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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OLK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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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공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DDOL KONG 2021. 10. 6. 04:18

오징어 게임이 전세계를 들썩거리게 만들고 있다.

넷플릭스 전세계 1위라는 쾌거를 이룬 요소는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첫번째 요소는 첫회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어린 시절의 동심을 무참하게 파괴해버리는 기괴하고 섬뜩한 게임에 외국인들은 깜짝 놀라면서도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그 다음회를 계속 보게 되더라는 것이다.

일부 국내 시청자들의 호불호를 떠나서...

개인적으로 첫 회의 게임은 정말 잘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다음 게임은 어떻게 진행될까?

다음회에는 누가 죽어 나가고... 누가 살아남을까?

내가 응원하는 사람이 끝까지 살아남아야 할텐데...

각설하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게임에서 죽어나간 플레이어들은 어떤 사람들이었나?

분위기 파악 못하면서 천지도 모르고 날뛰다가 죽은 자.

그 친구 옆에서 함께 분위기 파악 못하다가... 친구가 탈락(?)하는 걸 보고 공포에 질려서 도망간 자.

그리고, 그들이 탈락하자 함께 공포에 질려서 게임의 룰도 생각하지 않고 무작정 도망간 자들.

그렇게 시작과 함께 탈락.

그렇다면 그 게임에서 살아남은 플레이어들은 어떤 사람들인가?

스마트하게 게임을 파악한 자.

눈치가 빠른 자.

운이 좋은 자.

겁은 났지만 게임의 룰에 충실했던 자들.

그리고, 게임을 즐긴 자.

오늘 나는 시장에서 어떤 플레이어였는가?

오늘 내 주변의 사람들은 어떤 플레이어였는가?

천지 분간도 못하고 무리한 레버리지로 장렬하게 전사하지는 않았나?

그런 놈 옆에서 몇 푼 벌어보겠다고 까불다가 함께 시장에서 아웃되거나... 아웃되기 일보직전은 아닌가?

급락장에 공포에 질려서 패닉매도를 하고 있지는 않았는가?

스마트하지 못하다면...

눈치라도 있던가...

그렇지 않으면 그냥 우직하게 게임의 룰에 충실하던가...

이 또한 지나가리라... 즐기던가...

아니면 나에게 용기와 행운을 가져다줄 수 있는 귀인을 만나던가...

내가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ps1, 시장이 어디까지 빠질지 모르겠지만... 오늘이 마지막 게임은 아닐터...

아직 게임이 많이 남았다.

(그렇다고 급락장이 이어진다는 얘기는 아님. 나는 잘 모름. 다만, 당분간 오르내림이 심한 장세가 이어지지 않을까 싶은 생각)

멘탈을 지켜야지...

ps2, 적어도 이 게임은 한명만 살아남을 수 있는 게임은 아니다.

다같이 살아 남을수도 있는 게임이다.

ps3, 그러하기에 누구와 함께 이 게임에 참가하느냐가 중요하다.

쓰레기, 양아치에게 의존하거나... 멘탈이 약한 플레이어와 함께 하면 탈락은 시간문제일 뿐이다.

아니면 차라리 혼자 독하게 살아남던지...

ps4, 어쩌면 지금이 1년 6개월만에 다시 찾아온 기회의 시간일지도 모른다.

작년 3월에... 그때가 최고의 기회였다고 생각했던 투자자는 얼마되지 않는다.

지나보니 기회였다는 것을 알았던 것일 뿐...

그리고, 오늘의 짤.

[출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작성자 좋은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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