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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억 주식부자의 비결…똑똑해도 '이 능력' 없으면 소용없다 본문
“투자자에게 가장 중요한 자질은 지성이 아니라 기질(temperament)입니다. 대중과 같은 편이 되거나 맞서게 되더라도 동요하지 않을 수 있는 기질을 가져야 합니다.”
올해 들어서야 필자는 버핏이 왜 그렇게 기질을 강조하는지 이해하게 됐다. 기질을 가진 사람만이 불확실성을 감내하는 리스크 테이킹을 할 수 있고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시점에 모든 투자자들이 주식을 내던질 때도 주식을 매수하고 버틸 수 있다. 이때 필요한 건 지성이 아니라 기질이다.
교수,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들은 분석적 지능이 뛰어난 사람들이다. 그런데 재밌는 건 분석적 지능과 실천적 지능은 서로 반비례관계에 있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이다. 분석적 지능이 뛰어난 사람은 하방리스크가 제한적이어서 평균보다 좀 더 성공하지만, 상방으로 뚫려 있어야 하는 잠재적 기회역시 닫혀 있어서 크게 성공하기 어렵다는 말이 있다.
또한 분석적 지능이 뛰어난 사람들의 가장 큰 문제는 실수하는 걸 싫어한다는 점이다. 새로운 걸 배우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해보면서 실수를 통해서 배우는 방법이다. 그런데 아는 게 많으니 이것저것 재는 게 많고 조심하면서 빠르게 행동하는 걸 망설인다. 결국 아는 게 병인 거다.
수백억원 주식부자도 실수하지 않으려면 스킬을 향상시키거나 아예 시도조차 하지 않는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대다수 사람들은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후자를 택한다며 실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회에서 크게 성공하는 사람들은 분석적 지능 대신 실천적 지능이 뛰어난 사람들이 많다. 결국 차이를 만들어내는 것은 무지막지한 실행력,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와 인내, 그리고 적극성과 낙관적인 태도인 것 같다.
필자가 수백억원의 자산가를 만나고 다음 날 앞으로 긍정적 태도로 바꾸겠다고 문자를 보냈더니 그는 여덟 글자 답신을 보냈다.
“말은 그만하고 행동”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4438417
수백억 주식부자의 비결…똑똑해도 '이 능력' 없으면 소용없다
[머니투데이 김재현 이코노미스트] [편집자주] 멀리 보고 통 크게 노는 법을 생각해 봅니다. [[길게보고 크게놀기]"소극적·부정적 태도를 버리세요"] 최근 주식투자로 수백억원을 번 자산가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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