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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약 2500명이 미용 시술 받는 멕시코 미용의료기기 시장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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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약 2500명이 미용 시술 받는 멕시코 미용의료기기 시장은?

DDOL KONG 2024. 5. 15. 03:06

멕시코의 미용의료기기 시장은 2028년까지 시장 규모 16억 달러에 달할 것
비침습적, 개인화된 미용치료 인기이며 최신 기술 적용한 미용의료기기들도 늘어나는 추세


멕시코의 미용의료기기 시장 규모

멕시코의 미용의료기기 시장은 다양한 미용의료 장비들이 도입되고 이를 활용한 시술들도 발달하며 점점 역동적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멕시코의 미용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2018년부터 매년 증가해 2023년에는 약 10억7380만 달러 규모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미용의료기기 관련 법안을 발의한 국가재건운동당(MORENA, Movimiento de Regeneracion Nacional)의 마리아 클레멘테 가르시아(Maria Clemente Garcia) 의원에 따르면 멕시코에서 매년 약 92만3000명, 즉 매일 약 2500명이 미용 관련 시술을 받고 있다고 한다.

또한 경제성장으로 가처분 소득 및 의료비가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도 성장이 계속될 전망이다. 시장조사기관 Technavio에서는 멕시코의 미용의료기기시장이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8.3% 성장해 2028년에는 시장 규모가 16억69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한다.

미용의료기기의 종류 및 주요 분야

미용 의료기기는 에너지 사용 여부에 따라 에너지 기반 미용의료기기(EBD, Energy Based Devices)와 비(比)에너지 기반 미용기기(Non-energy based devices)로 나뉜다.

에너지 기반 미용기기는 빛, 열, 전기 등 에너지를 활용하는 기기로 전체 미용의료기기 시장의 60%를 차지한다. 레이저, 고주파, 초음파 등을 활용한 제모, 피부 재생, 지방흡입 등 기기가 해당된다.

비에너지 기반 미용기기는 기계적인 방법이나 단순 물리적 조작을 통해 피부를 치료하거나 개선한다. 보톡스(보툴리눔 톡신), 피부 필러, 화학 필링, 미세박피술, 임플란트 등이 있는데 얼굴의 볼륨을 채우고 주름을 개선하는 용도로 인기다.

다양한 시술 중에서도 멕시코에서 가장 인기 있는 분야는 전체 시장의 39%를 차지하는 피부 재생과 탄력 강화 치료이다. 그 외에는 보디 컨투어링과 셀룰라이트 치료가 22%, 제모가 18%를 차지하고 있다.

시장동향

미용의료기기의 특징은 비침습적이고 개인화된 미용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침습이란 의학적 용어로, 수슬이나 다른 의료 절차를 통해 신체의 내부에 접근하는 것을 지칭한다. 미용의료기기들은 최소한의 침습으로 부작용이 거의 없고 치료 후 회복 시간이 짧아서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적인 비침습적 미용 치료로는 고주파 전류를 사용해 눈가나 얼굴의 주름을 개선하는 시술인 써마지(Thermage) 시술이 있다. KOTRA 멕시코시티무역관이 멕시코의 미용의료기기 제조 업체 중 하나인 BTL Aesthetics사를 인터뷰한 내용에 따르면, 최근 인기가 높은 제품으로 비침습적 치료 제품인 'Emface'라는 제품을 꼽았다. 'Emface'는 앞볼과 뺨에 패치를 부착해 바늘 사용 없이 무선 주파수를 방출로 처짐을 개선하며 다른 미용 시술과 달리 회복이나 다운타임도 필요하지 않다는 점이 인기 비결이라고 한다. 이 외로는 코로나를 기점으로 집에서 직접 할 수 있는(At-Home) 기기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기술 발전에 힘입어 다양한 최신 기술을 적용하는 미용의료기기들도 늘어나고 있다. 의료 전문가들은 미용 분야에서 기술이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의 인터뷰에 따르면, 로레알 멕시코의 마누엘 비야베세스(Manuel Villaveces) 담당자는 ‘의사의 손으로 할 수 없는 일을 기술은 해낼 수 있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AI와 AR 기반 뷰티 기기를 판매하는 Perfect Corp사가 멕시코에서도 서비스를 런칭했다. AI를 활용한 피부 진단, AR을 활용한 얼굴형 변경 시뮬레이션 등이 도입되며 더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컨설팅 기업 Nextech에 따르면 미용의료기기의 주요 소비층은 MZ세대이다. 요즘 신세대는 바쁜 일상 속에서 즉각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미용의료기기에 열광하고 있으며, SNS에서 시술과 미용의료기기 정보들을 적극 공유한다고 한다. MZ세대가 많이 찾는 시술로는 보톡스와 입술 필러, 화학 박피 등이 있다. 베이비 붐 세대와 X세대들도 최근 들어 부작용이 적다는 측면에서 미용의료기기에 주목하고 있는데, 특히 써마지나 울테라피 등 피부 탄력 개선과 리프팅 시술이 인기다.

한편 멕시코에서 미용의료기기를 구입하거나 미용의료기기를 활용한 시술을 받는 주요 고객층으로는 멕시코인들 외에도 미국 및 캐나다 관광객들이 있다. 멕시코는 미국과 캐나다에 비해 시술 비용이 현저히 저렴하기 때문에 의료관광으로 인한 시장수요도 커지고 있다. 마케팅과 유명인들의 홍보로 미용 분야 의료관광 시장은 점차 커질 전망이다.

경쟁 동향

멕시코의 미용의료기기 시장에는 멕시코 국내기업 및 글로벌 업체들이 경쟁하고 있다. Technavio에 따르면 아직까지 미용의료기기산업이 왕성하게 성장한 단계는 아니기 때문에 경쟁은 치열하지 않은 편이며, 신규 진입 가능성은 높지만 엄격한 제품 승인 절차와 높은 초기 투자 비용이 진입장벽이 되는 시장이다.

전망 및 시사점

멕시코는 미용시술에 관심이 많은 국가로 2028년까지 미용의료기기 시장의 규모가 16억69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시장조사기관 Technavio에 따르면 멕시코의 미용의료기기 시장은 아직 경쟁이 치열한 단계는 아닌 상태로 신규 진입할 수 있는 여지는 있지만 엄격한 인증 절차와 높은 초기투자비용이 진입장벽으로 작용한다고 한다. 특히 최근 멕시코는 미용의료기기 관련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멕시코의 미용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은 무엇보다 인증 취득과 관련해 미리 대비해야 한다.

그 외에도 성공적 진출을 위해서는 비침습적이고 개인화된 미용치료에 대한 수요가 높은 편인 현지 시장동향을 살펴 인기 있는 품목군들을 선정하고, 주 소비층인 MZ세대의 특성을 고려해 현지 시장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고안하는 노력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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