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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OLKONG

피라미딩 전략 본문

Book/주식

피라미딩 전략

DDOL KONG 2021. 1. 2. 03:00

- 하향식 매매 검토 사항

1. 전체 시장의 동향을 파악하라

최소저항선을 확인하여 전체 시장의 동향을 파악하라. 리버모어는 최소저항선(강세bull 혹은 약세bear)의 현 추세가 정적positive, 부적negative, 중립적neutral등 세 가지 유형 가운데 어디에 해당하는지를 파악했다. 특정 종목에 대한 매매에 나서기 전에 먼저 다우, 나스닥, 아멕스 등과 같은 시장 지수부터 확인하는 것이 좋다. 시장에 진입하기 전에 최소 저항선이 자신이 취하려는 포지션에 유리한 방향인지부터 살펴봐야 한다.

2. 해당 업종의 가격 흐름을 파악하라

일단 관심 종목이 속해 있는 해당 업종의 가격 흐름부터 파악하라. 그리고 이 업종의 최소 저항선이, 자신이 선택한 종목을 매매했을 때 이익이 나는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는지 확인하라.

3. 관심 주식과 자매 주식을 비교하라

동종 업종에 속한 이른바 '자매' 주식과의 비교 검토가 필요하다

4. 개별 주식에 관한 정밀조사를 실시하라

매매하고자 하는 개별 주식에 대한 최종 분석 작업을 시행하는 것은 투자자의 책임이자 의무다.

하향식 매매의 마지막 단계는 시장, 업종, 자매주, 실거래 주식등 지금까지 살펴본 네 가지 요소에 관한 차트를 동시에 검토하는 것이다.

- 리버모어는 시장 상황을 정확히 간파하여 매매에 성공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업종별 움직임을 살펴 자신에게 유리한 업종과 불리한 업종을 구분하는 것이라고 했다. 주가 흐름이 유리하게 전개되는 업종이라면 그 업종 내 종목에 대한 포지션 진입을 꾀하고 그렇지 않을 때는 포지션을 청산하라는 것이다. 그는 약세 업종 내 약세 종목은 피하고 강세 업종 내 강세 종목을 선택했다. 물론 매일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흐름을 주시하면서 그 흐름이 자신에게 불리하게 전개된다면 자신의 판단과 예측을 기반으로 한 현재의 포지션을 언제든 수정하겠다는 의지가 있어야 하고, 그렇게 할 능력도 있어야 한다.

- 리버모어가 보기에 업종별로 집단적 움직임이 나타나는 이유는 분명하다. 그는 이렇게 설명한다.

"주식시장에서 U.S.스 틸이 호조를 보이고 있고 이를 뒷받침하는 근본적인 이유가 있다면 철강 업종 내 다른 종목들 또한 이러한 이유를 공유하게 될 것이다. 특정 종목이 약세를 보일 때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즉 그 종목이 약세를 나타내는 이유가 있다면 동종 업종 내 다른 종목 역시 같은 처지에 놓일 것이다."

강세를 나타내는 업종 내에서 특정 종목이 이러한 흐름에 어긋나는 움직임을 나타내는 것도 중요한 단서가 된다. 즉 다른 종목은 소속 업종과 함께 가격이 상승하는데 유독 한 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낸다고 하자. 그렇다면 이를 이 종목에 대한 공매도 신호로 파악할 수 있다. 최소한 소속 업종과 동떨어진 움직임을 나타내는 종목에 대해서는 매수에 나설 때 신중을 기해야 한다.

- 선도주 추종의 원칙

첫째, 주식시장의 흐름을 분석할 때 당일 시장을 주도한 종목들에만 초점을 맞춰야 한다.

둘째, 선도주에만 초점을 맞춘다면 매매 대상 범위가 최소화되고 따라서 이에 대한 통제권이 강화된다. 결과적으로 이익 잠재력이 가장 큰 종목에만 초점이 맞춰지고 이러한 종목만을 매매 대상으로 삼을 수 있게 된다. 천장이나 바닥 시점에 정확하게 맞춰 매매하려는 것은 과욕이다.

- "주식이 저가에 거래된다고 해서 앞으로 가격이 더 내려가지 말라는 법은 없다. 나는 가격이 하락할 때는 절대로 매수하지 않는다. 같은 맥락에서 가격이 상승할 때는 절대로 주식을 공매도하지 않는다."

리버모어는 시장이 말해주는 대로 행동하려 했다. 즉 시장 흐름 속에서 단서를 포착했다. 막연한 시장 예측에 의존하지 않고 주가 추세에서 읽히는 메시지에 주목했다. 일부 종목은 신고가 혹은 신저가 수준을 아주 오랫동안 유지하기도 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 리버모어는 업종의 움직임이 추세 변화의 핵심 단서가 된다고 믿었다. 강세를 나타내던 업종이 약세로 전환되거나 가격이 폭락한다면 이를 시장 조정으로 이해해야 한다.

- 직렬 매매법

절대로 한 가지 종목만 보지 말고 두 가지 종목을 한꺼번에 고려하도록 한 이유는 무엇일까? 같은 업종에 속한 종목들은 항상 같이 움직이기 때문이다. 두 종목을 한꺼번에 관찰하면 이들 종목이 연달아 움직이면서 각각의 움직임을 상호 확인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성적 판단과 심리적 판단이 조화를 이룰 수 있다. 자매 주식들이 연달아 움직이면서 그 움직임을 상호 확인해주는 모습을 두 눈으로 지켜본다면 그 '정확한' 신호를 아무리 무시하려 애써도 그렇게 하지 못할 것이다. 리버모어에게 직렬 매매는 투자 안전성을 어느 정도 확보해주는 일종의 안전장치였다.

- 반전 전환점

리버모어는 이 개념을 "반전 전환점은 시장에서의 기본적 흐름의 변화로서 새로운 움직임이 시작되는 완벽한 심리적 시점이며 기본 추세의 주요한 변화라고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리버모어는 항상 '시간(시점)'을 실질적이고 필수적인 매매 요소로 간주했다. 그래서 이런 말을 자주 했다. "돈을 벌게 해주는 것은 '생각(판단력)이 아니다. 돈을 벌게 해주는 것은 가만히 참고 기다리는 것, 즉 '인내력'이다."

반전 전환점에는 항상 거래량이 급증하는, 이른바 매수 클라이맥스가 수반된다. 매수 클라이맥스는 집중 매도를 부른다. 반대로 매도 클라이맥스는 집중 매수를 부른다. '거래량의 증가'는 전환점을 포착하는데 필수적인 요소다. 전환점의 반전이 일어났는지를 확인하는 데 사용하는 최종 시험장치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해당 종목이 속한 업종의 움직임을 관찰하는 것이다. 적어도 같은 업종 내의 다른 종목 역시 해당 종목과 똑같은 주가 패턴을 보이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 연속 전환점

이 현상은 보통 특정 추세가 진행되는 동안 통상적 주가 조정의 형태로 나타난다. 주가 조정이 일어나기 이전의 상황과 마찬가지로 전환점 연속기에서 벗어나 이전의 추세를 다시 이어간다면, 현재 진행중인 추세상에서 추가 진입을 고려할 시점이거나 현재 포지션의 규모를 늘릴 기회로 봐도 무방하다. 리버모어는 '연속 전환점'을 '추세 강화'로 정의했다. 상승 추세가 진행되는 동안에 나타나는 간헐적 추세 중단을 일종의 추세 강화기라고 이해한다. 일반적으로 추세 중단 혹은 추세 강화는 통상적인 조정의 형태로 나타난다. 그러나 신중한 투자자라면 이러한 강화 이후 주가가 어떤 흐름을 보이는지를 예의주시해야 한다.

- 리버모어의 매매이론의 핵심은 전환점에서만 매매에 나서라는 것이다. 리버모어는 전환점이 형성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그 시점에서 매매했을 때는 항상 이익을 냈다.

- 가격 급등과 일중 반전

리버모어는 비정상적으로 거래량이 급증한 이후에 수반되는 '가격 급등'을 매우 경계했다. 여기서 '비정상적인' 거래량의 급증이라 함은 최소한 평균 거래량을 50% 이상 초과하는 경우를 말한다. 이러한 현상이 종종 '일중 반전'을 일으키기도 한다. 일중 반전을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일중 고점이 전일 고점보다 높지만, 장 마감 시 종가는 전일 종가보다 낮고 당일 거래량은 전일 거래량보다 많을 때 일중 반전이 나타난다.

- 신고가 돌파

제시 리버모어는 '신고가'를 항상 호재로 여겼다. 리버모어에게 있어 '신고가 돌파'는 주가가 저항선을 돌파했고 따라서 앞으로 주가가 더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 고정선 돌파

일점 시점에서 주가가 고정되고 이른바 기저선의 형태로 주가 흐름이 지체되다가 얼마간 시간이 흐른 다음에 주가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기도 한다. 고정선(강화선)이 형성돼 있는 동안 특정 주식은 숨고르기 할 시간을 벌게 되고 새로 평가된 주식의 가치에 걸맞게 가격이 조정될 기회를 얻음으로써 주식의 실질 가치와 가격 간의 격차가 줄어들게 된다. 즉 더욱 현실적인 주가수익률로 조정되는 기회가 생긴다.

- 리버모어는 자금관리와 관련하여 다섯 가지 주요 원칙을 가지고 있었다.

1. 돈을 잃지 마라

단번에 혹은 단일 가격에 전체 포지션을 취하는 것은 잘못이며 매우 위험하기까지 하다. 일단은 매매하고자 하는 총 주식의 수부터 정하라. 투자자는 주식매수 비율에 차이를 두는 방식을 취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첫 번째 시험 매수에서는 총 주식의 30%를 매수하고 그다음에 다시 30%, 그리고 최종적으로 40%를 매수할 수도 있다.

2. 매수비율을 정해두라

매수하고자 하는 주식의 수, 혹은 포지션 구성 단계별 매수비율을 미리 정해두고 매수가격 상한선도 정해두어야 한다. 투자자는 매매에 나서기 전에 손절매 수준을 확실히 정해두어야 한다. 그리고 손실 규모는 투자 자본의 10%를 넘지 말아야 한다. 손실 규모가 50%라면 다음번 매매에서 이를 원상회복하려면 100%의 이익을 내야 한다.

"나는 사람들이 종종 '비자발적 투자자'가 되는 상황을 수도 없이 지켜봤다. 이 사람들은 주가가 하락할 때 주식을 산다. 그리고 손절매는 생각도 하지 않는다. 대신에 이들은 그 주식을 계속 보유하면서 주가 반등이 일어나고 최종적으로 가격이 다시 상승세를 탈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을 품는다. 그래서 10% 손절매 원칙이 필요한 것이다. 절대로 이러한 '비자발적 투자자'가 되지 마라. 되도록 빨리 손실을 감수하라. 물론 말하기는 쉬워도 실천하기는 어려운 일이다."

3. 예비금을 비축하라

주식시장에서는 언제든 기회가 오기 마련이다. 자신에게 유리하다 싶은 기회라고 해서 그때마다 매매에 나설 필요는 없다. 모든 매매에 다 참여하려는 무리수는 두지 않는 것이 좋다. 성공 투자의 핵심 열쇠는 '속도(성급함)'가 아니라 '인내'다. 영리한 투자자는 늘 인내하고 또 항상 예비 자금을 비축해둔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4. 이익주는 계속 보유하라

그 주식이 이익이 나는 방향으로의 주가 흐름을 나타내는 한 성급하게 이익을 실현하려고 하지 마라. 평가이익이 계속 발생하는 상황이라면 이 매매 결정의 토대가 됐던 자신의 장세 판단 내용이 맞았다는 의미다. 그러므로 서둘러 이익을 실현하는 데 급급해서는 안 된다.

5. 이익금의 일부는 예비 자금으로 떼어두라

- 노련한 투자자는 물론 일반 투자자들이 저지르게 되는 가장 큰 실수 가운데 하나가 낮은 가격에 팔리고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저가주를 매수하는 일이다. 투자자는 그저 싸다는 이유만으로 약세 업종 내 저가주에 투자해서는 안 된다. 그보다는 건전성이 아주 높은 강세 업종에 주력해야 한다.

- 희망은 미덕이 아니라 악덕이다. 희망은 수백만 명의 투기자를 파멸로 이끌었다. 주식을 팔든 안 팔든 간에 손절매 원칙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

- 리버모어는 주식시장의 고수들 그리고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평저화 전략은 절대 구사하지 마라'는 원칙을 배웠다. 즉 자신이 매수한 주식의 가격이 하락하면 절대 추가 매수에 나서지 마라는 말이다. 또 평균 매입단가를 낮추려는 시도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강조한다. 이러한 전략은 별로 효과적이지 않다. 차라리 평균 매입단가를 높이는, 이른바 '평고화' 전략이 더 효과적이다. 요컨대 매수한 주식의 가격이 상승하면 추가로 매수하는 것이다. 거래량의 폭등과 함께 주가가 신고점을 돌파할 때를 노려야 한다. 거래량이 폭등한다는 것은 아주 좋은 신호다. 이는 과잉 매물이 거의 소진됐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 결국 중요한 것은 기업의 이익이다. 주가를 끌어올릴 수 있는 것은 희망이나 탐욕 같은 감정이 아니라 기업이 창출할 수 있는 이익 혹은 잠재 이익이다. 요컨대 최종 분석의 대상은 '이익'이다. 궁극적으로 이것이 주식의 가격을 끌어올릴 수 있다. 특정 업종과 특정 종목에 대한 최종적 판단은 감정이 아니라 현실적 상황에 바탕을 둔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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