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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2시, 폐지 150kg 주워 9000원 벌었다[남기자의 체헐리즘]/ [삶] "수업중 어려운 수학문제 풀지 마세요, 우리아이 열등감 느껴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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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2시, 폐지 150kg 주워 9000원 벌었다[남기자의 체헐리즘]/ [삶] "수업중 어려운 수학문제 풀지 마세요, 우리아이 열등감 느껴요"

DDOL KONG 2024. 9. 7. 14:50

새벽 2시, 폐지 150kg 주워 9000원 벌었다[남기자의 체헐리즘]

'생계 위해 폐지 줍는 불쌍한 할머니·할아버지'라고만 바라봤다면
그 이면에 숨겨진 일의 가치와 진한 삶의 기록들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087137

새벽 2시, 폐지 150kg 주워 9000원 벌었다[남기자의 체헐리즘]

새벽 3시 25분. 좁다랗고 고요한 서울 중랑구 골목 끝자락. 거기 놓인 안매영 할머니(70)의 폐지 손수레에 '강제 정비 예고 통지서'가 붙어 있었다. 빨간 글씨 경고장엔 이리 적혀 있었다. 알아서

n.news.naver.com






[삶] "수업중 어려운 수학문제 풀지 마세요, 우리아이 열등감 느껴요"

"수업중 받아쓰기 하지 마시고, 우리 아이 틀린것 빗금치지 마세요"
"교실내 에어컨 늦게 틀었다고 아동 학대로 교사 신고하는 학부모들"

"수업 중에 왜 어려운 수학 문제를 푸나요. 우리 아이 열등감 느끼잖아요. 그냥 교과서에 나오는 쉬운 문제만 다루세요"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한테 받아쓰기 테스트하지 마세요. 우리 아이 아직 잘 못하는데 상처받아요"

"틀린 것 빗금 치지 마세요. 우리 아이 기분 나빠져요"

그는 "모든 학부모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일부 학부모들은 자기의 아이가 학교에서 열등감을 느껴서도 안 되고, 상처받아서도 안 되고, 기분이 나빠져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915820

[삶] "수업중 어려운 수학문제 풀지 마세요, 우리아이 열등감 느껴요"

"수업중 받아쓰기 하지 마시고, 우리 아이 틀린것 빗금치지 마세요" "교실내 에어컨 늦게 틀었다고 아동 학대로 교사 신고하는 학부모들" 편집자 주= 윤미숙 교사노조연맹 부위원장의 인터뷰 기

n.news.naver.com






뭐든 지루할때까지 해야 당신의 창의력이 커진다 [김경일의 CEO 심리학]

대부분의 한국인은 '열심히' 살고 '열심히' 일한다. 그중에서도 한국의 리더들은 당연히 그보다도 더 열심히 산다. 수많은 연구가 한국인들이 얼마나 열심히 사는가에 대한 현상을 보고하고 있다. 그래서 한국인에게 열심히 한다는 것은 그 자체로서 일종의 '선(善)'이다. 심지어 그 '열심히'로 인해 자신의 주위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는 것이 일종의 미덕처럼 여겨지는 경우도 있다.

한 기업의 유명 CEO에게 참모가 이렇게 조언하는 걸 본 적이 있다. 대중 앞에서 최대한 자주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하라는 주문이다. 독자들께서도 쉽게 그 의미를 알아차릴 수 있으셨을 것이다. 가족에게 피해를 줄 정도로 열심히 일했다는 것을 어필하라는 주문인 셈이다. 어찌 보면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라는 고사성어와도 맞지 않는 이 표현을 쓸 정도로 우리는 일종의 '열심에 대한 강박'을 지니고 있는 듯하다.

혼신의 힘을 다해 무엇인가를 추구하고 목표로 삼은 것을 이뤄내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열심히 한다는 것만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큰 오산이다. 열심의 반대에 있는 상태에 대한 경험이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실마리가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 경험의 이름은 놀랍게도 '지루함'이다. 필자는 '얼마나 쉬어야 하냐'는 질문에 항상 이렇게 대답드리곤 한다. '게임이나 TV 시청같이 몸은 쉬지만 뇌는 열심히 일해야 하는 것들을 전혀 하지 않은 채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하며 지루함을 느낄 때까지'라고 말이다.

심리학자들은 지루함에 대해 매우 오랫동안 연구를 진행해왔다. 일반적으로 '지루함'은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같은 상태가 오래 계속되어 따분하고 싫증이 나는 상태'를 의미한다. 당연히 좋거나 건전한 경험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일리노이대 스프링필드 캠퍼스 명예교수인 샤흐람 헤시마트 박사를 비롯한 수많은 연구자는 지루할 때까지 어떤 경험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정신적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일수록 휴식을 취할 때 종종 지루한 느낌이 들 때까지 쉬어야만 정신적으로 더 건강해지며 주의력이 향상된다. 심지어 창의적인 것을 만들어내거나 관심을 유지할 수 있는 역량이 발휘된다. 게다가 어떤 일을 할 때 지루한 수준까지 해야만 새로운 목표를 만들어내는 것이 가능해진다는 것은 심리학 연구에서 자주 발견되는 현상이다.

왜 휴식이든 일이든 지루함을 느낄 때까지 해야 하는 것일까? 그건 우리의 뇌의 한 영역인 해마(hippocampus)가 다른 길을 찾기 위한 준비를 시작하는 시점이 바로 이 순간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다른 길이 생산적이고 창의적인 것이어야 할 때 해마의 역할은 더욱 결정적이다. 그런데 어린 시절부터 지루함을 느끼기도 전에(혹은 지루함이 조금만 예상돼도) 다른 무언가를 즉각적으로 하는 일이 반복되면 충동적인 성격이 형성된다. 하지만 이 지루함을 견디는 법을 배운 아동들은 사회생활을 성공적으로 하고 생산적인 삶을 추구할 확률이 높아진다.

그래서 필자를 비롯한 심리학자들이 상당히 충분한 양의 휴식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것이다. 일도 마찬가지다. 지시한 일에 대한 보고는 지속적으로 받지만 어느 정도 여유를 두고 지켜봐주는 자세를 견지해야 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나든 타인이든 '이제 좀 지루한데?'라는 느낌이 들 때 '조금만 더 지속해보자' 정도의 센스 있는 말이나 지시를 해주는 것이다. 그것이 휴식이든 일이든 말이다. 이 약간의 차이로 인한 긍정적 효과의 크기는 의외로 매우 크다. 실제로 경험해보면 중요한 리더의 기술로 삼을 수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360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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