금 별*쏘*님의 포트폴리오 운용철학에 따른 포트폴리오 자체를 그대로 증여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나심탈레브의 스킨인더게임처럼 그 사람이 하는 말이 아니라 그 사람의 행동, 포지션을 봐야한다는 것과 일맥상통하지요. 저는 제 포트폴리오나 아내 포트폴리오나 부모님 포트폴리오나 같습니다. 희*리님의 질문에도 같은 답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누구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아닌, 크기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아닌 전략의 투자를 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합니다.
black sheep wall

Q18
이*바*님
Q: 1. TQQQ,SOXL,NRGU가 국내에서 제일 많이 알려진 3배 레버리지인데 TQQQ만 몰빵한 이유 및 현 시점에서도 TQQQ가 향후 1년,3년 5넌, 10년간 최선이라고 보는지 궁금합니다
2. TQQQ에 굴곡이 있다면 언제쯤으로 보는지 궁금합니다.
3. 투자에 제일 무서운게 확증편향(종목과 사랑에 빠지지 마라)라고 생각하는데 확증편향을 피하기 위한 나름의 전략이 있는지요?

A: 1. 일단 티커가 제일 이쁘지 않습니까 ㅋㅋ 다양한 3배레버리지 상품들이 있지만 인덱스라고 할 수 있는 것은 UPRO, SPXL, UDOW, TQQQ가 아닐까합니다. 일단 왜 개별주식 투자가 아니라 인덱스 투자이어야하는가에 대해서 말씀드려야하는데 이는 찰스 앨리스의 “패자의 게임에서 승리하는 법”을 읽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그 다음은 왜 레버리지이어야하는가에 대해 말씀을 드려야하는데 이미 아시는듯하니 결국 왜 UPRO UDOW TQQQ 중 TQQQ인가? 라는 질문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사실 UPRO도 좋고 UDOW도 좋고 TQQQ도 좋습니다. 다만, 그 구성에서 DOW30의 구성과 NASDAQ100의 구성 그리고 S&P500의 구성 중 본인이 마음에 드는 구성종목을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NASDAQ100을 구성하고있는 기업들이 더 좋아보여서 TQQQ를 선택했습니다. 최선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 최선이 아니더라도 상관없습니다. 제가 대충해도 S&P500이나 NASDAQ100보다는 훨씬 아웃퍼폼 할꺼거든요.

2. 굴곡은 어디에도 있고 어디에도 없습니다. 짧은 시각으로 보면 작은 이슈가 나올때도 작은 굴곡들이 있는거구요. 긴 시각으로 보면 경제위기급 이슈가 나올때에서야 굴곡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주식은 언제나 변동서이 큰 자산이기는 합니다. 굴곡+우상향이면 제일 좋겠지요.

3. 이*바* 님께서 예전에 저에게 비댓으로 지금도 TQQQ 100%입니까? 지금 포지션이 어떤가요? 라고 물었을때 답글로 "제 포지션이 의사결정에 중요한 사항은 아닙니다. 저는 SQQQ 100%입니다."라고 답변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 마켓크래쉬가 왔지요. 진짜 SQQQ 100%였다면 좋았을지도 모르겠지만 실제로는 TQQQ 100%였습니다. 하지만 그 중간 중간에 TQQQ를 팔고 SQQQ를 사고 다시 SQQQ를 팔고 TQQQ를 사는 그런 과정들이 있었습니다. 종목과 사랑에 빠지지 않는 방법은 팔아보는 것입니다. 더 적극적으로는 그 종목을 공매도 해보십시오. 그럼 그 종목에 대한 사랑에 빠져서 시야가 가려지는 일은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머리로 확증편향이 생기지 않는다고 생각하는것은 고전적인 경제학에서 이콘의 생각이지만 우리는 이콘이 아닌 인간이기에 행동경제학의 영역에서 사고하고 행동하게됩니다. 확증편향 뿐 아니라 우리에게는 다양한 편향들이 있는데 이 편향들을 의식하는 것 자체가 편향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행동경제학을 더 더 공부하면 오히려 그 편향들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black sheep wall
Q19
감*리님
Q: 라오어님의 무한매수법 알고계신가요? 의도는 다르지만 저는 동적자산배분과 별 차이없다 생각하는데 이러한 시도들이 변동성을 줄이려는 시도고 계좌를 계속봐도 덜힘들게 하는 기법이 될 수 있을거같은데 이런 비슷한 기법들은 사용하시나요? 변동성에 내성이 생기기위한 존버를 위한 본인만의 노하우가 있는지 심리적으로 흔들릴 때 마음을 다잡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A: 변동성을 줄이기위한 비슷한 기법을 사용하고있지 않습니다. 오로지 위험관리는 net position의 변화로만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변동성에 대한 내성은 생기기 힘듭니다. 왜냐하면 시간이 지날 수록 자산이 더 커지기 때문이지요. 더 커진 자산에서 예전과 비슷한 변동성이 생기더라도 하루 사이에 움직이는 금액이 커집니다. 포트폴리오규모가 작을때는 하루에 100만원씩 움직이다가 점점 커짐에 따라 하루에 1,000만원도 움직이고 더 커지면 1억이 움직이기도 하지요. 심리적으로 그 금액의 움직임이 엄청난 타격을 주게 된다면 그것은 자신의 그릇에 가득차게 또는 넘치게 물을 담고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변동성에 대해서는 그릇론(https://blog.naver.com/blacksheepwall11/222085850563)이라는 글이 있는데 거기에서 이야기하는바와 같습니다.
3가지를 고려해야합니다.
1. 그릇의 크기
2. 그릇의 재질
3. 물의 양
1. 그릇의 크기와 3. 물의 양은 서로 연관이 있는 건데요. 그릇이 작거나 혹은 물의 양이 많거나 하는 경우에 작은 충격에도 흔들리면서 넘치게 되고 투자를 망치게 됩니다. 그렇다면 그릇을 키우거나 물의 양을 줄이거나 해야겠지요.
하나 더 고려해야하는게 충격의 세기와 그릇의 재질입니다. 작은 충격에도 그릇이 깨질 수도 있구요. 큰 충격에도 충격을 흡수하는 완충그릇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릇의 재질은 투자철학과 전략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본인이 올바른 투자 철학과 전략에 따라 투자를 하고 그릇의 크기에 알맞는 물을 담는다면 변동성이 두렵지 않겠지요.
그릇의 크기는 직접적, 간접적 경험에 비례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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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0
1*3님
Q:주택청약 매달 넣고있고 총액 몇백만원 묶여있는거 아까워서
청약 담보대출 연이자 3%내고 대출 받아서 QQQ장기간 넣어두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리고 증권주 배당 높아서 가져가는데 계속 가져가야할지?

A: 우선 증권주 배당 높아져서 가져가는 건 제가 할 수 있는 말이 없을 것 같습니다. 뭐가 좋은지 잘 몰라서 인덱스 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택청약에 몇백만원 묶여있는게 아까워서 연이자 3% 내고 대출받아 QQQ에 넣는것도 괜찮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정량적인 계산을 해보고 3%이자를 내고 QQQ를 장기간 넣었을때 얻을 수 있는 예상 수익과 심리적인 부담 사이에서 더 유리한 쪽으로 판단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주택청약에 매달 넣고있고있지만 묶여있는 금액이 아깝지는 않은 정도의 포트폴리오 크기가 되기에 굳이 청약담보대출을 받아 투자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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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1
성*맨님
Q: 밸류트랩에 빠지는 경우의 설명을 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ㅜ. 예로.. 어떤 주식에 대해서 정작 제 자신은 밸류트랩에 빠지지 않았다고만 생각하는 것 같은데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방법이있을까요..?

A: 유진파마가 이야기한 효율적 시장가설을 완전히 믿지는 않지만 약형 효율적 시장가설은 믿습니다. 시장은 효율적인 면도 있고 비효율적인 면도 있는데 대부분의 시간에서는 효율적이라 생각합니다. 저평가된 곳에는 저평가된 이유가 있을것이고 고평가된 곳에는 고평가된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시장이 비효율적일때는 사람들의 광기로 인한 버블장과 사람들이 패닉에 빠져있는 폭락장 두 군데에서 비효율적이라 생각합니다. 시장 자체가요. 하지만 이 또한 결국에는 평균회귀하는 성향을 보이지요. 다시 효율적으로 돌아가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밸류트랩에 빠지는 경우는 본인이 가치를 명확하게 파악하고있다는 착각을 인정하지 않는 경우 밸류트랩에 빠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시각과 다른 자료와 반대되는 의견을 많이 들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밸류트랩에 빠지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 자체(가치투자)가 저랑 맞지 않다고 생각하기에 제 투자는 밸류트랩에 빠지지 않습니다. 시장이 결정한 가격 그 자체를 받아들이기때문에 트랩이아니라 현실인것이죠. 밸류트랩은 이상적인 가치에 가격이 수렴해야하는데 현실은 가격이 가치에 수렴하지 못한채 계속 시간을 오래 끌게 되는 것이구요. 이렇게 인정하는 방법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다른 대안은 딱 하나 뿐입니다. 밸류트랩에 빠지는 종목도 있고 빠지지 않는 종목도 있는데 밸류트랩에 빠지지 않는 종목은 잘 들고 상승을 즐기시면 되고 밸류트랩에 빠지는 종목은 가격이 가치에 수렴할때까지 기다리는 인내심을 갖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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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2
s*j*2*5*님
Q:블랙님 블로그 글에는 실거주 한 채, 금 같은 실물자산을 모아나가야 한다고 쓰여있습니다. 그런데 충분히 주택을 구매하실 여력이 있음에도 실제로는 무주택자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자본주의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이해가 굉장히 깊으시기에 실거주 주택을 마련하는게 제 짧은 소견으로는 맞는 것 같고 실거주 한 채는 진리라는 말이 있음에도 왜 무주택 포지션을 유지하시면서 tqqq를 모으시는지가 궁금합니다.

A: 주택도 좋은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저점에서 은마아파트나 압구정현대아파트를 70%의 대출과 30%의 자기자본으로 투자를 한 경우 연평균수익률이 50%가까이 나옵니다. 100%현금으로 산경우 20%정도 나오구요. 반포자이의 경우 최근 7년동안 9억에서 28억으로 연평균 수익률이 18%입니다. 좋은 투자지요. 앞으로도 이정도 나올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제 기본적인 생각은 자산의 10%정도를 부동산으로 둘까 합니다. 20억짜리 집을 사기 위해서 포트폴리오는 200억이 되어야하겠지요. 주식을 운용함으로써 얻는 수익률이 주택의 수익률보다 높으므로 자산을 더 더 불려서 주택을 사도록 할 예정입니다. 또한, 대출 규제가 풀리면 구매하기 쉬워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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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3
g*m*e*y님
Q: 꽤나 오래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양도세 어떻게 관리하시나요.? 비할 바 못되지만 저도 수익이 많이 늘어나다보니 배우자에게 증여를 할까 생각중입니다.. 세법개정으로 해외주식도 이월과세 얘기도 나오고 있어서 블랙님은 양도세가 억단위일 텐데 매도하지않고 그냥 두시는지 궁금합니다. 항상 파이팅

A: 양도세는 기본적으로 낼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하지만 가능한 거래를 하지 않음으로 양도세를 이연시키는게 제 전략입니다. 그리고 일부 트레이딩에 의해 양도세가 나오게 된다면 월급으로 양도세 내는 걸 목표로 월급을 벌고 있습니다. 분명 투자자는 양도세를 내기 위해 월급을 받는 단계가 될 것입니다.
절세는 6억까지 가능하겠지만 200억, 300억 이상 생겼을때 6억만큼은 증여를 통해 일부는 절세할 예정입니다.
혹시 다음 경제위기가 와서 하락할때조차도 꽤 큰 수익권에서 거래할 듯합니다. 그때는 많은 양도세를 물면서 트레이딩을 통해 양도세보다 훨씬 더 많은 주식을 보유할 예정입니다. 평상시 투자로는 부자가 되고 위기시 투자로는 큰 부자가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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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4
B*c*님
Q:환율은 고려대상이 아니라고 톡방에서 말씀하셨는데 이에 관한 생각을 자세히 듣고 싶습니다. 짧은 경험이지만 직접 겪어보니 환율이 가장 큰 리스크가 아닐까 싶기도 해서요~

A: 주로 이야기할때 환율이 높아져서 달러매수하기 힘들다 이런 이야기가 많자나요. 환율은 두 가지로 고려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는 포트폴리오 전체에서의 환율이고 다른 하나는 매수매도 환전에 대한 것입니다.
첫번째로 포트폴리오 전체에서 환율은 고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물론 수익률에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지요. 일년단위로보면 환율이 -10%~+10%로도 움직이니까요. 그런데 환율을 정확하게 맞출 수 있다면 굳이 주식투자를 하지 않아도 FX마진거래를 하면 되겠지요. 그리고 환율 뿐 아니라 포트폴리오의 변동성도 고려해야겠지요. 환차익이 최고치일때 포트폴리오 최고 고점에서 매도하고 달러원환율이 떨어질때 기존구성포트폴리오도 동시에 하락하면 매수하고 이런식으로 총 환율 상하, 주식 상하 2X2 조합이 만들어지는 마켓타이밍 사분면으로 거래를 한다면 환율 고려를 할 수 있겠지만 그게 효율적인지에 대한 의문과 또 하나 더 마켓타이밍을 그렇게 잘 맞출 수 있으면 환율 고려없이도 주식으로만 부자가 될 수 있겠죠. 그리고 2X2의 사분면에서의 마켓타이밍은 위 아래 맞추는것이 두 번 들어있어 정확하게 맞출 확률이 더 더 낮아집니다. 게다가 거래를 했을때 양도소득세보다 더 이득이 되어야하기에 불리한 게임이죠. 그래서 전체 포트폴리오에서는 환율을 고려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는 달러매수에서의 환율고려인데요, 주식의 변동성과 환율의 변동성을 비교해보면 주식의 변동성이 저의경우에는 환율의 변동성보다 매우 크기 때문에 환율의 변동성은 전체 자산에서 고려할 필요가 없게 됩니다. 게다가 추가매수라는 것에서 좋은 환율로 추가매수하는 것과 좋지 않은 환율로 추가매수하는 것은 전체 포트폴리오금액에 비하면 매우 작은 차이이므로 환율을 고려하기보다는 비단 10만원이라도 더 투자하면 엄청난 환율 마켓타이밍을 잡는것보다도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환율은 고려대상이 아닙니다.
아! 하나 환율이 고려대상일 때가 있겠네요. 우리나라가 망...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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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5
허*님
Q:TQQQ의 CAGR은 54% 정도인데, TQQQ에 만 달러를 투자하고 10년간 (위기 때 잘 대처하면서) 기다린다면 195만 달러가 됩니다. 저는 이런 수익이 가능한지 아직은 확실히 믿기지 않습니다. 블랙 님께서는 이런 수익률이 현실적으로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나요?

A: 195배밖에 늘어나지 않았네요! 저는 현실적으로 위기때 잘 대처한다면, 현재 TQQQ는 100배이상 오른 상태니까 다시 100배 그리고 그 후에 200배 정도 더 오를거라 생각하고있습니다. 현실적으로요.
그게 아니면 0?
아. TQQQ가 100배 200배가 아니라 제 포트폴리오가 100배 200배가 될 수 있도록 투자해야겠지요. TQQQ는 경제위기가 오면 -70%, -80%... 영구적 손실이 일어날 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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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6
나*짱님
Q:1. 주식투자 하면서 제일 두려운 순간은?
2. 가장 매력적인 투자 구루는?
3. 가장 참신 했다고 생각하는 투자 전략은?
4. TQQQ라는 상품이 없어도 투자를 지속하기에 문제가 없는 이유는?

A: 1. 주식투자 하면서 제일 두려웠던 순간은 포트폴리오 금액이 수천만원 일때 주가 하락방향으로 베팅을 하고자 했던 적이 있었어요. 미중 무역분쟁 중이었죠. 그래서 수천만원치 SQQQ 단일 포지션으로 가지고 있었는데 갑자기 합의를 하는 겁니다. 그래서 고민하다가 그래 이제 합의했으니 다시 올라가겠지 하면서 다시 TQQQ 단일 포지션으로 전환했습니다. 그러자 다음날 장단기금리차가 역전되어 하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매수 매도 순간에 하루만에 꽤 많은 금액이 영구적 손실로 없어져버리니까 이게 심리적으로 큰 타격을 주더라구요. 하지만 이 경험 덕에 버블마진으로 위기대응을 하면서 주식의 지분을 늘려가는 가치투기론이 정립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역시 그때 그 순간은 고통스러울 수도 있지만 지나고 나면 니체가 한 이야기처럼 '나를 죽이지 못한 고통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고 볼 수 있겠지요.

2. 가장 매력적인 투자 구루는 딱 누구라고 집을 수는 없을것 같지만 워런버핏이 "나의 85%는 벤저민 그레이엄이고 나의 15%는 필립피셔다."라고 이야기했듯이 "나의 50%는 제시 리버모어, 40%는 워런버핏, 10%는 하워드막스"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모멘텀을 기반으로 하고, 가치투자와 마켓사이클에 대해 인덱스가 저평가 될때 가능한 많이 모으는 전략이기 때문입니다.

3. 가장 참신했던 투자 전략은 아무래도 제 전략이겠죸ㅋㅋㅋㅋㅋ
버블마진입니다. 어디에서도 본 적이 없었죠.

4. TQQQ라는 상품이 없어도 투자를 지속하기에 문제가 없지만 귀찮겠지요. 가장 간단하게는 다른 3X ETF를 조합함으로써 TQQQ의 효과를 낼 수 있을거고 아니면 UPRO나 UDOW도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 ETF 자체가 모두 없어지면 어떨까요? 그래도 괜찮죠. 왜냐하면 TQQQ라는 상품이 없으면 제가 만들면 되니까요. 나스닥 선물을 바탕으로 3X와 유사하게 만들면 수수료나 거래시 슬리피지가 발생할 수 있고 다양한 위험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만 통제 가능한 구조로 만들면 됩니다. 그리고 그보다도 우선적으로는 투자철학의 문제이겠지요. 상승장에 net position을 늘려 오르는 말에 올라타 부스터를 쏘며 버블마진을 만들어놓고 하락장에서 net position을 줄이며 남들보다 덜깨지거나 시장만큼만 깨지면 투자로 부자가 되는 데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방법론적인 것들은 어떻게든 만들어가면 되는 것이나 그 방법론을 만들어 내기 위한 투자철학을 굳건히 만드는게 투자를 지속하기에 필요한 조건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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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의 투자>
매수 기준: 고점에 물려라.
매도 기준: 돈이 필요하면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갈라라.
매수의 양: 추가매수시 평단가가 변하면 덜 산것이다.
월급의 목적: 양도세 내기 위함
투자 원칙: 대충사서 대충팔아라.
위험관리: 일단 오늘부터 사서 버블마진을 만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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