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OLKONG
[공유] 오늘의 생각(2021.2.7) 본문
blog.naver.com/cybermw/222233945656
1. CATL을 조심하라.
마치 과거 통신장비 시장의 화웨이를 보는 듯.
당장 전기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배터리 가격의 하락이니...
자동차 회사들로서는 이럴수도 저럴수도 없는 상황.
나중에 중국놈들 뒤통수에 후회할텐데...
어쨌거나 CATL發 가격경쟁은 더 심화될 듯.
배터리 가격은 생각보다 더 빨리 떨어질수도...
그만큼 배터리 회사들의 수익은 빨리 늘어나지 않을수도...
성장에 투자를 하되... 성장률이 멈추거나, 수익성에 대한 회의감이 생기기 시작하면 뒤도 돌아보지말고 뛰어내려야 할 것.
그렇게 멀지않은 시기에 배터리 회사들도, 투자자들도 고민의 시간이 시작되지 않을까 생각함.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23&aid=0003594735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421&aid=0005150426
2. 언제 매수해야 하는가?
오늘 모 투자카페에서 이 종목에 대한 질문을 하는 글이 있었음.
질문의 요지는 대충 이러했음.
이 종목을 샀다가 지루해서 팔았는데... 그 이후 급등.
나는 수익도 못 봤는데... 내가 추천해서 산 지인은 90% 수익이 났음.
최근 방송에서 추천이 많이 나오던데... 다시 진입하면 어떨까요?
방송에서 추천이 나와서 다시 사고 싶을 정도면 본인이 지인에게 추천을 한게 정말 알고 추천을 한건지...
말 그대로 그냥 추천만 한건 아닌지...
본인의 종목 풀이 좁으면 내가 놓친 종목만 눈에 아른거리고...
결국 다시 고점에서 사서 또한번 후회를 하게 된다는...
위 종목이 반드시 고점이라는 얘기는 아니지만...
저 종목을 지금 매수해서 얻을 수 있는 기대수익률 정도면 다른 종목으로도 얼마든지 가능하지 않을까?
뉴턴이 주식으로 망한 이유
급등한 종목을 놓쳤으면 그 이유에 대한 복기를 하고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는 자세가 필요한데...
대부분 본인이 놓친 종목에 대한 억울한 마음만 가득.
주식시장에는 종목이 수천개가 되는데...
하나만 쳐다보고 있으니 똑같은 실수를 계속 반복하게 되고...
스스로 종목을 찾을 자신이 없으니 똑같은 종목만 쳐다보게 되고...
그렇다고 본인이 제대로 공부를 해서 놓친 것도 아닌 것 같은데...
억울할 게 뭐가 있나?
본인의 종목풀이 넓으면 놓쳐서 아쉬워도 다시 따라잡는 우를 범하지 않음.
다른 종목으로 다시 수익을 내면 되니까...
너무 일찍 매도하게되면 적어도 손해는 보지는 않지만...
너무 늦게 매수하면 심각한 손해를 입을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주말에 기아차 주주들은 왜 불안에 떨고 있을까?
너무 뒤늦게 뛰어들어서 고점(?))에 샀기 때문은 아닐까?
기아차를 5만원, 6만원에 매수한 투자자들도 지금 떨고 있을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14&aid=0004580015
3. 요즘 tv 방송이 유튜브를 따라가지를 못함.
요즘 sbs에서 하는 방송.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311&aid=0001261621
인간 vs AI의 구도까지는 좋았는데...
방송이니까 재미를 위해서 장기투자자와 비교를 할 수는 없었을테고 트레이더와 비교를 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라 생각하긴 했지만...
굳이 저런 방송을 했어야 했었을까?
저 방송을 보고 사람들이 주식투자를 어떻게 생각했을까?
패널은 장기투자, 가치투자를 주장하는 사람들을 데려와놓고...
정작 인공지능과 대결은 스캘퍼와 하게되면...
최근에 주식시장에 들어온 사람들은 어디에 더 눈이 번쩍 뜨일까?
과연 저렇게 스캘핑이나 데이 트레이딩으로 성공한 사람이 얼마나 될까?
저 마하세븐이라는 분은 꽤 유명하고 실력자인걸로 알고 있기는 한데...
스캘핑이나 데이트레이딩은 분명 한계가 있음.
절대로 복리효과를 누릴 수 없는 방법임.
매년 몇 백프로씩 수익이 나도 매년 똑같은 수익금액임.
투자를 할 수 있는 캐파의 한계가 있기 때문임.
그러나, 매년 수익금액을 재투자하는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는 투자(그게 가치투자든, 성장주 투자든 관계없이...)는 투자금액이 늘어날수록 수익률은 적어도 수익금액은 계속 불어날수가 있음.
돈이 돈을 버는 구조.
그래서 스캘퍼나 데이트레이더는 슈퍼개미가 없음.
다들 몇 십억을 벌었다는 얘기는 해도 몇 백억 이상 벌었다는 사람이 거의 없음.
이분을 폄하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이분 기사를 예전부터 쭉 찾아봤지만... 10년간 70억 벌었다는 얘기만 나오지 현재 얼마라는 얘기는 없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15&aid=0002713466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469&aid=0000307866
저렇게 매년 벌었으면 재산이 100억은 훨씬 넘을텐데... 매년 수백퍼센트 수익을 내서 10억을 벌면 실제 주식으로는 얼마 하지 않는 얘기임.
물론 부동산을 샀던지 했겠지만...
중요한 것은 그렇게 돈을 벌 수 있는 사람은 몇 명 되지 않는다는 것이고...
저렇게 오랫동안 벌 수 있는 사람은 더욱 몇 명 되지 않는다는 것이고...
더 중요한 것은... 수십억을 벌었는데도 매일 컴퓨터 앞에서 눈도 못떼고 밥도 편하게 못먹고...
그렇게 살면 무슨 재미가 있나?
그렇게 살기 싫어서 투자를 하는거 아닌가?
저 방송보고 스캘핑, 데이트레이딩하는 개미들이 엄청 늘어날 게 뻔한데... 왜 저런 방송을 만들었을까? ㅉㅉ
수익률은 계속 낮아지지만 돈이 돈을 만드는 복리효과
4. 버블장세는 모든 종목이 다 같이 오르는 장세가 아니라 가는 놈이 계속 가는 장세.
그리고, 사람들이 생각했던 것을 훨씬 뛰어넘는 수준으로 오르는 장세.
언제나 버블은 있어왔고...
이번에도 그럴 것이다.
과연 나는 그 버블을 온전하게 누릴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거기서 냉정하게 뛰어내릴 수 있을 것인가?
https://blog.naver.com/nic77/222234223726
[출처] 오늘의 생각 (2021.2.7)|작성자 좋은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