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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기차업체 웨이라이 2천700명 감원…"향후 2년 경쟁 격화"/ ‘조선업 굴기’ 뽐내는 중국…자체 건조 첫 크루즈선 인도, 내년 1월 상업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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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기차업체 웨이라이 2천700명 감원…"향후 2년 경쟁 격화"/ ‘조선업 굴기’ 뽐내는 중국…자체 건조 첫 크루즈선 인도, 내년 1월 상업

DDOL KONG 2023. 11. 6. 03:04

경쟁 밀린 전기차 업체들 줄도산…"신에너지차 시장 더는 블루오션 아냐"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중국 전기차 업체 웨이라이(NIO·니오)가 2천700명의 인력 감원에 나섰다고 현지 매체 펑파이신문이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빈 웨이라이 회장은 지난 3일 발송한 내부 서한을 통해 인력 10%를 감축하는 구조 조정안을 발표했다.

웨이라이의 전체 인력은 2만7천명으로, 구조 조정에 따라 2천700명이 감원된다.

구조조정은 이달 완료될 예정이다.

웨이라이는 중국의 대표적인 전기차 스타트업 가운데 하나다.

지난달 판매량은 1만6천704대로, 전년 동월 대비 60% 늘었고, 올해 10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12만6천대로 전년 동기 대비 36.3% 증가했다.

다만 10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웨이라이가 세웠던 올해 목표 25만대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리빈 회장은 서한에서 회사가 직면한 상황을 '진흙 길 속의 마라톤'으로 비유하며 "향후 2년은 자동차 산업 변혁기의 가장 치열한 경쟁의 시간이 될 것이며, 외부 환경은 거대한 불확실성으로 가득 차 있다"고 구조조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웨이라이가 느끼는 위기감은 이 회사만의 문제가 아니라 중국 신에너지차(전기차·하이브리드차·수소차) 업계 전반의 문제라고 현지 매체들은 짚었다.

당국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급성장했지만, 상위 10개 업체가 판매의 80%를 차지하는 적자생존의 구도가 고착하면서 신에너지차 시장이 더는 블루 오션(경쟁자가 없어 유망한 시장)이 아니며 기술력에서 밀리는 업체들은 가차 없이 도태된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한때 중국 전기차 업계의 총아로 주목받던 웨이마(威馬·WM)의 몰락이다.

웨이마는 등록 자본금 60억 위안(약 1조800억원)으로 출발, 2017년 12월 첫 양산 모델인 EX5를 출시해 이듬해 1만6천800대를 생산, 중국 신흥 전기차 업체 2위에 올라서며 기세를 올렸다.

여세를 몰아 바이두와 상하이자동차 등으로부터 350억 위안(약 6조3천억원)의 투자금을 조달하며 성공 가도를 달리는 듯했다.

그러나 비야디(比亞迪·BYD) 등 기존 자동차 업계 강자들과의 경쟁에서 밀려 올해 1분기 판매는 712대로 쪼그라들었고, 극심한 경영난에 시달리다 결국 지난달 9일 법원에 파산을 신청했다.

창업자인 선후이 회장이 웨이마 파산 신청 시점에 미국으로 떠나 해외 도피 논란도 불거졌다.

앞서 전기차 스타트업인 아이치 자동차가 수개월의 임금이 체불된 가운데 지난 2월 공장 가동을 멈췄고, 톈지 자동차도 지난 3월 일부 사업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중국의 유망 전기차 기업으로 떠오른 샤오펑 역시 12명의 고위직 임원을 해임하고, 배터리 연구개발팀을 해체하는 등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자동차 업계는 "중국 전기차 시장이 승자만 살아남는 토너먼트식 경쟁 체제로 진입했다"며 "소수의 기업만 살아남고, 나머지 업체들은 시장에서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310626?sid=101






‘조선업 굴기’ 뽐내는 중국…자체 건조 첫 크루즈선 인도, 내년 1월 상업운항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259254?sid=104

‘조선업 굴기’ 뽐내는 중국…자체 건조 첫 크루즈선 인도, 내년 1월 상업운항

중국이 자체 건조한 첫 대형 크루즈선이 운항사에 인도돼 본격적인 상업 운항 준비에 들어갔다. 현지 언론들은 대형 크루즈선 인도로 중국이 명실상부한 조선업 강국 반열에 올라섰다고 자평했

n.news.naver.com

중국이 자체 건조한 첫 대형 크루즈선이 운항사에 인도돼 본격적인 상업 운항 준비에 들어갔다. 현지 언론들은 대형 크루즈선 인도로 중국이 명실상부한 조선업 강국 반열에 올라섰다고 자평했다.

중국의 첫 국산 대형 크루즈선 ‘아이다·모두(愛達·魔都, Adora Magic city)호’가 지난 4일 상하이에서 아이다크루즈유한공사에 정식 인도 됐다고 CCTV 등이 5일 보도했다. 아이다·모두호는 중국선박그룹 산하 아와이가오차오(外高橋)조선유한공사와 CSCC크루즈가 공동 설계·건조한 13만5500t급 크루즈선이다. 중국이 자체 건조한 첫 크루즈선으로 승객 5246명을 수용할 수 있는 2125개 객실과 식당, 영화관, 쇼핑센터, 워터파크 등의 위락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크루즈선은 내년 1월1일 상하이에서 첫 상업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첫 기항지는 한국과 일본이며, 향후 동남아시아 등으로 항로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제주도를 거쳐 일본 나가사키와 후쿠오카, 오키나와 등에 기항하는 첫 상업 운항은 지난 9월부터 승객 모집을 시작했다.

현지 언론들은 아이다·모두호의 정식 인도를 중국 조선산업의 쾌거로 평가하고 있다. 크루즈선은 항공모함,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과 함께 조선산업의 ‘3대 보석’으로 불린다. 특히 대형 크루즈선은 제조 과정이 복잡하고 다양한 기술을 필요로 해 가장 건조하기 어렵고 까다로운 선박 중 하나로 꼽힌다. 기존에 대형 크루즈선 건조에 성공한 나라는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핀란드 등 4개국 뿐이다. 아이다·모두호에는 중국이 처음으로 자체 개발한 대형 여객기 C919보다 5배, 고속열차보다는 13배 많은 약 2만5000여개의 부품이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아이다·모두호 정식 인도로 크루즈 산업에서 세계 5대 강국의 반열에 들어섰으며 항공모함과 LNG운반선, 크루즈선을 모두 건조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조선업 강국이 됐다. CCTV는 “대형 크루즈선은 설계와 건조의 난이도가 높고, 조선 기술과 공법뿐 아니라 종합적인 과학기술 수준과 장비건설 능력을 필요로 한다”면서 “첫 국산 대형 크루즈선 인도는 중국을 대형 크루즈 건조 능력을 가진 세계 다섯 번째 나라이자, 조선업 3대 보석을 집대성한 나라로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계면신문도 “대형 크루즈선은 국가 제조업과 과학기술 수준을 집약적으로 구현해야 해 공업분야의 집대성자로 불린다”면서 “아이다·마도호 건조로 중국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조선업 3대 보석을 동시에 건조할 수 있는 나라가 됐다”고 자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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