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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배터리 광물 개발 환경 및 시사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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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배터리 광물 개발 환경 및 시사점

DDOL KONG 2024. 9. 9. 03:22

최근 원자재 보유국들이 광물 수출통제에 나서면서 배터리 산업의 공급망 리스크가 심화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배터리 원자재 공급망이 상대적으로 취약하여 배터리 핵심광물에 대한 수입 다변화가 필요하다. 브라질, 칠레, 아르헨티나 등 남미 국가는 배터리 핵심 광물 매장·생산량이 풍부하여 전기차·배터리 산업 공급망 유망지역으로 부상하였다. 남미 3개국은 활발한 신규 프로젝트를 통한 정·제련 인프라 확대 및 다운스트림 분야 육성 도모, 풍부한 일조량을 기반으로 한 광물 생산에서 탄소 발자국 감축 등의 이점이 있으나, 지역사회와의 갈등, 고숙련 노동력 부족 등 문제에 직면해 있다. 한-남미 배터리 광물 협력 증진을 위해서는 브라질에서의 다양한 배터리 광종 확보, 아르헨티나에서의 외국기업 친화적 여건 활용, 칠레 정부와의 우호적 관계 구축이 중요하다. 남미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기업은 사전에 광물 채굴 제도를 점검하고, 인력·에너지 조달 및 지역주민과의 수익 공유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


    o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 리스크 고조에 따른 공급망 안정화 필요성 증대
- 배터리 핵심광물은 소수 국가에 매장 및 생산이 집중되어 있으며, 미·중 패권 경쟁 속에서 인도네시아, 중국 등 원자재 부국이 니켈, 흑연 등 광물 수출통제를 확대
- 우리나라는 배터리 광물을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특히 대중국 수입의존도가 높아 수입 다변화 필요 ▶ ’22년 리튬, 니켈, 코발트, 흑연의 대중국 수입의존도는 70% 상회

    o기회 요인 : 풍부한 배터리 광물, 적극적인 다운스트림 산업 육성 의지
- 브라질은 전 세계 흑연 2위 매장국으로, 배터리 핵심광물 상당량이 매장되어 있으며, 칠레·아르헨티나에는 전 세계 리튬의 60%가 매장된 리튬 삼각지대가 위치

-남미 3개국은 정·제련 인프라 및 다운스트림(후방산업) 육성에 적극적이며, 탄소 감축에 필요한 태양광 등 친환경 에너지 활용도 용이
▶ 브라질은 국가 광업 계획(PNM), MOVER 프로그램을 통해 광산업 및 친환경차량 산업 육성 도모, 칠레는 빠른 광업 부문 성장에 힘입어 전세 계 정·제련 산업의 29%를 담당하며, 아르헨티나는 국내외 민간기업의 100% 지분투자를 허용

▶ 남미 지역은 일조량이 풍부하며, 브라질의 연간 태양광 설비 설치는 약 11.9GW로 전세계 5위, 칠레는 전력 생산에서 태양광 발전 비중이 19.5%로 태양광 보급률 전세계 3위

    o 리스크 요인 : 원주민 지역사회와의 갈등, 고숙련 노동력 부족, 정치·경제적 불안
-염호 증발공정에서 다량의 수자원이 필요하나, 원주민들은 식수 고갈 및 생태계 악영향을 이유로 리튬 채굴 반대
▶ 리튬 생산지의 50% 이상이 물 부족으로 인한 스트레스 지수가 높은 지역이며, 채굴업체와 지역주민과의 갈등이 심각한 경우 시위 발생, 신규 광업권 발급 중단으로 이어짐
- 신규 프로젝트 확대로 광업 부문 일자리가 꾸준히 증가하나, 고숙련 근로자가 부족해 인재 채용이 어려움
▶ 남미 국가는 비공식 부문 고용 비중이 높으며 고등교육을 이수한 청년층이 OECD 평균을 하회, 고등 교육 및 기술 교육 기관의 부족 등으로 인해 인력 수급이 원활하지 않음
- 일부 국가의 낮은 대외개방도, 정치·경제 불안은 외국인 투자 유치를 저해 ▶ 칠레는 리튬 국유화로 외국인투자를 제한하며, 아르헨티나는 정권교체 및 채무 디폴트 위기로 불확실성 확대

    o 경쟁 국가의 對남미 진출 : 중국의 적극적인 對남미 투자 확대
-중국 정부의 광물 외교를 바탕으로 중국 전기차‧배터리‧광물 기업들의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남미 진출 확대
▶ 탄탄한 자본력을 기반으로 타 외국계 회사와의 합작, 현지 기업 지분 투자, 현지 직접 공장설립 등의 방식으로 진출


o 한-남미 배터리 공급망 협력 방안 : 국가·주체별 맞춤형 전략
- 브라질은 다양한 배터리 광종 확보, 칠레는 정부와의 협력적 관계 구축, 아르헨티나는 외국기업 친화적 여건 활용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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