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쏘아올린 ‘대이직’/ 한몸처럼 움직이는 정부·기업… 전 세계가 보조금 전쟁/ 5달러에 '세계서 가장 비싼 AI기술' 이용…치킨게임 시작됐

AI가 쏘아올린 ‘대이직’

AI 활용 근로자 수요 급증… 고용시장 대변화 시작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842396




한몸처럼 움직이는 정부·기업… 전 세계가 보조금 전쟁

최근 각국의 보조금 정책은 한국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거나 수출 비중이 높은 산업군에 집중됐다. 지난 2018년부터 작년 4월까지 세계에서 발표된 산업 보조금 정책의 분야별 비중은 원자로·보일러·기계류 및 부분품(23.3%), 전자기기 및 부분품(14.8%), 차량 및 부분품(7.8%) 순으로 높았다. 각국이 자국 기업에 보조금을 지원하면 한국 기업의 경쟁력은 떨어지게 된다.

미국, 중국, 유럽연합(EU)은 반도체, 배터리, 자동차 등 첨단 산업 분야에 천문학적인 보조금을 쏟아붓고 있다. 미국은 2022년 시행된 반도체지원법(Chips Act)을 통해 자국에 생산시설을 짓는 국내외 반도체 기업에 5년간 총 527억달러(약 73조원)를 지원한다. 지난해 반도체법을 제정한 EU는 2030년까지 유럽 내 공공 및 민간 반도체 생산 시설에 430억유로(약 64조원)를 지원할 예정이다.

중국은 지난달 반도체 산업 육성 펀드인 국가집적회로산업투자기금으로 3440억위안(약 65조원)을 조성했고, 이를 통해 SMIC, 화웨이 등 중국 내 반도체 업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중국은 2015년 1차 펀드로 1400억위안을, 2019년 2차 펀드로 2000억위안 규모의 투자기금을 조성했다. 지난 10년간 중국이 자국 반도체 사업을 위해 조성한 투자금 규모만 130조원에 달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1000398




5달러에 '세계서 가장 비싼 AI기술' 이용…치킨게임 시작됐다

슈퍼이지 AI 시대
(2) "주도권 못 잡으면 퇴출"…적자 견디는 테크업계

검색 비용, 포털의 10배인데…
'GPT-4' 학습에 1000억 쓴 오픈AI
기업 서비스 가격은 2만원 안팎
2022년 적자규모 7500억 육박

美 업체 차단된 中선 내부경쟁
틱톡·알리바바 가격 90% 낮춰
바이두는 '챗봇 무료화' 선언도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001667




AI 열풍 저편에서 안정적 수익 올리는 '다우의 개들'

25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는 "올해 투자 심리는 AI가 전적으로 지배하고 있으나 블루칩 그룹에도 대체로 좋은 해"라며 올해 '다우의 개들' 목록을 구성하고 있는 10개 종목을 소개했다.

이들 종목은 골드만삭스, 3M, 버라이즌, 암젠, IBM, 코카콜라, 셰브론, 다우, 시스코 등이다. 올 초 목록에 올랐던 월그린스가 지난 2월 다우지수에서 빠져 9종목이 됐다.

블루칩은 건전한 재무구조 하에 오랜 기간 안정적인 수익을 내면서 정기적으로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해온 우량 기업의 주식을 일컫는다.

'다우의 개들'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를 구성하는 우량주 30종목 가운데 매년 배당 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10개 종목을 추려 만드는 목록을 지칭한다.

1990년대 초반, 주식 투자자 마이클 오히긴스가 투자할 종목을 고르는 데 사용한 전략으로 알려져 있다.

기업이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하면 일반적으로 배당금만큼 주가는 낮아진다. 배당 수익률은 주가가 상승하면 하락하고 주가가 하락하면 상승하기 때문에 이를 잘 고려해 투자해야 한다.

CNBC는 올해 증시는 다소 별난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시장 참가자들의 관심이 극소수 기술주에 쏠려 있다"고 지적했다.

AI 붐이 일면서 엔비디아 주가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150% 이상 상승했다.

이같은 쏠림 현상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으나 다우지수도 올해 들어 지금까지 4%가량 상승했고, 지난달 사상 처음 4만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현재 '다우의 개' 목록을 구성하고 있는 9개 종목 가운데 7개 종목의 올해 투자 수익이 다우지수 평균을 앞서 있다.

특히 골드만삭스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주가가 20.6% 상승했다. 그 외 3M 15.4%, 버라이즌 12.3%, 암젠 11%, IBM 10.5%, 코카콜라 9.8%, 셰브론 8.5%, 다우 1.8% 등으로 주가가 각각 올랐으며 시스코만 마이너스(-4.5%)를 기록 중이다.

배당수익률은 버라이즌이 6.6%로 가장 높았다. 이어 다우 5.2%, 셰브론 4.2%, IBM 3.9%, 시스코 3.4%, 코카콜라 3.1%, 암젠 2.9%, 3M 2.7%, 골드만삭스 2.4% 순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분석가 탤 리아니는 이들 종목이 다양한 성장 동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대와 밸류에이션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고 평했다.

이들 9개 종목 모두 최소 15.4%, 최대 56%의 분석가들로부터 '매수' 등급 평가를 받았다.

주가도 대부분 더 오를 여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으나 골드만삭스만 평균 목표주가가 현재보다 0.8% 낮게 산출됐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14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