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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와 소음(210505)
옐런 미 재무부장관은 바이든 행정부가 4조원 달러 규모의 재정지출을 한다면 경기 과열을 막기 위한 미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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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미 재무부장관은 바이든 행정부가 4조원 달러 규모의 재정지출을 한다면 경기 과열을 막기 위한 미 연준의 금리 인상이 불가피할 수 있다는 발언을 했죠.
Ms. Yellen suggested earlier Tuesday that the central bank might have to raise rates to keep the economy from overheating, if the Biden administration’s roughly $4 trillion spending plans are enacted.
물론 문제가 되자 한 발 물러서 인플레이션 문제를 걱정하지 않으며, 설령 그런 일이 일어나더라도 미 연준이 이를 대응할 수 있음을 믿어도 된다고 발언했습니다.
Janet Yellen said Tuesday she is neither predicting nor recommending that the Federal Reserve raise interest rates as a result of President Biden’s spending plans, walking back her comments earlier in the day that rates might need to rise to keep the economy from overheating.
“I don’t think there’s going to be an inflationary problem, but if there is, the Fed can be counted on to address it,” Ms. Yellen, a former Fed chairwoman, said Tuesday at The Wall Street Journal’s CEO Council Summit.
그렇지만 미국 10년물은 다시 반등하기 시작해서 1.65%까지 상승하였고(참고로 직전 고점 1.7%후반대), 미국 지수는 성장주 중심인 나스닥이 밀리고 시클리컬 중심인 다우가 올랐습니다.


이걸 보고 금리가 다시 오르니 은행을 사야하네, 다시 소재주를 사야하네라는 식의 코멘트는 하지 않겠습니다. 근본적인 것을 생각해보겠습니다. 미 10년물이 1.7% 후반에서 1.5%중반까지 하락하는 구간에서 앞서 이야기 한 금융주와 시클리컬 업종이 빠졌을까요? 아니요. 오히려 크게 상승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결국 중요한 것은 금리가 오르면 가치주, 빠지면 성장주라는 "프레임"에서 벗어나 중기적인 방향성이 우상향이라서 수주나 이익 개선으로 숫자 확인이 되는 업종과 종목이라면 매크로 변수 하나에 일희일비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결국 금리 인상으로 인한 비용 증가의 속도보다 경제회복과 기업이익 증가의 속도가 빠르다면, 그리고 그 이익 규모대비 주식 시장 혹은 개별 업종/종목 밸류에이션이 과하게 높지 않다면 우상향 기조는 이어질 것입니다. 제가 금리 텐트럼을 걱정하지 않는 이유는 기업들의 이익 트렌드가 아직 우상향이고, 밸류에이션 역시 한국 시장은 12개월 포워드 기준으로 과거 5년 평균 수준에 머물러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금리가 빠지면 사야하고, 오르면 팔아야 할 주식이라면 애초에 건드리지 마시길 추천드립니다. 한 시간 단위로 미국 10년물 보면서 초조해 하고 싶지 않으시다면요.
https://www.wsj.com/articles/yellen-says-interest-rates-may-have-to-rise-to-keep-economy-from-overheating-11620151101?mod=hp_lead_pos1
Yellen Says She Isn’t Predicting Higher Interest Rates
Treasury Secretary walks backs comments she made earlier suggesting that rates might rise.
www.wsj.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